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국립 공주교대 총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선출을 두고 학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2년 가까이 총장 공석 상태인 국립 공주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는 '총장을 다시 추천하라'는 교육부 요구를 거부하고, 학교 측이 선거로 뽑은 기존 후보를 총장으로 임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반면, 대학본부는 후보자 거부 문제가 법정 다툼에서 교육부 승소로 끝났다며 총장 재추천 절차를 시급히 밟아야 한다고 맞섰다.총추위는 공주교대 교수·학생·직원·동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3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2022학년도 신규 추진 사업인 '튜터링'은 교원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봉사활동의 하나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발생한학습 및 심리•정서 등의 교육결손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29일 발표한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로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전국국립사범대학장협의회,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치러질 6.1 전국지방선거 관련, 부산시 중도·보수진영 교육감 출마예정자들의 단일화 일정에 속도가 붙으면서 다음 달 1차 컷오프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 (이하, 부교추•공동위원장 조금세, 박윤기 ) 정윤홍 사무총장은 18일 오전 에듀인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산은)다음달인 11월 6.7일 양일 간 1차여론조사로 3명 선발하기로 했다"면서 이어 "11월 말에 2차 여론조사로 2명을 선발•압축하고, 12월10일을 전후해 최종 여론조사를 실시해 (중도•보수교육감)단일후보를 확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체험·자치활동을 지역사회가 돕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콘퍼런스를 15일부터 이틀간 연다. 앤서니 샐던 전 버킹엄대학교 부총장 등이 강연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 시교육청 지정 진단 및 치료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 김창원 총장, 치료지원 학생의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이 자리는 시교육청의 난독증 학생 지원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난독증이 있는 자녀가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틱장애가 생기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치료지원을 받으며 장애가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녀가 지속적으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국면에서 이른바 ‘야권 대선 잠룡 흠집내기’라는 역의혹으로까지 번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 사태 규명이 사실상 불가피할 전망이다.13일 국민대 교수회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박사학위 논문 부정행위 의혹 대응 여부를 두고 박사학위 논문 의혹과 관련한 의견 표명 여부를 놓고 결선투표를 벌였으나, 득표율 미달로 부결됐다고 14일 이같이 밝혔다.국민대 교수회는 김 씨의 논문 부정행위 의혹에 따른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의 '적극 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7일 국회에서는 열린 서울시·인천시·경기도·대전시·세종시·강원도·충청남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감 업무보고 자리에선 인천시교육청의 교장공모제 면접 문항 유출 사태로 고성이 오갔다.해당 논란은 현, 교장 공모제를 전교조 출신 임용 수단으로 악용되는 집단 카르텔로 규정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 강 의원이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강 의원은 '승진하려면 교장 비위를 잘 맞춰야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교육계 및 정치계는 “관리직에 도전하려는 교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대학들이 임의로 설립한 협의체(임의협의체)가 학생 등록금을 회비로 모아 유흥비로사용하거나 교육부직원들 강의료로 지급한 사례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나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다.대학 임의협의체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 섞인 비판의 목소리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국·공립 대학 임의협의체 관리 투명성 제고」의결서에 따르면, 국공립대학이 참여한일부 대학 임의협의체에서 학교 교비회계로 조성된 회비로 회원에게 용역비, 국외출장비를 지급하는 등 나눠먹기식 집행을 하거나 유흥비로 회비 사용했다는 사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 탄생한 '대한민국 교육정상화 네트웤'이 지난 25일 서울역 jk비즈센터에서 창립 발기인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은 곧 대한민국이며 우리의 미래요 희망이다.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 네트웤'은 위기와 변화의 시대 속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인 교육을 반드시 지켜낼 것을 결연한 마음으로 당당히 나아가겠다" 이 같은 소신을 밝힌 '대한민국 교육정상화 네트웤’은 우리의 미래와 교육에 대한 심층적 고민과 이에 대한 새로운 해벅을 찾아 제시하고자 하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역 대학총장협의회가 29일 청주대에서 고교학점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 협약에 따라 도내 17개 대학은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위한 교과목 및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고교학점제를 지원하기로 했다.또 초·중등 및 고등교육으로 연계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지역 교육생태계 구축,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교수·학습 전문가 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교육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 거점 국립대인 제주대가 보유한 학술적·인적 자원 등을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지방교육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교육청이 국립대·국책사업단에 재정적 투자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 사업, 비대면 원격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형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서울대가 내달부터 대면 수업 전환을 시작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대에 따르면 16일 오세정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10월부터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의정상화를 위해 코로나19와 더불어 살기로 지혜롭게 전환하려는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오 총장은 "백신 접종률의 지속적 증가 등 제반 상황의 변화를 종합해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정부 방역지침을준수하면서 점진적으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대학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서울대는 교내 인구를 최대한 분산할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지난해 대규모 신입생 모집 미달사태가 발생한 전문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선호하는 직종을 중심으로 학과 개편에 나섰다.20일 부산지역 전문대학에 따르면 경남정보대는 반도체과(30명)와 반려동물케어과(60명)를 신설, 2022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이 대학 반도체과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차세대 반도체 분야 운영학과로 선정돼 국가지원금 24억원을 3년간 지원을 받는다.동의과학대는 창업학부와 제약학부를 신설해 신입생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연세대가 해당 대학원에 입학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조원 씨의 입학취소에 대비해 내부 학칙까지 고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조 전 장관 아들 조 씨가 2018년 연세대 대학원을 지원했을 당시 처음 제출했던 서류 경력란에는 아무런 기재가 없었지만 이후 추가 서류 제출 시엔 7개의 경력이 추가됐다는 것이다.이러한 사실을 놓고 당시 연세대 입시 담당자는 A 씨는 "입시 서류 경력란까지 수정한 건 처음 본 사례라 놀랐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세대는 부정입학과 관련된 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가 인정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 공수처로서는 지난 4월 28일 감사원 감사결과를 토대로 조 교육감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한지 128일 만에 결론을 내림으로써 공수처 출범 이후 첫 번째 직접 수사를 기록으로 남긴 셈이다.공수처는 판·검사와 고위 경찰관에 대해서만 기소권을 가지고 있어 조 교육감에 대한 최종 기소여부는 서울중앙지검의 몫이다. 하지만 공수처에서 공소심의위까지 열어 기소의견으로 결론이 난 사건인 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동양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면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2019 조국사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교양학부 소속인 정 교수를 오는 31일 자로 직권면직 처리하기로 의결했다.면직 처리는 재직 중인 대학에서 교수직을 박탈하는 행정 조치다. 파면·해임 등 징계와는 달라 정 교수의 연금 수령이나 재취업 기회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관련해 사립학교법 56조는 형(刑)의 선고나 징계처분 등에 의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이른바 '사학 국유화 사태' 논란을 야기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의결하에, 25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언론과 시민 단체, 학계와 법조계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일각에선 민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국가가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처럼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사립교원임용 단계부터 교육청이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각계의 지탄이 나오는 가운데 종교단체들은 사학법 개정안의 숨겨진 의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제출 서류가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부산대 최종 결정 근거는 '2015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 유의사항'이었다.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조민 씨의 졸업생 입학취소 여부 최종 판단 결과를 이같이 결정한 근거로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 이라고 밝혔다.학교에 제출한 입시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는 규정에 조 씨가 해당된다는 것이다. 부산대에 따르면 "당시 모집요강 중 지원자 유의사항에는 제출 서류 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진행된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동양대 교수 1·2심 재판부가 정 씨 자녀인 조 씨의 7대 스펙이 허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24일 오후 1시 반 부산대가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밝혔다.부산대 자체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앞서 4월22일부터 조씨의 의전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공정위는 매주 모임을 가지고 조 씨의 입학서류와 당시 전형위원에 대해 조사를 했으며, 조 씨 측 소명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공정위는 최종 활동 보고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사태가 여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작태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유지ㆍ선고했지만, 정작 정 씨의 딸 조민 씨에게는 별다른 처벌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조민 씨와 정유라 씨는 입시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검찰 출신 한 법조인은,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했던 승마 종목에서 사실상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