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반도체 인력 양성과 대학의 역할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우수인재를 공급받도록 협조 요청해야 하고 대학은 적극 협력해야 한다. 기업은 최신 개발된 신진 기자재를 대학에 무상 기증하여 학생들이 실험실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우량의 인재를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30~40년 끌어오면서 작금에 이른 것이 우량의 인력공급의 난맥상을 보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실제 실(宀-14, 5급) *베풀 시(方-9, 4급)實자는 ‘재물’(property)이란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집 면’(宀)과 ‘돈 꾸러미 관’(貫)을 합쳐 놓은 것이다. 후에 ‘가득’(full) ‘알맹이’(substance) ‘과실’(fruit) ‘실제’(practice) 등을 나타내는 것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施자는 편의상 ‘모 방’(方)이 부수로 지정되어 있으나 의미요소는 아니다. ‘(깃발이) 펄럭이다’(flutter; flap)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니, 깃발 모양을 본뜬 것[方+人]이 의미요소이고, 也(어조사 야)는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2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며,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라고 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이날 5·18 유족들과 함께 ‘민주의 문’을 통과해 입장했고 보수 대통령으로는 역대 최초로 참석자들들과 함께 식순에 따라 ‘임을 위한 행진곡’도 제창했다.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올해 기념식은 신종
[에듀인뉴스팀]아동과 민주주의김정래 (부산교대 교수)일견 아동과 민주주의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많은 아동학과 유아교육 연구에서 민주주의를 내용으로 한 연구가 별로 없는 것이 그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담고 있는 생각이 아동 문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교육이 민주적이면, 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동 문제도 민주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아동 문제와 민주주의가 현실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청소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시교육청은 매년 학업중단 청소년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청소년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올해는 공개모집, 공개검증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5명의 청소년들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함께 정담을 나누었다.이들은 시교육청과 시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하는 학습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 직업 관련 자격증 취득, 검정고시 합격,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도 교실형 안전체험시설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은 학교 유휴 교실을 활용해 안전 교육과 재난 상황 체험, 실습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5개 지역, 8교에서 교실형 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지원 계획 주요 내용은 △1교당 예산 500만 원 지원 △우수 운영 기관·유공자 표창 수여 △지역 안전체험시설 참여 협의체 운영 지원 △시설 운영 전담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이다.특히 인근 학교 학생, 교직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탈북대학생 및 전역을 앞둔 국군포로 후손과 국가유공자 자녀 등에게 장학금이 지급될 전망이다.북한 인권단체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이들의 대학 진학과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겠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물망초는 결코 잊어선 안 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의 자손들 및 북한 정권의 억압 속에서 자유를 찾아 탈북한 젊은이들의 학업복귀를 돕기 위한 ‘故 박구호 장학금’을 신설, 지급한다.해당 장학금은 지난 6.25때 이등병으로 입대해 부사관을 거쳐 종전 후 장교로 임관됐으나,월남 파병 준비 과정에서 불의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 이용 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 업무협약으로 서울 초등학교 내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필기·실기 인증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수료증'을 받는다.하반기에는 40여 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고, 앞으로 서울 전역 초등학교 5∼6학년으로 확대한다.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인 따릉이 대여소를 200여 개 중·고등학교 안팎에 설치하는 내용도 업무협약에 포함됐다.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耽 溺*즐길 탐(耳-10, 2급) *빠질 닉(水-13, 2급) 영어 ‘indulge in liquor and sex’는 ‘주색에 탐닉하다’는 뜻임을 알려주어도 ‘탐닉’이 무슨 뜻인지 모르면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오늘은 ‘耽溺’이란 한자어의 형태소를 분석해 보자. 한자어를 많이 알아야 영어 번역을 잘 할 수 있다. 耽자는 귀가 커서 축 ‘처짐’을 뜻하는 것이었으니 ‘귀 이’(耳)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冘(머뭇거릴 유)가 발음요소임은 眈(노려볼 탐)도 마찬가지다. 후에 ‘빠지다’(be immersed in)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 (일정) 8월 9일(월)∼8월 11일(수) (3일간) / (주최) 교육부, (주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4개국 400여 명의 현지 한국어 교육자, 교육행정가 및 교육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나누고 한국어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한다.한국(학)어 전문가·교수, 해외 초·중등학교 및 한국교육원 소속 한국어 교원, 그리고 교육행정가를 대상으로 각각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술회의와 연수를 병행한다.학술대회의 주제에 맞게 전문가 그룹에서는 현지 한국어 교재 개발·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常 駐*항상 상(巾-11, 4급) *머무를 주(馬-15, 2급)‘수비대를 그곳에 상주시키기로 결정했다’와 ‘농촌의 상주인구가 감소하고 있다’의 ‘상주’가 각각 다름을 아는 사람은 한자어 실력이 참으로 대단한 셈이다. 먼저 ‘常駐’란?常자는 ‘치마’(a skirt)가 본뜻인데, ‘수건 건’(巾)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尙(숭상할 상)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그런데 치마는 늘 입고 있어야 한 것이었기 때문인지 ‘늘’(always)이라는 의미로도 확대 사용되었다.駐자는 달리던 말이 ‘정지하다’(stop;
◆작은 자율과 책임을 주어도 학교는 놀랍게 변하였다◆▲개인연구 시간의 설정 : 공부는 강제에 쫓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것 ▲무학년 교육과정 운영 : 수준에 맞춰 진도를 선택하고, 진로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 ▲무감독 시험의 실시 : 자율시험 성공하지 못하면 민사고 존재할 이유 없다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작은 자율과 책임을 주어도 학교는 놀랍게 변하였다개인연구(IR) 시간의 설정-- 공부는 강제에 쫓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것 --내가 민사고의 교장으로 처음 부임하면서 먼저 살펴본 것은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 범여권의 국회의원 180명이 지난 6월 17일에 종전선언 국회비준 동의를 위한 정부안 제출과 평화협정의 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족 최대의 비극 6.25를 일주일 앞두고 국가존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종전선언을 국민적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회에서 비준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힌 것이다.이들은 2018년의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근거로 삼고 있다. 그러나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을 핵심으로 하는 4.27판문점선언은 작년 6월 16일에 북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지난 1월 27일에 더불어민주당의 김영배의원을 대표발의자로 하는 주민자치기본법이 국회에 발의되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건의 연계법안이 발의되었다. 21세기에 오가작통법으로 백성을 통제하고 상호감시하게 했던 조선시대로 퇴행하려는 반문명적 굿판이 여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에게 끔찍한 악몽일 수밖에 없었던 4.3사태와 6.25동란 당시의 인민위원회가 주민자치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내걸고 또아리를 틀기 시작한 셈이다.이미 지방자치법이 있는데, 주민자치라니. 그야말로 옥상옥이요
療 飢*병고칠 료(疒-17, 2급) *배고플 기(食-11, 3급)‘조밥 한 덩이씩으로 요기를 하고 정처 없이 길을 떠났다’의 ‘요기’가 뭔 말인지 대충 짐작은 해도 각 글자 속에 담긴 뜻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듯! 오늘은 ‘療飢’에 대해 풀이해 본다. 療자는 ‘(병을) 치료하다’(cure; remedy)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환자가 침대 위에 누워있는 모습을 본뜬 것이 변화된 疒(병들어 기댈 녁)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그 나머지가 발음요소임은 僚(동료 료)도 마찬가지다.飢자는 밥을 충분히 못 먹다, 즉 ‘주리다’(b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은 14일 오전 교총회관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행사를 열고, ‘제69회 교육공로자 대표자 표창식’을 가졌다.교총은 자리에서 평생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 유공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상 △교육명가 △교육가족상 △독지상 등 유공 부문별 대표자 1명을 초청해 표창‧간담이 이뤄졌으며, △5명 이상이 교육자인 교육가족상(3가족) △3대 이상 교육에 헌신하는 교육명가(4가족)와 함께 △특별공로상(36명) △교육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繁 殖*번성할 번(糸-17, 3급) *불릴 식(歹-12, 2급)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씩 어쭙잖은 글을 올린 것이 어느덧 1111회나 됐다. 이 숫자를 보며 ‘빼빼로’ 과자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1111회 기념으로 칼럼 제목을 약간 고쳤다. 한자 자형보다 그 속에 담긴 속뜻이 더욱 큰 의의를 지님을 알리기 위함이다. 오늘은 팬데믹 종식과 집단 면역의 조속 실현을 기원하는 속뜻을 담아 보았다.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한다’의 ‘번식’에 해당되는 두 한자 ‘繁殖’에 대해 알아보자. 繁자가 본래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서울과 부산의 전임 시장들의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실시된 데 이어, 서울.부산 교육청이 위법적 행정과 특혜성 인사, 그리고 직원들의 의문사 등으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서는 2020년 3월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청원이 게시된 바 있으며, 이전에도 몇 차례 사퇴요구 청원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감사원이 조희연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제44조(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하고 공수처에도 감사
[에듀인뉴스=인터넷뉴스팀 ] 枚 擧*낱낱 매(木-8, 2급) *들 거(手-18, 5급)영어 ‘be too many to mention’은 ‘일일이 매거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말해 줘봤자 ‘매거’가 무슨 뜻인지 모르면 헛일이다. 한자어를 잘 알아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은 ‘枚擧’에 대해 낱낱이 자세히 풀이해 본다.枚자는 채찍용 막대기를 만들려고 도끼를 손에 들고[攴=攵․복] 나무[木]의 줄기를 자르는 모습을 본뜬 것이다. 그래서 ‘나무줄기’(the trunk of a tree) ‘막대기’(stic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정부가 2025년까지 3대 신산업(BIG3)과 인공지능(AI) 분야 인재를 7만명 이상 양성한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교육체제 구축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BIG3는 정부가 혁신성장사업으로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수, 미래자동차 분야로, 이에 특화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정부는 신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제도 개선을 추진할 전망이다.교육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