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교 성범죄 원스톱 처리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성희롱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도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누구나 쉽게 성희롱과 성폭력 사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전용 전화(8600-150)와 홈페이지를 지속 운영한다. 또 학생, 교원, 지방직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피해 대상별로 ‘학교 성범죄 원스톱 처리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원스톱 처리지원단은 신고가 접수되면 유관기관과 연계해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3월부터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등 지원금액이 인상된다. 31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1인당 연간 6만6000원에서 20만3000원으로, 중학생은 기존 16만2000원에서 29만원으로 인상된다.일부 과목에 인정도서 심사기준과 절차를 간소화한 자유발생 인정 체제를 도입하며,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선도학교가 올해 23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 운영된다.▲저소득층 초·중학생 교육급여 단가 2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앞으로는 감사 결과가 학교명까지 실명 공개된다. 또 각종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집중조사하고, 학사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회계·인사·학사·연구 등 "교육신뢰 위해 비리 엄정 대응"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신뢰'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사회적 경제’를 정규 교육과정 필수 과목에 반영하기로 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의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노동부 등 12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인재양성 분야 세부실행대책이다.특히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은 ‘풀뿌리 사회적 경제 토대 구축’을 위한 정책 과제 중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 교육과정 반영’이다.1단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전한 성의식을 위해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에 성교육 선택교과목을 신설하고, 교육감 인정도서를 개발한다.2일 부산교육청이 밝힌 인정도서는 중학교용 ‘성과 건강’, 고등학교용 ‘인간과 성’ 등 2종이다. 선택교과목으로 선정한 중학교 5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2개교(중1, 고1) 등 8개 학교는 오는 3월부터 이 도서로 체계적인 성교육을 실시한다.중학교용 교재는 4단원 17차시로, 고등학교용 교재는 6단원 34차시로 각각 개발한다. 중학교용 교재는 이미 개발을 완료하여 2월 중 인쇄해 학교에 배포
학교 수업에서 교과서는 가장 중요한 교수학습 자료이며, 교사와 학생들의 손에 직접 들려주는 최전선의 교육 내용이다. 따라서 우리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학습 자료를 담은 양질의 교과서를 편찬해 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 현실은 교과서를 국정으로 하느냐, 검인정으로 하느냐에 논의가 지나치게 함몰돼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에듀인뉴스는 현 교과서 정책의 현황과 향후 우리나라 교과서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조난심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원이 제안한 내용을 살펴봤다.
국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은 교육의 중심적 기능의 하나다.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민의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인재를 찾아서 잘 길러야 한다. 그러한 인재의 육성은 국가를 위해서만 아니라 지구촌의 번영과 평화와 복리의 증진에 기여하는 길이기도 하다. 또한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위한 제도적 구조와 기능은 그 자체로서 교육의 기회를 창출해 분배하기도 한다. 그러한 교육의 기회를 정의롭게 분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적 구조와 정책적 방향, 사회적 환경은 어떠한지 전문가 의견을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에는 이규석 한국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서울여상) 졸업생들의 진로진학 성적은 남다르다.2016년도는 아직 그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2015년도 졸업생의 경우 취업희망자 217명(졸업생 246명) 중 207명이 취업하여 희망자 대비 취업률 95.4%(졸업생 대비 취업률 84.1%)를 기록했고, 매년 100명이 넘는 졸업생들은 재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다고 한다. 매년 평균 98%에 달하는 졸업생이 취업과 대학진학에 하고 있는 것이다.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입시와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이 학교를 졸업하면 진로진학이 확실히 보장되
부산지역 중·고교에서 성교육이 정규 교과목이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내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중·고교 정규 교육 과정에 성교육 교과를 선택 과목으로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성교육 전용 교과서인 '성교육 인정도서'를 내년 상반기 안에 완성할 예정이다. 중·고교 1학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되는 성교육 프로그램은 중학교에서는 '성과 건강', 고등학교에서는 '인간과 성'이라는 교과 명칭으로 편성될 예정이다.현재 전국 초등학교에선 학년별 교육
‘국민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질 때까지는 국정제로 가야한다!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1. 현재의 검정교과서로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없다!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글로벌 시대에 단일한 역사인식을 지향하는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것은 시대착오라고 비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은 “국정은 국가 입장에서 하나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으로 획일적인 역사관을 주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하고, 나아가 “국정 전환 주장은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형식논리적인 논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