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이란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잘못된 사상과 비뚤어진 교육 노동관을 가진 정치적인 교원 노조 집단 해체로부터 교육 해방이 시작된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사회정의교수모임)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교육 자유화’를 선언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사회정의교수모임은 “개인의 미래가 교육에 있다면 사회의 미래도 교육에 있지만 현재의 교육은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길러주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김평식(56세) 소노교육 대표가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2대 총재에 취임했다.23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57층 백리향에서 연맹 유범진 이사장, 이규석 상임고문, 송재형 연맹장, 최문근 전 연세대부총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김평식 신임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연맹이 추구해온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활동과 체육을 통한 인성 교육 외에도 4차산업혁명 시대의 역량 있는 청소년들을 기르기 위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비대면 전인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총재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주요 대학 정시 수능전형 합격자 가운데 재수생의 합격 비율이 증가했다”며 “수능 정시가 불평등 교육을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하자, 고교 교사들이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며 비판에 나섰다.강민정 의원은 22일 오전 교육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대상 16개 대학 중 자료제출에 응한 12개 대학의 ‘최근 5년간 재학생과 졸업생 최종 등록 현황’ 분석 자료를 내놨다.자료 제출에 응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수학능력시험 합격 비율이 2016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는 2배 가깝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시’가 공정하다는 사회 통념과 대비되는 결과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실이 22일 교육부를 통해 받은 ‘최근 5년간 재학생과 졸업생 최종 등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서울 소재 주요 12개 대학 재학생 대비 졸업생의 합격 비율이 2016학년도 48.2 대 51.8(등록자 수 6,234명 대 6,919명)에서 4년이 지난 2020학
[에듀인뉴스] 요즘 우리 사회는 총선을 치르면서 국민의 다수가 좌와 우, 진보와 보수로 이념과 사상이 기울어져 있다.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이 우리 사회를 대변하기에 그 틈새에서 중도적 입장은 무책임하고 무소신으로 간주되어 배척 내지 무시당하기 일쑤다. 세상만사에 대한 사람의 생각엔 양면성이 있어 극과 극의 대치 속에서 통합과 협치에 의해서 조합되는 것이 세상이치다. 하지만 상대방의 입장을 ‘강 건너 불구경’ 하면서 역지사지하는 소통의 장은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다. 과거를 잊고 새로운 정치,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를 바라는 국민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계적이고 경직적인 실력주의 집착이 고등교육 단계에서 계층 간 교육격차 심화를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이를 완화하기 위해 사교육이 대입전형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을 축소하는 정책을 중·장기적로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19일 열린 한국교육학회 기획주제 ‘한국사회 교육격차의 실태 및 함의’ 발제자로 나선 김경근(사진) 고려대 교수는 “기득권층 관점에 기반한 실력주의, 공정성 논리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교수는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점수’를 개개인의 ‘실력’으로 보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교원양성체제 개편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미 10년 넘게 미래 사회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학령인구 감소를 체감하면서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교사대 통합 ▲커리큘럼 개편 ▲임용 절차 개선 ▲실습기간 확대 등 그동안 논의된 다양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으로 제안되고 있는 내용들이 어떤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지 3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초등교사는 교대 4년, 중등교사는 사범대 4년의 양성
[에듀인뉴스] 매년 5만명이 학교 안 울타리를 떠나고 있지만, 학교 밖이라는 제도권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지난 1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지원 대상에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해 학생 지원에 상응하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현재,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위기극복 지원금, 교육재난지원금 등 다양한 금전·비금전성 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교과 활동은 물론 입시 상담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학생들의 심리적 위축도 상당하다. 하지만 재학생도 처한 상황이 달라 '역차별' 논란이 일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고3도 그렇지만 가장 피해가 심한 것은 고2다.”- 현장 교사 "대학 별로 안이 달라 준비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힘들다. 6개 학교에 원서를 넣어야 하는데 어떤 학교는 봉사 점수를 안 보고, 어떤 학교는 비교과를 안 보지만, 또 나머지 학교는 포함한다면 학생 입장에서는 다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닌가."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일보육제와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 21대 국회가 원 구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돌봄’이 키워드로 떠올랐다.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9일 초·중학생 대상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가 교육을 책임지는 '전일(全日)보육제'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지난 10일 범정부 차원 수요자 맞춤형 보육체계를 구축하자는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통합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전일보육제'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지난 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는 올해 수시모집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이화여대는 학생들이 사교육의 도움 없이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매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채점결과 및 모범답안과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부터는 원거리에서도 모의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