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학당이 정유라를 퇴학 및 입학취소 하기로 했다. 입학처장 등 정유라 부정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들도 중징계에 처하기로 했다.이화학당은 2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 체육특기생 입학 및 학사관리에 관한 특별감사위원회 감사 보고’ 자료를 냈다.자료에 따르면 특별감사위원회는 관련 교직원 중 ▲5명(전 입학처장,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체육과학부 교수 2명, 의류산업학과 교수)은 중징계 ▲2명(체육과학부 교수, 융합콘텐츠학과 교수)은 경징계 ▲4명(전 교무처장, 전 기획처장, 체육과학부 교수 2명)은 경고 ▲3명(의류산업학과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특혜에 관한 교육부 감사 결과 발표 직후에 이화여대가 입장을 발표했다."이화여자대학교는 11월 18일(금) 발표된 교육부의 특별사안감사 결과를 접하면서, 부실한 입시 및 학사관리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전했다.또한 "본교는 교육부 특별사안감사 결과와 재단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련자에 대한 징계와 정유라 학생의 입학취소 등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가 정유라의 입학취소를 요구하기로 했다. 특혜를 제공한 교수 및 관련자들에게는 중징계 요구와 동시에 고발을 통한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18일 교육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6일간 이어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정유라는 그간 체육특기자 입시 특혜 의혹, 출석 및 학점 부여 특혜 의혹을 받았으며, 해당 교수들은 연구비 수주 관련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체육특기자 입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유라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면접고사장에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먼저 요청했으며, 입학처장은 정유라가 금메달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