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감염병 사태조차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은, 더는 궤변으로 감염병 사태에 대한 책임을 덮으려 하거나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지 말라"의학계 및 교육계가 문재인 정부의 'k-방역 성과 자축쇼'를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와 관련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이하 정교모)산하 보건의료위원회 소속 의대 교수 19명은 '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제목의 책을 공동 집필해 화제다.'코로나는 살아 있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시급한 당면과제인 코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학습자들의 평생학습을 통한 역량개발 기회를 보장하는 사업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30일 이 같이 밝혔다.이는 성인 학습자 대상의 직업전환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현 시대상황을 반영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성인 학습자에 대한 직업전환교육 필요성이 요구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기에 학습' 할 수 있는 성인 학습자 친화적 체제로 전환하고자는 교육부의 취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치열한 법적 공방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진보 성향의 부산 김석준 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조 전 장관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교육감은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온 가족이 조리돌림을 당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 돌아온 그가 고맙고 또 고맙다"며, "뚜벅뚜벅 헤쳐나가는 (조국)그의 한걸음 한걸음을 응원한다"고 적었다.이에 조 전 장관은 "읽어주셔서 고맙다. 힘내겠다"고 재빠른 답글을 달았다.이후 해당 댓글 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기업 ㈜엄마수첩은 8일 행정사합동사무소 민행24와 학교폭력 및 인성교육 관련 사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엄마수첩과 민행24는 상호간의 업무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과 이에 관련된 업무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기반으로 추진해 두 회사 간 사업화 핵심역량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두 회사가 학교폭력 및 인성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기업 ㈜엄마수첩은 16일 ㈜지식팩토리와 전략적 제휴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두 기업은 이날 서울 ㈜지식팩토리에서 진로·진학 수월성 교육콘텐츠 사업, 국내외 엔터런스 콘텐츠 사업, 교육 비즈니스 콘텐츠 개발 협력 사업의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엄마수첩과 ㈜지식팩토리가 전략적 제휴를 맺음에 따라 국내외 적용이 가능한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 개발, 홍보, 판매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돼 교육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지식팩토리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학생부 원격관리가 가
[에듀인뉴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제자들에게 연락이 올 때가 있다.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기뻐하는 학생도 있고, 무언가 뜻을 이루지 못하여 낙담하거나, 어느 고등학교에 다닐 예정인지 물으면 학교 이름 말하기를 괜히 주저하고, 때론 실패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내기도 한다. 10대 중반 학생들이 감당하는 삶의 무게에 괜히 미안하고 괴로울 때가 있다.그러던 중 한 예능프로그램이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영재학교인 OO과학고를 졸업한 출연자가 200시간이 넘는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고등학교 재학 중 꾸준히 의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10개 교육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21학년도 10개 교육대학(나군 선발)의 정시 원서접수 마감 결과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2.11대 1로 작년 1.96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학령인구 감소, 수능 응시생 감소에도 교대 정시 경쟁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중등 교사에 비해 초등교원은 임용률이 높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막판지원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10개 교육대 중 ▲대구교대(2.16대 1) ▲부산교대(2.04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영재학교 졸업생이 고교 재학 중 의대 진학을 준비해 6곳 의대에 합격한 이야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이 부적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영재고‧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반하는 대학 입학을 원천 차단하라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연구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학교 설립 목적에 반하는 시도 원천적 차단과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을 촉구했다.영재학교(영재고)와 과학고는 각각 이공계 분야, 과학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가 학비 등을 지원하는 학교다. 현재 영재고는 8교, 과학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재수에 대한 정보를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는 이때 종로학원은 2022학년도 수능 재수선행반을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이른바 대형으로 분류되는 학원의 경우 대규모로 재수생을 모집해 진행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학생 하나하나에 더 집중해 목적하는 바를 이루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된다. 인터넷 강의 등 발달로 다수 학생에게 영상을 제공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시기에 소수정예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더불어민주당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생회복·개혁완성·미래전환을 위한 정책제안과 대안 제시를 통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정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서동용 의원은 제21대 국회 교육위원회 첫 국정감사에서 ▲나경원 전 의원 아들의 서울대 특혜 의혹 ▲국립대병원 불법 의료인력(PA) 운영 실태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심리불안 문제 ▲지역공공의료를 위한 지방 의대의 서울 편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아라이 노리코)에는 인공지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성탄절을 앞두고 아기 예수의 사랑과 위로를 나누는 의미에서 조형작품 ‘이화성탄의 집’을 캠퍼스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화여대 교목실은 지난 1일 교내 ECC 실외 중앙계단 및 광장에서 ‘이화성탄의 집’ 1, 2호의 점등식을 갖고 ‘이화성탄의 집-네이티비티 신(Nativity Scene)’의 불을 밝혔다. 오는 3일 오후 2시에는 신공학관과 아산공학관 사이 광장에 설치된 3호를 공과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점등할 예정이다. 올해는 의과대학과 조형예술대학 협업으로 이화성탄의 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러닝 컨소시엄 '2020 학습자료 공모전'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30일 가톨릭관동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이러닝 컨소시엄’이 주최한 ‘2020 학습자료 공모전’은 전국 의과대학생이 동영상 형식의 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학습 참여 및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공모를 거쳤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의과대학 백진우(4학년), 정혜미(4학년), 조태경(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지도교수 안상준)[알기 쉽다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공지능 교육이 2025년부터 교실로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교육 길라잡이 4권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부산시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길라잡이 ‘콕! 찝! AI!’를 발간,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이 길라잡이는 부산대학교와 동의대학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한인공지능연구소, AI교육선도지원단 등 소속 총 47명의 집필 위원이 참여해 개발했다.집필 위원은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 육성 정책과 인공지능 교육정책 동향을 알아보고, 인공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의과대학의 출처불명 실험동물의 투명한 공급처 확보를 위한 규정에 관한 내용을 담은 일명 ‘건강이법’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건강이’는 경북지역 수의과대학 교배 실습에 동원된 실습견이다. 실험동물공급처는 비글견을 주로 사용하지만, 제보에 따르면 건강이는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믹스견이다.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출처불명의 건강이는 지난해 5월 심장사상충, 난소종양, 자궁내막증식증과 같은 질병이 확인되었음에도 한 달 넘게 실습에 동원되다 실험실에서 폐사했다. 이처럼 현행법은 실험동물법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그동안 아이들은 왜 힘들고, 돌봄노동자는 왜 지쳐가며, 교사들과 원치 않는 다툼을 해야 하는지 그토록 말해 왔건만 듣지 않던 교육당국이 파업 한다고 하니 이제야 만나자고 한다. (그들의) 무책임에 분노가 치민다.”“돌봄교실이 없었다면 수많은 가정의 일상이 붕괴했을 것이다. 수고했단 말은 못할망정 학교를 떠나라니 기가막힌다. 우리가 굴러온 돌인가. 당신들 뜻대로 가만히 밀려나지 않을 것이다. 닫힌 교문을 열고 유일하게 아이들을 품어온 돌봄교실이었다. 그런데 누구를 위해 지자체로 나가라 마라 하느냐.”6일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대치동 재수학원 모노스학원에서 상위권 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재수 혹은 n수를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4일에 윈터스쿨을 개강한다.최용국 부원장은 “학생마다 내신, 수능, 논술 등 강점이 다르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입학을 위해서라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춰 커리큘럼을 세우고 재수 혹은 n수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학생의 성적 강점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 및 태도, 목표 대학 등을 분석하여 재수 혹은 n수 계획을 세우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 일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