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사 관리도 그렇고, 이번 유치원 사태에서도 보듯 회계 관리에서도 그렇고, 대학입시도 그렇다. 내신이나 학생부 같은 경우에 도대체 그것이 어떻게 평가되는 지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그 공정성을 믿지 못한다. 수시도 대학 입시의 전형이 다양하다 보니 많은 부모들 입장에서는 '깜깜이'이며 그렇게 공정성을 믿지 못한다. 많은 반칙과 특권 같은 것들이, 또 비리 부정이 행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그러지 못한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의식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정부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 고려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강단에 섰다. 강사인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이 당혹스럽다. “도대체 이건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 고려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교육부의 교육정책 숙려제는 국민적 관심이나 파급력이 큰 교육정책에 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한 정시 모집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부 종합·교과 전형을 비롯한 수시 모집 확대, 현재의 수시·정시 모집 비중을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0%대에 그쳤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전국 성인 5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을 대상으로 ‘수시·정시 대학 신입생 모집 비중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시를 현 23%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3.2%로 집계됐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지난 17일 한국교육연구소가 개최한 ‘2018 현장교원 중심 교육과정 포럼’에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명문화한 ‘6대 핵심역량’과 ‘새로운 학력’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토론자로 참석한 한희정 서울 정릉초 교사는 “새로운 학력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참된 학력인가, 그렇다면 과거의 학력은 참되지 못한 학력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한 교사는 “새로운 학력이 참된 학력이라는 근거와 새로운 학력에 핵심역량이 결합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교육과정-수업-평가 체제의 일관성이 새로운 학력을 구현해내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나라 대학입시제도는 어떻게 변화돼 왔을까. 국회도서관은 최근 그 변화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국회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에는 대입제도 변천사 및 국회 입법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국회 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물 총 145건이다. 주요기록물로는 교육법개정법률안, 국가보위법회의 제18차 회의록,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인한 피해자의 대학입학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등이다.대학입시 법적 근거 1981년 학력고사부터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자습지도를 하느라 두 바퀴째 도는 동안도 그 아이는 요지부동이었다. 엎드려 자는 것도 아니면서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꼿꼿하게 가만히 앉아있었다. 가볍게 흔들어 봤다.“OO야, 자냐?”“아니요. 안 자요. 선생님”“근데 왜 눈은 감고? 자습하려고 남았으면 공부를 하든지.”“싫어요. 담임이 남으라 해서 남았지만 공부는 절대! 안 할 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7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개편안 주요내용은 ▲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 등 대입전형 구조개편 ▲ 수능과목구조와 출제범위, 수능 EBS 연계율 등 수능체제 개편 ▲ 고교의 학생부 기재 개선과 대학의 학생선발 투명성 강화 등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 면접과 구술, 지필고사 개선 등 대학별 고사 개선 등이다.이번 설명회는 2022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중3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
[에듀인뉴스=한치원·권호영 기자] 유은혜(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임명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부총리이자 23년만의 여성 교육부 장관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역할을 잘 수행해 낼 수 있을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교육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았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유 부총리 임명에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후보자로 지명될 때부터 논란과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제기됐는데 명쾌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았다. 임명에 부정적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불신을 해소할 방법부터 내놓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입시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중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내용인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 30% 이상 확대, 수능의 과목구조, 출제범위 및 평가 방법의 변화, 자기소개서 서식 개선과 추천서 폐지 등 학생부종합전형 개선, 적성고사 폐지 및 논술전형 단계적 폐지, EBS 연계율 축소 등에 대한 정보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교육청은 2019 대입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한다.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부산지역 고교 3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 대입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한다.이번 모의면접교실은 최근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정원이 증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으로써 면접고사의 비중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라 열리는 것이다.모의면접교실은 학생들이 올해 대입 수시모집 면접전형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개인별 지원 상황에 따른 맞춤형 면접으로 진행한다. 참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인사청문회. 에듀인뉴스에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의 자질과 역할을 제대로 검증하는 바로미터를 제시하기 위해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한 자리에서만 7명의 장관을 모신 특별한 이력을 가진 이기우 재능대 총장과 5명의 역대 교육부 장관을 인터뷰 해 논문 ‘교육부장관 리더십 탐색’을 발표한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와 함께 '교육부 장관의 자질과 역할'을 묻는 좌담을 진행했다. 15일 진행된 이날 좌담의 사회는 에듀인뉴스 편집위원인 서정화 홍익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교육부 장관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능위주전형 30% 이상 권고와 국어·수학·탐구 과목의 상대평가 유지를 결정했다. 1년여의 시간과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쳐 발표된 이 방안은 모두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결국 교육계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상곤 장관은 1년 2개월 만에 낙마했다. 에듀인뉴스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좌담을 통해 그 원인을 진단해보고 미래 정책방향 등을 모색해 봤다.△사회 :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정기국회 일정이 지난 3일 시작됐다. 100일의 여정으로 진행되는 정기국회의 하이라이트인 국정감사는 오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다. 특히 교문위에서 교육위로 분리된 후 첫 번째 국정감사를 맞는 교육위는 첨예한 여야 격돌이 첨예할 전망이다. 유은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학입시 공론화 논란, 대학역량평가, 대학강사 교원지위 부여 등 굵직한 이슈에서 이견이 크기 때문이다. 는 새 출발 교육위의 정기국회 쟁점사항을 짚어봤다.유은혜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야당 “의원 불패 없다”가장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9일 오후4시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최근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에 대한 분석과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대입 설명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지난 17일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안’을 확정‧발표하자 교육 현장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으며 교육계 갈등은 증폭되고 있는 상태다. 학생은 더 복잡한 입시를 준비하게 됐고, 교육과정과 수업 및 평가는 제각각 엇박자가 났다는 평가다.이에 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안 보인다. 정책이 갈팡질팡 오락가락한다. 수능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 유지, 정시 확대로 바뀌었고, 고교학점제도 집권 4년차에 설계하면,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수능 전형 확대를 따르지 않겠다는 대학의 이탈을 막을 수 있나. 큰 갈등을 일으키며 마련한 대입 개편안이 무용지물이 될 지경이다. 교육부는 왜 존재하는가.”(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회 교육위원회 출범 후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뭇매를 맞았다. 집중 포화 대상
교육부 발표 2022대입전형은 교육혁신안이 아니다지난 8월17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정시 수능 비중 30% 이상 권고 ▲수능 선택과목 확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본격 도입 ▲고교 내신 전 과목 성취평가제 도입(원점수, 과목평균, 성취수준별 학생 비율 제공) 등이다.언뜻 보면 뭔가 긍정적인 것을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면 주창했던 임기 내 주요 교육개혁의 포기이며, 의도했던 학교교육의 내실화와 입시 경쟁 완화는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과거 회귀적 입시제도로 학교현장을 혼란에 몰아넣을 것이다."광주시교육청은 17일 발표된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시교육청은 "수능 전형 비율 30% 이상 확대와 수능 상대평가 유지는 교육과정-수능-학생부의 불일치를 불러올 것"이라며 "현재보다 훨씬 복잡해진 수능 체제라는 점에서 학교현장의 대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특히 국어(2과목 중 택1)·수학(3과목 중 택1)·탐구(17과목 중 택2) 과목이 상대평가를 유지하면서 과목 선택의 수는 많아져 학생 부담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고등학교 교사를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사나 자녀인 학생이 원할 경우 오는 2학기부터 비정기전보·전학으로 학교를 옮길 수 있다.교육부는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과 고교교육 혁신 방향을 발표하면서 고교 교원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되지 않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농산어촌 등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교사가 자녀와 관련한 평가 업무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배제하기로 했다.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대학입시라는 중요한 국가교육정책 마련 (과정)에 가장 중요한 당사자가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교육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10일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정시 확대'를 골자로 한 공론화위원회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권고안을 교육부가 수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 협의회는 "전국의 교육감들이 수능 정시 확대는 고교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교육부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채 공론화위원회의 의견을 수용했다"며 "적어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