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작년 1학기보다 2학기에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 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해당 학년 재학생 전체인 약 387만 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 중 88.8%인 344만 명이 참여했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학의 교사 신규임용 후보자는 교육청이 출제한 필기시험에 응해야 한다. 한마디로 사학의 교사 임용을 교육청에 맡기라는 것이다. 이에 대부분의 사학들은 “차라리 국가가 인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독재정권”이라며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집권여당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사학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 도내 고등학교에서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재출제하거나 출제 오류로 학생들에게 재시험을 치르게 하는 등 시험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잇따라 감사에 적발됐다.도교육청이 지난해 8월부터 최근 1년간 일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 결과를 보면 진주 한 고등학교는 2018년∼2020년 치러진 일본어Ⅰ 등 6개 과목 시험에서 35개 문항을 직전 연도 또는 예전에 낸 문제와 똑같이 출제했다.이는 '경상남도 중·고등학교 학업성적 관리 시행 지침' 위반이다.해당 지침에 따르면 문제 출제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과 경북교사노조는 도교육청에서 단체협약을 했다.도교육청과 경북교사노조가 단체협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북교사노조는 2020년 3월 창립한 뒤 그해 5월 단체교섭을 요구했다.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14차례에 걸쳐 실무교섭을 벌인 뒤 전문과 부칙을 포함한 38개조 94개 안건에 합의했다.합법적인 교원노조 활동 보장, 교원 전문성 신장과 근무여건 개선, 교육활동 사고로부터 교권 보호, 교원 후생복지 향상 및 학교업무 정상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도교육청과 교사노조는 연 2회 정책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경기도교육청이 경기문화재단과 오는 11월 12일까지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 '일상으로 초대'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선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 코로나 예술백신-경기도 전업 예술인을 위한 긴급 작품구입 및 활용' 사업으로 구입한 작품 중 선정된 19점을 선보인다.이를 시작으로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문화협력 사업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문화적 소양을 키울 계획이다.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 대비 과도하게 높아진 유초중등 임용 경쟁률을 낮추겠다는 교육부의 목소리가 현실화됐다. 그간 중등 교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만한 경쟁률을 보여 온 초등 교원임용고시 인원이 올해 크게 줄면서, 교단을 꿈꾸는 예비 초등 교원들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난관을 돌파해야 되는 신세가 됐다.올 11월 치러지는 '국공립 초등 교원임용고시' 선발 인원이 이처럼 대폭 감소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초등 교원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올해 초등신규교원 3455명 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내부의 부패행위를 제보한 공익제보자 2명에게 포상금 825만 원을 지급했다.공익제보자가 소관 업무에서 횡령 배임과 교외 체험학습 및 성적 특혜 행위를 발견, 제보했다고 10일 밝혔다.교육청은 ‘공익제보로 교육기관에 현저히 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게 하거나 손실을 방지하게 한 자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오게 한 자’를 공익제보위원회 심의·의결로 연 2회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한다.특히 공익제보 활성화와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2019년 공익제보센터를 설치, 2020년부터는 공익제보센터 전담팀을 운영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분야 대선공약 중 하나인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추진'을 준비 중인 교육부가 난처한 입장에 직면했다.고교학점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교원단체들의 전력이 갈수록 거세져 급기야 양자 간 대치국면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인 '고교학점제 반대 현장 교사 선언자 모임' 소속 교원들은, 교육당국의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 계획을 조속히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자리에서 정규 교원 수급과 양성대책, 교육과정과 대입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2022년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 선거가 300여일 남았다. 현재 전국 17개 시. 도 교육감 중 1~2명 교육감을 제외하고 전부 진보. 좌파 성향의 교육감들이 교육정책과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있다.진보. 좌파 성향 교육감 체계는 1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학교현장은 그들이 내세운 교육공약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이미 20년 전 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학생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진보. 좌파 교육이 뿌리깊이 내린 현실이다.그렇다면 학교 교육 현황은 어떤가.이미 공교육은 정상화라는 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감염병 사태조차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은, 더는 궤변으로 감염병 사태에 대한 책임을 덮으려 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지 말라"의학계 및 교육계가 문재인 정부의 'k-방역 성과 자축쇼'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이하 정교모)산하 보건의료위원회 소속 의대 교수 19명은 '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제목의 책을 공동 집필해 화제다.'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코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이후로 세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후 사회는 미래학자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의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라와 같이 디지털화가 사회 곳곳에 퍼져 가속화되고 있었다. 하지만 학교 현장은 “미래 교육”이라는 낱말로 학교 현장의 변화를 요구하였지만 앨빈 토플러가 2007년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하지 않은 지식과 직업을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라는 지적 이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이 문구를 내세우며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이제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지난 4년간 과연 그것은 제대로 지켜졌고 우리 사회 전반에 그가 외친 평등,공정, 정의가 올바르게 자리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문 정부 그리고 진보교육감들의 백년지대계 '교육'에서의 성과는 어땠나.우선 교육이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같은 명제를 그간 경험으로 체득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일수가 줄어 학습뿐 아니라 정서 결손이 심각하다는 보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습 결손에 대한 해법으로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한다.교육부(유은혜 장관) 오는 14일부터 전면 등교에 따라 수도권 중학생들도 학교에 더 자주 등교하도록 조치하고,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교육부의 이번 조치는 등교 수업이 차질을 빚은 지난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주요 과목 학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른 우려로 풀이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단장 윤종환, 이하 멘봉단)은 6월 1일 ‘청소년 문학예술&사회혁신 독후활동 우수자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21 헤르멘티(Hermentee)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국 100명의 청소년 중 지난 1개월 간 대학생 멘토와 아울러 ▷사회혁신 오디오북 청취 ▷동시대 문학 작품 읽기 ▷영상토론 ▷SNS 채팅 토론 등 수행 후 우수 독후활동 보고서를 발표한 자들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시상식에서는 문학예술 우수 토론자 13명,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서울과 부산의 전임 시장들의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실시된 데 이어, 서울.부산 교육청이 위법적 행정과 특혜성 인사, 그리고 직원들의 의문사 등으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서는 2020년 3월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청원이 게시된 바 있으며, 이전에도 몇 차례 사퇴요구 청원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감사원이 조희연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제44조(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하고 공수처에도 감사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코로나19의 여파로 중학교에서는 학력 양극화, 고등학교에서는 학력 저하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교육시민단체를 통해 드러났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교육시민단체‧사걱세)는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YTN과 공동으로 ‘전국 8개 시·도 중·고교 125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코로나19 학력격차 실태’를 발표했다.이는 서울·부산·전북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선별한 31개 시·군·구 내 900여 중·고교의 ‘학교 알리미’ 홈페이지에 공시된 학교별 국·영·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2021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오는 5월31일까지 접수한다.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으로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농업 외에 연간 종합소득금액의 합이 3700만원 미만이고, 지급 대상 농지(0.1㏊ 이상)에서 실제로 경작하는 농업인이 지급 대상이다.▲2016~2019년에 농업소득보전직접지불금을 1회 이상 받거나, 2020년에 기본직접지불금을 정당하게 받은 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후계농업경영인·전업농업인·전업농육
[에듀인 뉴스 = 황그린 기자]부산대·부산교대가 19일 서면으로 양교 간 통합을 위한 MOU를 맺음에 따라 학교 간 통합 추진이 본격 가시화되자 ‘일방적인 통합 및 감축에 반대한다’는 총동창회학생•교사단체 등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두 학교 간 통폐합을 시작으로 ‘전국적 통폐합 흐름’이 이어질 것을 우려한 반응으로 풀이된다.전국교육대학총동창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초등교육 말살 행태"라며 반발했다.두 단체는 2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 년 동안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한 교육대학을
[에듀인 뉴스= 황윤서 기자]최근 각 대학•학과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찾고자 하는 논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 전쟁’이 불가피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시대 흐름과 글로벌 경쟁력을 생각하지 않은 채 우후죽순 나열된 학과를 과감히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게 재편해 대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과 맞물린 것이다.최근 고등학생들에게 제2외국어로 중국어와 일본어 등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독일어와 프랑스어의 인기가 시들한 상황이다. 특히 대학의 독일어 학과 및 프랑스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인선의 옛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수인선 협궤열차를 이용했던 사람들의 구술 영상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수원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의 수원학 구술총서 「수인선: 협궤열차의 기억」 발간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8월8일까지 ‘수원 구 부국원’에서 전시회 ‘수인선: 협궤열차의 기억’을 연다.옛 수인선 협궤열차, 수원역 승강장, 역전 풍경, 승객의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과 수인선 이용했던 사람들, 기관사 등이 수인선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는 영상이 전시된다.1937년 일제가 설치한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