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18세 학생유권자 교육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학생 참정권·선거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충남에는 약 6400여명이 오는 4월 15일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한다.학생 참정권·선거 교육 활성화 계획은 ▲민주적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충남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추진단 운영 ▲충남교육청-충남 선관위, 교육지원청-시군 선관위 조기대응체계 구축 ▲학교 참정권·선거교육 운영 ▲교육자료 개발 보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충남교육청은 18세 청소년들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만18세 유권자들의 선거를 앞두고 교원의 정치편향 교육을 방지하는 법안과 초‧중등학교 내 선거 운동을 규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은 교원이 교육의 정치중립을 위반할 경우 학부모가 자녀의 전학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교원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개정안과 초중등학교 내 선거 운동을 규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개정안을 4일 대표발의했다.현재 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의 국민은 오는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15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가 학교에서 학생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연설하는 것이 허용된다. 또 만18세 이상 학생은 문자나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하거나, 학교 운동장 혹은 자신이 소속된 교실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국·공립 교사는 수업에서 특정 정당 및 후보자에게 유불리 발언을 할 수 없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8세 선거권 부여에 따른 정치관계법 운용 기준’을 마련해 공개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18세 학생 선거운동 할 수 있나...정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만 18세 교복입은 유권자 7200명에 대한 선거교육을 전면 실시한다.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관내 고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또는 관련 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2월 중 선거법 관련 안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거법은 다양한 유권 해석이 가능하므로 학생유권자 및 교원의 선거법 위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 올바르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원 대상 선거법 안내 교육을 먼저 진행한다.학생유권자 대상 교육을 위해 1월 초부터 지역선관위와 꾸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해 오는 3월
[에듀인뉴스] 교실의 정치화는 우려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권장하고 환영할 일이다. 교실 정치화 우려는 한마디로 시대착오적 인식이자 반응이다. 학교에서 ‘삶’에 대해 그리고 ‘정치’에 대해 배우고 토론해본 경험도 없는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지금의 정치현실은 어떤가. 부끄럽지 않은가. 되짚어 보고 성찰해야 할 지점이다. ‘정치’가 무엇이고 ‘선거’가 무엇인지조차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현실이 과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학생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동등한 시민으로 개개인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대우해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3-3-4 현행 학제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는 16~28% 수준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 학제 구성요소별로는 ‘교육과정제도’ 혁신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학제개편 논의에서 교육과정은 주목받지 못한 내용이라 주목된다.경기도교육연구원은 13일 '미래교육을 위한 학제 혁신 방안'(연구책임자, 김기수 선임연구위원)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연구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학제 및 미래교육 연구자, 교육정책 담당자, 초중등 교원 등 25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에듀인뉴스] 숲이나 오지 등 낯선 곳에서 길을 찾아 탈출하기 위해 서바이벌 전문가들이 가장 먼저 취하는 행동은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다. 나무나 바위산 등 위험을 무릅쓰고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 오른다. 주변 환경을 살펴 가야 할 방향을 가늠하고 그 곳으로 가는 루트와 주요 기점(표식)을 정한다.지금 18세 고등학생에게도 국회의원과 대통령 등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선거권이 부여되었고, 이에 따라 학교에서의 주권자 교육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방향 그리고 구체적 루트 및 기점 등이 모색되어지고 있다. 최근 언론과 교원단체 등 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선거 연령이 만18세로 낮아지면서 발생할 문제에 대해 국회의장과 각 정당에 입법 보완을 요청했다.중앙선관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교의 정치화 및 학습권·수업권 침해 등 교육 현장 혼란이 우려된다"며 "관련 조항에 대한 입법 보완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초·중등학교에서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 금지 여부 ▲초·중등학교에서 연설 금지 여부 ▲초·중등학교에서 의정보고회 개최 금지 여부 ▲공무원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조항 등에 사립학교 교원 포함 여부 등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9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시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만18세로 낮아지면서 충남에서 6000여명의 학생이 생애 첫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며 "학생들의 선거 참여를 계기로 학생들의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학교생활규정을 개선해 학생들의 참정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뤄지는 고3 학생들의 선거 참여와 정치활동으로 학교 내부에서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눌언민행(訥言敏行)’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충남형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정책을 확대하겠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0년 사자성어로 말은 느려도 행동은 민첩하다는 ‘눌언민행(訥言敏行)’을 내걸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충남교육을 약속했다.김 교육감은 9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평화교육, 4·19혁명 6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교장공모제·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교육감은 “2020년은 203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학교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겠다”며 “특히 학교 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 시작으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선거교육 공동추진단(단장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이상수)을 구성한다.오는 4월 15일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까지 확대됨에 따라 학교에서 학생유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르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만18세까지 선거연령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약 14만명 학생이 오는 4월 총선부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이번 공동추진단 구성에 따라 교육부는 2월 말까지 관련
[에듀인뉴스] 지난해 12월27일 국회에서 가결된 선거법 개정안은 투표연령을 만 19세에서 만18세로 낮추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부터 고3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대개 4~6월 즈음에 열리는 총선이나 지방선거도 그렇지만 보통 12월에 열리는 대선은 대부분의 고3 학생이 투표가 가능하다.교실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만 18세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운동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염려들이다. 특히 학교 내에서 학생들끼리의 선거운동과 정치토론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걱정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의당에 만 18세 신규당원 16명이 입당했다. 이들 중 일부는 올해 3월 고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8세 청소년 입당식'에서 신규 당원을 한 명씩 포옹하고 장미꽃을 건네며 "만 18세 청년들의 정치 진입은 시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당은 이날 청소년 유권자를 겨냥한 정책도 밝혔다.주요 내용은 △선거권 연령 만 16세, 피선거권 만 18세로 낮추기 △2021년 1월부터 최저임
일본 만 18세 투표권 부여, 투표율 높아졌을까 [에듀인뉴스] 만 18세에게 투표권이 부여됐다. 고교 3학년 중 일부 학생이 유권자가 되었다. 정부는 가이드라인과 부교재를 만들어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하고, 학교급간 그리고 과목 간 연계를 지원하고, 국가교육과정 개편 시 주권자교육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특히 고교 3학년에게는 주권자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만 18세 투표율은 만 19세 만 20세보다 월등히 높아졌지만 다음 선거에서 그 학생들은 그 위 연령들과 비슷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18세 투표권
[에듀인뉴스] 지난해 우리사회는 정치 현안을 두고 갈등과 반목을 거듭해야 했습니다. 그만큼 치열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 냉담하기도 했습니다. 교육계도 마찬가지였습니다.교육 현안의 정치 쟁점화로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던 정부의 교육 공약 이행은 정치 현안에 밀려 더뎠습니다. 이 가운데 의미 있는 진전도 있었습니다.고교무상교육의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교육재정이 소폭이나마 확대되었습니다.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만18세 선거 연령 하향 조정으로 시민권이 확대되었습니다. 2019년은 이런
[에듀인뉴스] 필자는 교육전문지 에듀인뉴스에서 매주 1회씩 교육칼럼을 통해 교육계와 소통하면서 다사다난한 2019년을 보내고 있다.2019년 교육계는 그야말로 교육정책에 따른 찬반논쟁과 이념 대립으로 소모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굵직한 교육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과 이념이 반반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었다.수능 정시확대 논란과 자사고 폐지 논란은 수개월 동안 국민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영향을 심하게 받는 편이기 때문이다.또 교육부는 자사고, 외
[에듀인뉴스] 국회는 자유한국당의 결사 반대 속에 여당과 3+1 야당세력의 대화와 타협으로 선거법을 통과시켰다.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을 뽑는 게임의 룰이다. 주목되는 것은 처음 도입된 연동형비례대표제와 만18세 투표권(선거권)이다.연동형비례대표제(연비제)는 이번 선거법이 패스트트랙을 타게 되고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로 막게 된 결정적인 조항이다. 찬성표를 던진 범여권 4+1 협의체가 4월 합의안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을 때도 협상이 깨지지 않은 것은 오로지 이를 도입하기 위해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연비제는 오래
[에듀인뉴스] “저희에게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는 없나요?”, “고등학생들도 공직선거에 참여하고 싶어요”, “우리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을 학생들이 뽑아야 되는 것 아닌가요?”선거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청소년 뿐만아니라 교원단체, 정치권에서 찬반의견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지난 10일 시민단체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는 청소년 참정권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선거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합의는 야합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년 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만18세 고3에게 선거권을 주고, 선거운동과 정치활동까지 허용하는 법안이 아무 대책도 없이 졸속 처리한다면 교실 정치장화는 불 보듯 뻔하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250개 교육, 시민, 학부모단체는 2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고3까지 정치판 끌어들이는 만18세 선거법 반대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단순히 선거연령만 한 살 낮추는 게 아니다”라며 “정치적 유불리만 따져 학생들을 오염된 선거판으로 끌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