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성폭행 피해 당사자로 지목된 A씨가 피해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고소했다.국민의힘 보좌진협회의회는 11일 A씨로부터 전달받은 입장문을 대시 전해드린다며 내용을 공개했다.A씨는 입장문에서 "해당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었다"며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 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 달라.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운영하던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다.또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주변에 2곳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수원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등을 감안해 임시생활치료시설을 확보하고자 18일부터 수원유스호스텔을 전환해 활용키로 결정했다.총 45실 규모의 수원유스호스텔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등 자가격리를 통보받은 격리자들을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자가격리시설로 운영돼 지난 15일까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내 '스쿨미투' 고발 23개 학교 교원의 징계 결과 등에 대한 비공개 처분을 취소했던 원심을 유지한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을 존중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정보공개 항소심 판결 관련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상고하지 않고 재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판사 강승준·고의영·이원범)는 5일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소속 김모씨가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정보공개거부 처분을 취소하라"고 낸 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가해학생과 여전히 분리되지 않아 피해학생이 결석일수가 늘고 학교를 그만두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호소가 제기됐다.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학가협) 소속 학부모 30여명은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피해학생 회복·치유를 지원하는 전담기구 확대를 요구했다. 학교폭력 피해자 어머니 김정희씨(가명)는 "아이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며 결국 학교로 돌아가지 못해 자퇴를 하게 됐다. 평범했던 가정이 하루 아침에 산산조각이 났다"며 "또 다른 피해자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작가·시인 등의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는 ‘2020 인문학 콘서트’를 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다.강연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7일 김소라 작가의 강연(사이의 시간에서 마주 보다)을 시작으로 9일 김승일 시인(학교폭력 피해자가 학교폭력 저항 시인이 되기까지), 11일 박경화 작가(한번 쓰고 버리나요? 당신의 삶은 일회용이 아니죠?)의 강의가 이어진다.여행 에세이 '바람의 끝에서 마주 보다'를 집필한 김소라 작가는 아들과 함께했던 몽골 여행 이야기를 들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두순 출소를 12일 앞두고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보호수용법’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병욱 의원은 1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에 보호수용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9월 김 의원은 조두순 범죄 피해자의 부친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편지에는 ‘지금까지 온 가족이 악몽 속에 몸부리치며 살았다. 11년 전 영구격리하겠다던 약속을 지켜달라’며 조두순 출소 전에 강력 성범죄자에 대한 격리법안을 만들 것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김병욱 의원과 국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告 訴*고할 고(口-7, 6급) *호소할 소(言-12, 3급)‘범죄의 피해자나 그 법정 대리인이 수사 기관에 범죄 사실을 신고하여 수사 및 범인의 소추를 요구함’을 법률 용어로 ‘고소’라고 하는 까닭은 ‘告訴’의 속뜻을 알면 금방 이해된다.告자는 ‘소 우’(牛)와 ‘입 구’(口)가 합쳐진 것으로 소의 ‘울음’(crying)이 본뜻이라는 설, 짐승을 잡으려고 파놓은 함정에 사람이 빠지지 않도록 소 뿔 모양의 표시를 해놓은 것으로 ‘알림’(inform)이 본뜻이라는 설이 있다. 어쨌든, ‘아뢰다’(tel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폐교대학 종합관리 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바탕으로 폐교대학 교직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갖춰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이를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도 제기됐다.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 광주 동남갑)이 지난 26일 개최한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오영훈·강민정 의원, 한국교수발전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박배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보건과학대 홍성학 교수, 한국교수발전연구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2월 10일 시행될 예정인 ‘만 13세 이상 무면허 규제 완화’에 동의하는 교원, 학생, 학부모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규제 완하는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만 13세 이상 무면허 전동킥보드 탑승 시행에 대한 교육주체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기자회견은 경기교육시민연대, 교사노조연맹, 교육정책디자
[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19 방역체제로 돌입하면서, 학교가 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관내 어느 학교보다 빠르게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수립하였어요. 2015년 메르스 대응 경험 이후 감염병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고 있었기에, 감염병 위기 대응매뉴얼을 완전히 분석하여 상시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혼란스러워할 때, 학교가 준비 점검해야 할 것들을 빠르게 체크하고, 경남지역 보건교사가 소통하는 SNS를 토대로 경남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가 서로 정보교환하며 공동 대응했어요. 우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성비위, 아동학대, 음주운전 등의 비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16일 교직원 비위 사건 처리 지침을 제정, 모든 교육기관(학교)에 배부했다.지침은 수사기관에서 통보되는 범죄처분결과서와 각종 민원 사안에 대해 각 기관(학교)에서 담당해야 할 업무영역과 연계(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적용법률이 서로 다른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기간제 교원, 교육공무직원의 비위 사건에 대한 처리 흐름도 ▲영역별 관련 법령과 업무 담당 기관ㆍ부서 명시 ▲비위 인지 시점부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부터 대입 지원자가 대학입학 정원보다 적어지는 정원미달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사회적협동조합 한국교수발전연구원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실에서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한국교수발전연구원은 이미 폐교된 12개 대학 교수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 이난 토론회에는 유기홍(국회 교육위원장)‧오영훈‧윤영덕‧강민정 의원실이 함께 주관하고
[에듀인뉴스] 해외 정치 이벤트 중 한국인들도 높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면 단연코 미국 대선이다. 닷새씩이나 당선인이 확정되지 않는 동안 한국인들 역시 미국인들만큼이나 그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다.미 대선이 우리에게도 이런 관심사가 되는 것은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이 한국에게는 안보 동맹을 맺은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 선거만큼 박빙으로 진행된 2000년 부시-고어의 대결을 떠올려 본다.수백여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되고 선거일 후 한 달 지나 미국 연방대법원까지 가서야 당선인이 확정된 것도 드라마였다. 하지만 진짜
성 범죄 증가추세,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에듀인뉴스] 지난달 18일 '2020 경찰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1만3584명에 달하며, 폭행·상해가 7485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성폭력 3060명, 금품 갈취 1328명 등이었다.학교폭력으로 인한 구속자 수는 84명으로 집계된다. 이외 불구속 9233명, 소년부 송치 1587명, 즉결심판 또는 훈방 등 조치된 사례는 2680명 등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 추세를 보면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2015년 1만2495명, 2016년 1만2805명에서 2017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 아동 10명 중 4명은 주중에 부모 없이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아대책은 지난 8월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 박사진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9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일에 부모 없이 아동끼리 집에 있는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41.6%, 이틀에 한 번 이상 부모 없이 집에 있는 경우는 21.9%에 달해 코로나19 이후 아동 돌봄 공백 문제를 여실히 보여줬다.부모
[에듀인뉴스] 일찍이 정신분석학자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 1875~1961)은 직업적 가면인 페르소나(persona)가 너무 두텁다 보면, 가면 아래에 있는 진정한 자신의 모습은 억압을 받게 되는데 이런 부분을 ‘인격의 그림자(personal shadow)’라고 했다. 우리의 본성은 남들에게 개의치 않고 함부로 행동하고 싶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싶으며, 남들의 작은 실수에도 화를 내고 보복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특히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사회적 체면을 중시하는 페르소나가 강한 사람은 내면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 1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26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대학교 민주화운동 관련 전형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연세대 30명, 고려대 3명, 아주대 3명, 전남대 21명 등 최근 5년간 98명이 ‘민주화 운동 관련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에서는 2016년도에는 의예과, 올해에는 치의예과 입학자도 있었으며, 고려대는 사회학과·일어일문학과·서어서문학과, 아주대에는 전자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지난 4월 8일 경북 S공고 기능반 이준서 군이 학교 기숙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초, 중, 고교 등교 금지 기간 중 벌어진 일이었다. 준서가 다니는 경북 S공고 기능반 학생들은 코로나 등교 금지 기간중에도 학교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하루 11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기능대회 때문이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경기용인정)이 19일 경북교육청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방기능경기대회 준비하던 경북지역 직업계고 20개 학교 중 8개 학교 기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지침’이 의무화됨에 따라 19일부터 확진자의 정보공개 범위와 방식을 변경한다.‘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등 정보공개지침’에 따르면 감염병 환자의 이동 경로·접촉자 현황 등 정보는 ▲역학적 이유 ▲법령상의 제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부분을 공개한다.성별·연령·국적·거주지 상세정보·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단 직장명은 직장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했을 우려가 있을 때 공개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4명이 'N번방', '박사방' 등 텔레그램 성착취방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장료를 내고 유료 회원으로 활동하거나 판매자에게 돈을 입금하고 영상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4명의 교사가 N번방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인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 1명, 충남 특수학교 교사 1명, 고등학교 교사 1명, 강원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