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교 현장과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2020 서울교육 랜선 공론화 : 코로나 시대, 서울교육에 바란다’를 추진한다.오는 21일과 22일, 12월 5일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총 3가지 의제에 대해 전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21일 진행되는 첫 번째 주제는 ‘어쩌다 온라인 수업, 무엇이 문제인가: 학생 안전에 따른 등교 형태, 학생 학습권 보장’이다. 코로나 시대 안전과 학습권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에서 모의선거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까. 공무원이 모의선거교육을 하는 행위를 '선거관여 금지' 조항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지난 16일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 내 모의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로 보지 않도록 여론조사 예외 규정에 교육을 추가 ▲학교에서 실제 정당, 후보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이 실시하는 모의투표와 그 결과 발표는 '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별 학생에게 관심을 쏟으며 이해와 소통을 하는 교사. 다양한 학습자의 삶의 맥락,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와 소통역량.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의 모습과 교사들이 미래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코로나 이후 학교·교육과정·교원의 역할 변화 방향을 위한 미래교육체제 대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 국민 2만46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 결과 국민들은 미래의 학교 교육에 가장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서 장려상을 받아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다.수원시는 ‘일반규모 사업’ 분야에 ‘수원화성이 품은 경기한옥마을 조성 사업’을 응모해 본선에 진출했고, 본 심사(전문가 심사+온라인 여론조사)를 거쳐 장려상으로 선정됐다.‘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은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 경쟁을 거쳐 결정하는 사업이다.수원시가 제안한 ‘수원화성이 품은 경기한옥마을 조성 사업’은 ‘체류형 관광’을 위한 사업으로 유네스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학기(년)제 도입 후 성적에 대한 학부모 불안감이 확대되고 사교육비 지출이 더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자유학기제 전면적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7개 교육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자유학기(년)제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 6일까지 전국 교사 및 관리자, 교육전문직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의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 ‘수원화성이 품은 경기한옥마을 조성 사업’을 응모해 본선에 진출했다.수원시는 본선 진출로 최소 30억원의 사업비(도비)를 확보했다. 본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최대 60억원 확보할 수 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은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 경쟁을 거쳐 결정하는 사업이다.수원시가 응모한 ‘일반규모 사업’ 분야에서는 7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했다. 10월 말 예정된 본심사(전문가 심사+온라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지난 26일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핵심당사자 집중숙의를 시작했다.27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에 따르면, 교원단체, 예비교원, 교원양성기관, 학부모, 일반시민 등 핵심당사자들이 모여 교육대학-사범대학 통합, 교원전문대학원 설립 등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모색 사회적 협의가 본격 시작됐다.집중 숙의에는 교원의 경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실천교육교사모임이 각 1명씩 추천했다.교원양성기관은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치원 및 초등 1, 2학년 책임 등교 실시 및 기초학습부진 전담교사 배치 요구, 수능최저학력 폐지 완화 등 코로나19 시기 위기 극복 교육 5대 핵심대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24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됐다.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사노동조합연맹,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사학부모 연대단체(연대체)는 “원격수업 도입 이래 교육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와 원격수업의 질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며 “강득구 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 천안시에 이어 아산시에서도 2022학년도부터 고교 평준화가 실시된다.충남교육청은 지난 15일 충청남도의회 본회의에서 ‘충청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2학년도(현재 중2)부터 ‘천안시’에 이어 ‘아산시’에서도 교육감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16일 밝혔다.교육감전형은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2016년 천안시에서 먼저 실시하였고 2022년 아산시에서도 실시한다.이에 교육청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민 53.3%는 ‘현행 입시제도가 미래교육에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민 10명 중 7명은 코로나 상황에서 수능 재연기를 찬성했으나 수능을 앞둔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은 각각 64%와 5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경기도교육청은 10일 ‘미래교육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 전환에 따른 학교 교육과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과 기대 등 도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됐다.먼저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수능 재연기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 시민들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가장 적절한 교육방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19세 이상 부산시민 1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및 교육현안에 관한 ‘2020년 제2차 부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했다11일 부산시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시 적절한 교육방식을 묻는 설문에서 부산시민의 42%가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을 꼽았다. 다음으로 ‘원격수업’(34.4%),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기관 개편 방향이 정책 숙의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마련된다.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30일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 교육과정·교원양성체제 방향을 중심으로'에 대한 사회적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국가교육회의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에 대한 사회적 협의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앞서 교육부는 23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가팔라
[에듀인뉴스] ‘군주론’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정치적 문제를 일찍이 인지하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인식하지 못하고 사태가 악화되어 모든 사람이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어떤 해결책도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붕괴는 특정 사람들만이 인식하고 있는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이 체감하고, 불만을 가지고 있는 난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세워도 교육제도는 점점 혼란스러워져만 가고, 꽤나 긴 시간 동안 유지된 체제를 한 번에 타파하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어 보인다. 혹은 용기가 없거나. 전반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민들은 부산시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80%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 후 발생한 애로사항으로는 38.7%가 ‘자녀의 학업성취도 하락 우려’를, 17.2%가 ‘교사와의 소통 어려움’을 들었다. 또 현재 고3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문에서 31.6%가 ‘학생 맞춤형 컨설팅’을 꼽았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6월 2개월에 걸쳐 교육정책 및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2020년 제1차 부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업체 ㈜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교육에서 가장 우선 해야 하는 것으로 '인성’이 꼽혔다. 이어 건강, 안전, 창의력, 학력 순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800명 여론조사를 실시, 6일 이 같이 발표했다. 아이들 행복 위한 최우선 요소 ‘인성’…‘건강‧안전’ 높은 관심‘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학교교육에서 가장 우선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도민들은 ‘인성(66.8%)’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건강(49.6%)’, ‘안전(39.3%)’, ‘창의력(30.8%)’,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상위권이다. 그런데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이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교육의 목표가 아동의 잠재력이 아닌 성적 경쟁이라고 지적했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공부와 관련한 책 표지들을 화면에 띄우고 “대한민국은 공부에 미친 나라다. 이를 지향해 얻은 게 무엇이냐.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삶의 만족도 높지 않은 구도에 살았다. 또 학습 효율성 점수는 세계 중하위
[에듀인뉴스] 최근 교원임용고사의 시‧도 자율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입법예고 되었다. 현재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교원임용고사 2차 시험을 지역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입법예고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교육자치를 위한 교육감 주민직선제가 도입된 지 10년이 넘었다. 이제 지방교육자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 되었다. 주민이 직접 뽑은 교육감은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교사는 국가직이면서도 전국단위 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장공모제의 자율학교 50% 제한을 풀고, 일반학교까지 교장공모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바람직한 교장 임기는 4년 단임제, 공모제 학교는 8년까지 가능하게 해야 하며, 선거권은 교사, 학부모, 학생까지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장임용제도개혁에 대한 학부모(2020년 1월 700명) 및 교사(2020년 5월 703명) 여론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를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다.조사 내용은 △바람직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