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예산 194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학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초중고 교육비 지원 개선안'을 마련하고 내년 3월부터 교육비 지원을 받는 저소득 가정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기존에 입학 전형에 따라 학비 지원금액에 뒀던 차등을 없애고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지원한다.학교운영지원비 지원금 한도도 전년보다 34만3천800원 증액된 73만1천 원으로 늘린다.기숙사비·급식비·기타 활동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지원 대상 범위는 기존 법정 저소득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20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98개국 중 한국은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출산율은 세계 평균(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하향곡선을 그려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지난해 0.84명까지 추락했다.이 여파는 교원임용 시장의 칼바람으로 이어졌다. 곧 치룰 예정인 내년도 경기도내 유치원 교사 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2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www.go-firstschool.go.kr)를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모집·선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일반모집 대상자의 경우 학부모들은 '처음학교로' 시스템에 가입한 뒤 본접수 기간인 11월 17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21-1부(부장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지난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에 대한 재판을 열고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이날 법정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 씨의 한영외고 3학년 담임교사 박 모씨 및 조 씨가 지원한 충북대 로스쿨의 장 모 교수가 증인으로 나왔다.조원 씨가 지원했다가 탈락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조 씨가 충북대 로스쿨에 지원했던 2018년 10월 로스쿨 교무부원장으로 입학생 선발 업무를 맡은 인물로, 조 씨가 지원 당시 작성한 경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함에 따라 주목된 조 씨의 행보가 국민의 눈높이와 상식을 크게 벗어났다는 세간의 지적이 일고 있다.논란 속 당사자인 조 씨는 현재까지도 한일병원에서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나 의료계 및 국민들의 강한 공분을 샀다.이달 초, 한일병원 외과 병동 내엔 '담당의 조민'으로 명시된 환자카드가 다수 발견됐지만,병원 측은 "조 씨가 외과 수련을 했던 것은 지난달"이라며 "현재는 타 병동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해명했다.취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올해 수시 모집에서도 특성학과 및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역별,학과별 전문대 정원 미달•쏠림 현상이 동시 나타나는 등 빈부(貧富)차도 극심했다.7일 진학사가 발표한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2학년도 전국 대입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문대의 수시 경쟁률은 고3 학령인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소폭 하락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4년제 대학의 경우 전년보다 수시 지원 경쟁률이 상승했다.서울지역 수시 1차 모집인원이 가장 증가한 전문대는 한양여대다. 전년도 8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 관내 중학교 내에 학생 주도적 학습 활동 공간을 조성키 위한 ‘중학교 나다움 학습 공간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이번 사업이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3년에 부분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중학생들의 주도적 학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학습 몰입 경험 기회를 확대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대상학교로는 ▲조치원중 ▲연동중 ▲전의중 ▲금호중 ▲도담중 ▲새롬중 ▲어진중 ▲두루중 ▲종촌중 ▲양지중 ▲새움중 ▲글벗중 ▲반곡중 등 총 13개교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방역지침을 이어감에 따라 지속된 대학가 비대면 강의가 사실상 "거의 효과 없다"는 대학가의 비판이 새어 나온다.올 2학기 역시 대학가 대면수업에 대한 기대가 무산되면서, 이대로 비대면 수업이 계속 반복된다면 대학 교육의 틀이 완전히 무너질 수도 있다는 각성의 목소리로 해석된다.대학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2년째 이어지고 있어 대학 전공 공부의 열기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는 자조로 얼룩진 상태다.교육부는 지난해 5월부터 현행 고3을 시작으로 초·중·고교 등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올해 4년제 일반 대학의 신입생 4명 가운데 1명꼴로 재수생 등 졸업생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4년제 전국 일반 대학의 신입생 중 졸업생 비율은 25.7%로 작년보다 1.2% 포인트 늘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특히 서울 소재 일반 대학 신입생 가운데 졸업생 비율은 35.3%로 작년과 비교해 1.3% 포인트 증가했다.교육대는 올해 이 비율이 작년보다 4.4% 포인트 늘어난 49.4%로 절반에 달했다.교육대의 졸업생 비율은 고3 재학생(48.1%)보다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 입학전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2022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온라인 종합설명회'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교육청은 모든 고등학교 진학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4가지 주제로 입학전형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영상 주제는 ▲ 고등학교 입학 종합 안내 ▲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전형 안내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안내 ▲ 외고·국제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안내다.교육청은 온라인 설명회 영상과 자료를 이날 서울시교육청 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연세대가 해당 대학원에 입학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 조원 씨의 입학취소에 대비해 내부 학칙까지 고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조 전 장관 아들 조 씨가 2018년 연세대 대학원을 지원했을 당시 처음 제출했던 서류 경력란에는 아무런 기재가 없었지만 이후 추가 서류 제출 시엔 7개의 경력이 추가됐다는 것이다.이러한 사실을 놓고 당시 연세대 입시 담당자는 A 씨는 "입시 서류 경력란까지 수정한 건 처음 본 사례라 놀랐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세대는 부정입학과 관련된 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교육부 명예퇴직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기봉 ◆ 팀장급 전보 △청년교육일자리정책팀장 김정원 ▷서기관 Δ강원대 산학연구기획과장 정구용 Δ목포대 학생지원과장 전수문 Δ부산대 연구진흥과장 정기연 Δ전남대 입학과장 이순흠 Δ전북대 입학과장 양수경 Δ제주대학교 재정과장 이광태 Δ순천대 입학지원실장 김성대 ▷장학관 Δ학교혁신지원실 박수경 Δ교육복지정책국 정금현 ▷교육연구관 Δ학교혁신지원실 문진 Δ평생교육국 유병구 Δ교육부(고려대 파견) 김대진 Δ중앙교육연수원 송교준 Δ한국교원대 박덕호 Δ서울시교육청 문복진 Δ충남도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9등급 상대평가 제도를 우리는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과정에 명시된 각 교과별 성취목표와 성취기준에 도달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이 산술적으로 등급이 매겨지고, 이 등급은 고등학생들의 삶에 그리고 진학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육적 의미를 찾아볼 수 없는 기계적인 상대평가로서의 9등급을 고교 평가의 큰 축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알찬 교수 학습에 의해 잘 지도하는 학교가 어디인가 하는 교육적인 고려는 뒷전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연세대학교 음대 입학시험에 출제될 피아노 실기곡의 이름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해당 사태는 정시모집 요강을 공개한지 하루 만에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는 2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1일) 2022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통해 안내한 ‘음악대학 피아노과 예심 실기곡 1번’에 대한 사전 유출 의혹이 제기돼 피아노과 전체 실기곡을 교체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먼저 공개된 연세대 정시모집 음대 피아노과 예심 실기곡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파가니니 연습곡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동양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를 면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2019 조국사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양대 학교법인 현암학원 이사회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교양학부 소속인 정 교수를 오는 31일 자로 직권면직 처리하기로 의결했다.면직 처리는 재직 중인 대학에서 교수직을 박탈하는 행정 조치다. 파면·해임 등 징계와는 달라 정 교수의 연금 수령이나 재취업 기회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관련해 사립학교법 56조는 형(刑)의 선고나 징계처분 등에 의한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2019년 11월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자료에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진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고 학생과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제출 서류가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부산대 최종 결정 근거는 '2015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 유의사항'이었다.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조민 씨의 졸업생 입학취소 여부 최종 판단 결과를 이같이 결정한 근거로 '2015학년도 의전원 신입생 모집요강' 이라고 밝혔다.학교에 제출한 입시 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한다는 규정에 조 씨가 해당된다는 것이다. 부산대에 따르면 "당시 모집요강 중 지원자 유의사항에는 제출 서류 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입학과 졸업, 취업까지 총 6년 동안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을 후원하는 '꿈★이어드림!! 직업계고 졸업생 성장경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직업계 고등학교(특성화고 70개교, 마이스터고 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6년간 취업 정보와 이직·취업역량 재정비 컨설팅, 선취업 후학습 정보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를 위해 '서울형 고졸자 후속 관리 거점학교' 4개교를 선정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직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충북 옥천군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 지역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한다.입주를 앞두고 교실 증축이 필요하다는 말에 납부했던 시설협약금 2억5천만원을 돌려받기 위해서다.학생 수가 지속해 감소하면서 교실 증축은 이뤄지지 않았다.입주민들은 "교실을 짓지 않았다면 당연히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옥천교육지원청은 "반환할 근거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25일 옥천교육지원청과 이 지역 아파트 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양측은 2018년 5월 시설협약금 관련 협약을 했다.아파트 입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진행된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동양대 교수 1·2심 재판부가 정 씨 자녀인 조 씨의 7대 스펙이 허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24일 오후 1시 반 부산대가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밝혔다.부산대 자체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앞서 4월22일부터 조씨의 의전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공정위는 매주 모임을 가지고 조 씨의 입학서류와 당시 전형위원에 대해 조사를 했으며, 조 씨 측 소명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공정위는 최종 활동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