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고창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음주 사건에 대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유감의 뜻을 전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은 20일 전북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어떻게 학교에서 술판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모든 사람에게 책임이 있는데 관리·감독 소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고 김승환 교육감에게 물었다.이 학교 교직원들은 지난 5월 학교 급식실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막걸리를 나눠 마신 사실이 적발돼 징계위에 회부됐다. 적발 당시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수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전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410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발표했다.전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국어 교과 등 28개 과목에서 총 430명(공립 410명(장애 28명 포함), 사립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공립은 일반교과 283명, 보건 44명, 영양 15명, 사서 18명, 전문상담 50명 등 28개 과목에 410명으로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권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별거 아니다. A가 B에게 C를 근거로 D를 요구하는 것이 인권 공식이다.여기에서 A는 ‘권리의 주체’인 인간이고, B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의 주체’인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며, C는 ‘권리를 주장하게 된 근거’이고, D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중위권 학생 감소 등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 많지만, 그 실태를 파악한 시도교육청은 부산교육청 1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5일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코로나19 교육격차의 실태를 파악하거나 정책연구한 현황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중에서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강원, 경북, 경남, 제주 등 8곳은 교육격차 실태 파악이나 정책연구가 없었다. 서울교육청과 전북교육청은 9월 25일 현재 실태조사나 정책연구가 없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교원 성범죄는 급증한 반면 성범죄 교원에 대한 중징계 비율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의 제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29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전국 성범죄 교원 수는 124% 급증한 반면 성범죄 교원에 대한 중징계 비율은 42.3%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적발돼 징계를 받은 성범죄 교원 수는 총 672명으로 2015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을 위한 급식을 시행해야 할까?지난 1학기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인한 다양한 갈등 중 교직원만을 대상으로 한 학교 급식 시행 여부도 그 중심에 있었다.학교급식 대상을 정한 학교급식법 제4조 ‘학교 또는 학급에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문장을 두고 조리종사자 공무직 노조는 "학생이 없는 학교에서 교직원 급식은 없다"는 주장을 하며 급식 제공을 거부했다.이에 교직원도 학교 급식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은 지난 21일 ‘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돌봄 기간 및 원격 수업 진행 중 학교 내 교직원 급식 시행 여부의 차이는 교육청의 공문 시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급식 시행율이 68.3% 였으나 경기도는 1%로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교사에 대한 노력을 묻는 질문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지난 21일 개최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교육환경에 따른 학교급식법 제4조 개정의 의미와 역할’ 토론회에서 기조발제한 장경주 교육학 박사는 “급식 실시여부 지역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노조전임자(33명)에 대한 ‘면직처분’을 취소하도록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법원이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소송’을 지난 3일 파기 환송하고, 고용노동부가 4일 ‘노조아님 통보’를 직권 취소함에 따라 전교조 노조전임자(33명)에 대한 ‘면직처분’ 선행 사유가 소급 소멸 돼 14개 시도교육청에 해당자에 대한 면직처분 취소가 필요함을 안내했다. 전교조 소속 노조전임자 34명은 지난 2016년 서울고등법원이 전교조의 법외노조 통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이 ‘2021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모집인원은 유치원 교사 100명, 초등학교 교사 86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0명 등 총 221명이다. 전년에 비해 10명 감소한 수치다.응시자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임용시험 시행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내년 공립 중등 교사 330명을 임용한다고 사전 예고했다.도교육청은 12일 홈페이지에 임용 관련 공고를 하고 국어 30명, 영어 18명, 수학 21명, 체육 25명, 보건 25명, 영양 8명 등 총 28개 과목 3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이었던 338명보다 8명이 감소한 인원으로 각 선발 분야별로 정원 증감 요인과 퇴직, 휴·복직 등을 반영한 사항이며, 자세한 사항은 10월 8일 중등교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원서는 10월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은 8월 5일 10시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원 임용시험 실시에 대한 사전예고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유치원교사는 일반 46명, 장애 4명으로 50명을 선발하고, 초등교사의 경우 일반 80명, 장애 6명으로 86명을 선발한다. 특수유치원교사는 일반 2명, 장애 1명으로 3명을, 특수초등교사는 일반 6명, 장애 1명으로 7명을 선발해 총 14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이었던 221명보다 75명이 감소한 인원으로 각 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을 거부한 문재인 정부가 순직 인정 법원 판결이후 지난 6일 항소를 최종 포기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7일 “故 송경진 교사의 명예가 회복되어 참으로 다행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전북교육청이 보여준 반인권적 행태를 볼 때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생님에게 문재인 정부가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꼈다면 소송으로까지 이 문제를 가져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특히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보여준 행태는 국민적 비판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80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7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북 부안 상서중 故 송경진 선생님 명예회복 촉구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했다. 교총 등 80개 교육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고인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김승환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사자명예훼손을 중단하고, 법원의 순직 인정 판결을 즉각 수용하라”고 요구했다.하윤수 교총회장은 “고인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80여개 교육단체는 7일 전북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고 송경진 교사의 아내인 강하정 씨가 제자 성추행 의혹이 해소됐음에도 교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은 김승환 교육감을 규탄하고 있다. 2017년 8월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송경진 교사는 최근 순직이 인정된 바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승환 교육감은 양심도 없다”며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항소 운운하는 대신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故 송경진 교사는 경찰이 성추행 혐의를 무혐의로 처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북교육청이 관련 혐의로 조사를 이어가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법원은 송 교사에 대한 공무상 순직 판결을 내렸으나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인사혁신처 항소에 간접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을 낳았다.하 의원은 지난 이틀간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고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을 인정하고 인사혁신처 항소 요청을 철회하라.“전북교사노조가 김승환 교육감에게 송경진 교사 순직을 인정하고 인사혁신처 항소 요청 철회와 인사혁신처장에 송경진 교사의 순직 인정 및 항소 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북교사노조는 3일 “순직으로 인정된 송경진 선생님의 죽음에 대한 전북교육감의 사과를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항소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2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0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하고, 인사혁신처에 고등법원에 항소할 것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사의 억울한 죽음 끝까지 외면하고 법원 판결조차 부정한 김승환 교육감을 강력 규탄한다.”한국교총과 전북교총은 “2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취임 10주년 기자회견에서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법원의 순직 인정 판결에 대해, 끝내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순직 판결에 대한 항소 의사를 밝혔다”며 “교육자이자 헌법학자인 김승환 교육감이 故 송경진 교사의 억울한 죽음을 끝까지 외면하고 법원의 판결까지 부정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개탄했다. 김 교육감의 처사가 고인의 명예를 또 다시 훼손하고, 유가족의 마음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은 고 송경진 교사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이 고(故) 송경진 교사의 유족에 대한 ‘순직 유족 급여 지급’ 원고 승소 판결에 대한 전북교육청과 전북학생인권센터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중등교사노조는 2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28일 서울행정법원은 고(故) 송경진 교사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 유족 급여 지급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며 ”판결 이후도 전북교육청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전북교육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17년 8월 교육청의 무리한 조사와 징계절차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송경진 교사가 만 3년만에 명예를 회복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유환우 부장판사)는 고인의 유족이 인사혁신처장을 상대로 “순직 유족 급여를 지급하라”고 낸 소송에서 “망인의 자살은 학생인권교육센터 조사 결과 수업지도를 위해 한 행위들이 성희롱 등 인권침해 행위로 평가돼 30년간 쌓아온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이 부정되고, 충분한 소명기회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상실감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16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제자를 성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지역에서 지난 17일 고3 확진자가 나왔다. 이 학교는 중간고사 중이었고 18일 치러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는 ‘인터넷 기반 시험’(IBT) 방식으로 치르게 됐다.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전날 오전 등교할 때 별다른 증상이 없었지만 등교 후 발열(38.1도), 두통 증세를 보여 전주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중간고사를 치르던 학생 800명, 교직원 83명 등 총 883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