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칭찬으로 더 친해지기지난번 청소가 유독 싫었던 아이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빗자루질을 너무 싫어했고 또 못 하던 아이. 반항을 하며 거부하던 아이의 청소시간 순응은 ‘절반쯤’ 나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의 태도는 여전히 들쭉날쭉이었고, 수업시간의 무기력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하루 종일을 거의 잠에 바치는 아이.‘어디가 아픈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입시전문 교육기관인 종로학원은 2019학년도 수학능력평가를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9대입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을 시작으로 부천, 인천, 일산, 분당, 평촌, 세종,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차례로 설명회를 진행한다.설명회에서는 수험생들이 수능 직후 각 대학의 논술 및 면접시험 응시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15일 수능 이후 바로 그 주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 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2018 가을 철학콘서트 ‘우리는 북한·여성·통일을 생각한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화철학연구소와 루체테인문학사업단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철학콘서트는 대학에서 연구하는 철학적 문제들이 일상 삶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며, 대중과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여성, 교육 등의 주제를 다뤘다.한반도 평화 시대에 맞추어 이번 철학콘서트는 ‘우리는 북한·여성·통일을 생각한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탈북인 중 70~80%가 여성이라는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교실 청소, 교사의 착각과 자유분방 아이들아이들에게 청소는 고역이다. 하긴 어른들도 청소를 기쁨이라 여기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신학기가 되어 청소당번을 정할 때면 묘한 신경전이 일어나곤 한다. 어떤 학교는 학생들이 청소당번을 하는 대신 외주를 맡긴다고 하던데, 시골학교 청소는 여전히 학생들 몫이다. 교실이고 복도고 화장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간고사 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든든한 이화사랑’은 이화여대 학생처 주관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 일환으로 2006년 도입된 행사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이화여대 간식행사를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3일간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헬렌관 식당에서 죽, 빵 등 메뉴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1일 350명, 3일간 총 1050명에게 선착순 제공해 시험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학생처 관계자는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자습지도를 하느라 두 바퀴째 도는 동안도 그 아이는 요지부동이었다. 엎드려 자는 것도 아니면서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꼿꼿하게 가만히 앉아있었다. 가볍게 흔들어 봤다.“OO야, 자냐?”“아니요. 안 자요. 선생님”“근데 왜 눈은 감고? 자습하려고 남았으면 공부를 하든지.”“싫어요. 담임이 남으라 해서 남았지만 공부는 절대! 안 할 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12일(금)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남북관계의 미래,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제5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열었다.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부터 15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김석향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북한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에서 김혜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대학원 전공 박람회인 ‘제16회 대학원 페어(FAIR)’를 10월 11일(목) 오전 11시 교내 ECC 다목적홀과 이삼봉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대학원 페어’는 이화여대가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매 학기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부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학원 교육과정, 대학원 입학 및 장학 제도, 대학원에서의 생활, 졸업 후 진로 등 이화여대 대학원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이화여대 ‘대학원 페어’에서는 진
[에듀인뉴스=한치원·지준호 기자] 유은혜(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9일로 다가온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자녀 위장전입과 병역 특혜, 피감기관 소유 건물에 지역구 사무실 임차, 남편 회사 사내이사 보좌진(별정직 공무원) 채용 등 의혹에 이어 정치자금법 위반까지 확인되면서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지난 1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유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9대 의원 시절 정치자금 집행 내역서에 주말에 기자들과 간담회를 했다는 내역이 나온다. 지난 2013~2015년까지 휴일인 토, 일요일 기자간담회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이 2년 연속 하락했다. 14일 입시업체 진학사 등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가운데 공주교대와 청주교대를 뺀 8개교 수시모집 경쟁률이 작년보다 떨어졌다. 256명을 선발하는 서울교대 수시모집에는 1114명이 지원, 4.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경쟁률은 6.06대 1이었다. 463명을 뽑는 경인교대는 2043명이 원서를 냈다. 경쟁률은 4.41대 1로 지난해 4.76대 1보다 조금 낮아졌다. △부산교대 6.91대 1 △전주교대 5.22대 1 △진주교대 7.50대 1 △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340명 모집에 2만8081명이 지원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학생부교과 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5.61대 1, 학생부종합 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8.82대 1로 작년과 대비해 소폭 상승했다.전형별로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학생부교과 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400명 모집에 2243명이 지원 5.61대 1, 학생부종합 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780명 모집에 6878명 지원해 8.82대 1로 나타났다. 미래인재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는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1979년 김옥길, 1993년 김숙희 장관에 이어 세번째 여성 교육부 장관이다. 청와대는 30일 오후 3시 김상곤 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유은혜 의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유은혜 교육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송곡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김근태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국장을 거쳐 2002년부터 2003까지 김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열린우리당에서 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민족 모두가 분단의 피해자다.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일본, 북한 그리고 남한에서 심지어 외국에서도 분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팀 일원으로 일본 니가타항을 방문한 탈북대학생의 일성(一聲)이다.탈북대학생 7명, 북한학과 대학원생 10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김 교수팀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 ‘분단과 치유’라는 주제로 일본 니가타항을 방문, 니가타 현지 분단 관련 장소를 방문하고 재일교포들과 만나며 역사적 사건에 대한 증언을 들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치료학과는 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 후원으로 위기청소년을 위한 음악정서지원 사업에 앞장선다.무주YG재단은 13일 오전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18년도 사업비로 이화여자대학교에 7천만원을 전달했으며, 무주YG재단은 내년까지 2년간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위기청소년 음악정서 지원 사업: Y&G Music Healing Project’은 음악을 통해 학교폭력 및 범죄 피·가해자 청소년들의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돕는 사업이다. 악기 연주와 창작 활동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및 개별컨설팅’을 오는 11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시모집 지원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 수시 전형의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지원전략 핵심 포인트를 안내할 예정이다.또 수험생의 성적 상황에 적합한 전형선택 가이드 및 수시모집 6회 지원전략 팁을 간략히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1:1 개별 컨설팅’을 실시,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맞춤정보를 제공한다. 개별 컨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대는 SK텔레콤과 함께 6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근무형 인턴십 협약을 체결했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과 조일현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장이 인턴십에 참여 중인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법원 역사 70년 만에 첫 여대 출신 대법관이 배출됐다.지난 2일 첫 여대 출신 노정희(55, 이화여대 법학 86년졸) 대법관이 대통령 임명 절차를 완료하고 이날 취임했다. 현재 여성 대법관으로는 김소영, 박정화, 민유숙 대법관이 있으며 노 대법관이 인준됨에 따라 대법원 최초 여성 대법관 4명 시대를 맞게 되었다.1948년 대법원이 생겼지만 여성이 대법관에 임명된 것은 반세기가 넘은 2004년이 되어서다. 역대 대법관 145명 중 여성 대법관은 6명뿐으로 전체의 4%에 불과했다.노 대법관이 임명됨에 따라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데이터 과학(Data Science) 분야 심포지엄을 오는 31일 오전 10시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IBS 심포지엄은 기초과학 분야 석학들이 함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기초과학 지식을 교류하는 장으로, 올해는 이미징 과학, 신경과학, 데이터 과학, 수학, 이론물리 5개 분야를 주제로 5개 대학에서 지난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다.이화여대에서 열리는 이번 IBS 데이터 과학 분야 심포지엄은 박혜선 미국 조지아 공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고교-대학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인 ‘하이이화, 하이이화(High-EWHA, Hi-EWHA)’ 참가 신청을 18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오는 8월2일 개최하는 ‘하이이화, 하이이화’ 프로그램은 전국 여고생에게 계열별 전공을 소개하고 인기 강의를 미리 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해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는 공학 100여명, 인문·자연 각 600여 명씩, 총 1,300여 명의 고1, 2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8월2일은 전공 소개와 강의 체험, 학과별 랩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2019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2927명 중 62.2%(1820명)를 수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선발인원 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44.3%를, 학생부교과전형(교과)이 39.3%를 차지했다. 진학사는 전국 37개 의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1592명)에 비해 228명 늘었다. 서울대는 의대 모집인원 135명 중 105명(77.8%)을, 고려대는 106명 중 93명(87.7%), 연세대는 110명 중 85명(77.3%)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전형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