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전대미문, 초유의 사태.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지옥의 터널을 통과 중이다.개학이 4차에 걸쳐 늦춰지면서 급기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교 현장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상황을 맞아 갖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고 있다.교사의 안전과 학습권은 보장되고 있나 닫혀있는 공간인 교실에서의 수업과 달리 온라인으로 하는 강의는 실시간으로 듣기 어려운 학생들을 배려해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 온라인에서 배포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 실시간 수업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프로그램 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위한 원격수업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활동중심 원격수업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학생 안전 보호 및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특성 등을 고려해 원격수업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초등 저학년에게는 원격수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따라하는 e학습터’ 리플렛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또 원격수업 주간학습 운영계획안, 학습지‧활동지‧영상자료 등 학습자료, 교사와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온라인 개학에도 평가는 출석이 가능할 때 하도록 하겠다. 특히 중간·기말고사의 경우 수행평가로 대체하지 말고 지필고사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평가는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는 하지 않고 출석 수업이 될 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정하고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어 학교와 공유하고자 한다”며 “지필고사로 보도록 돼 있는 중간·기말고사는 그대로 실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 개학을 내달 9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고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순차 개학하며, 온라인 개학 형태로 실시된다.개학이 늦춰짐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도 2주 연기돼 12월 3일 시행된다.(관련기사 참조)다음은 유은혜 부총리 및 교육부 관계자 일문일답.▲코로나19 확산에 따라 1학기 전체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나.등교 출석수업을 시작하는 시기는 미리 예단할 수 없지만 4월 말부터 가능할 수도 있다고 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스마트 패드와 오픈 스튜디오 지원에 나섰다.서울시교육청은 교사의 온라인 학습자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초·중학교에 ‘서울 교육 오픈스튜디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초·중학교에서 온라인 교육자료 제작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특성화고 등에 이미 구축돼 있는 카메라나 디지털 캠코더 등 미디어자원과 스튜디오 및 제작 기술을 지원하는 것.오픈 스튜디오에서는 교사가 원하는 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동안 고교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학교별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진고등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쌍방향 온라인 수업 참여 방법과 수업시간표를 안내하고, 온라인 플랫폼인 ZOOM과 구글 클래스룸 등을 활용해 75개 강좌(1학년 15개, 2학년 26개, 3학년 34개강좌)를 개설해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정고등학교는 네이버 밴드와 EBS 온라인 클래스를 이용해 교과 내용 및 생활지도 수칙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춰지면서 고교 교원 대다수는 수능 등 입시 일정을 1~2주 이상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개학을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은 55.2%, 등교 개학 찬성은 23.2%에 그쳤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 27~29일 전국 고교 교원 96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모바일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서 ±1.01%) 결과를 30일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결과, 먼저 수능 및 입시 일정을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88.6%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1~2주 연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교실 수업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마련한 것으로서 학습공백 누적과 휴업 장기화로 인한 학사일정 파행, 입시일정 차질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한다.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교육부는 이날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 발표를 통해 학교와 학생 여건에 따라 과제 수행 중심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실시간 쌍방향 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한해 수행평가가 가능해 진다. 교사가 수업태도와 참여도 등을 평가해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적을 수 있도록 했다.실시간 쌍방향 수업이나 녹화 강의 등 방식은 학교 상황에 따라 달리할 수 있도록 했고, 출결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학습 증빙 자료를 통해 사후 확인하도록 했다. 평가는 학교 출석수업이 다시 시작되면 그간의 내용을 토대로 이뤄진다.교육부는 4월 6일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에 대비한 원격수업 진행 운영 기준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도
[에듀인뉴스=민천홍 교원기자]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온라인 개학 논의가 인터넷에서 뜨겁다. 과연 온라인 개학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첫째, 원격수업 운영 기준 마련 시 ‘1시수=40분(초등의 경우)’ 관념을 깨야 한다. 원격수업을 하면서 우려되는 것은 시간 자체에 주목하는 행위이다. 실제로 시안에는 ‘(수업량) 학교급별 단위 수업시간에 따라 확보해야 함’이라고 하며 40분(중‧고교의 경우 45분, 50분)에 준하게 운영하는 것이 원칙임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40분에 준해 수업하는 것을 시수기준으로 두면, 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구글(Google) ‘클래스룸’과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를 보다 쉽게 활용해 학습할 수 있는 ‘전남 에듀테크 교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휴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초래되는 교육 현장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구축된 구글 클래스룸과 MS 팀즈는 온라인상에서 학생과 실시간 소통하면서 토론과 과제제시, 화상수업까지 가능한 원격교육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전남교육청은 최첨단 IT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구글, 마이크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4월 6일까지 휴업이 연장된 가운데 정보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휴업기간 학습지원을 위해 인천교육플랫폼, 인천 e-학습터, EBS온라인 클래스, 학습커뮤니티 위두랑, 디지털 교과서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 e-학습터는 24일 기준 초‧중등 320교가 참여해 3699개 온라인 학급이 개설돼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활동은 물론 학생들과 교사의 소통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또 SNS를 비롯한 다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속 또는 학생·교직원 감염을 대비해 '온라인 개학'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관련기사 참조)그렇다면 중국·일본·싱가포르·미국·이탈리아·프랑스 등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다른 나라는 어떻게 수업을 하고 있을까.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이날 공개한 '국외 코로나19 대응 학교 교육 대처 방안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국가 대부분 역시 온라인 수업 계획을 발표 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개학 준비 및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 현장에 가드라인을 보완‧배포한다.교육부는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3차 개학 연기 방안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먼저 방역 가이드라인은 보건당국 등과 협의해 개학 이후 학교 내 유입 및 감염 차단을 위한 구체적 내용이 담긴다. 예를 들어 학교시설 소독 및 방역물품 비축 활용, 수업환경 및 시설 위생관리, 학생·교직원 생활수칙・교육환경 관리, 발열검사 및 유증상자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등이 포함된다.마스크는 관계부처 협조를 얻어 기저질환자와 유증상
[에듀인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등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의 자발적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원인과 책임을 따지기보다 현명하게 지혜를 모으자는 공공선의 의지가 발현된 것이다.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유독 ‘불가항력’이라고 인정하거나 심지어 일부러 외면하기까지 하는 ‘철옹성’ 같은 영역이 있다. 바로 사교육 시장이다. 전국에서 초중고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개학이 2주 더 연기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번 주가 특히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학교만 문을 닫았을 뿐 학원은 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코로나-19로 3주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학습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3주 개학연기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휴업 1단계 조치로 수업일수 감축 없는 휴업이 적용되면서 온라인 학습방 개설 및 예습자료 제공, EBS 등 학습사이트 제공을 하도록 안내된 후 광주시교육청 전체 학급에 온라인 학습방이 개설됐고, 온라인 학습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무리했다.광주 영상교사모임 참네모와 정보교과교사모임은 e-학습터와 EBS 클래스의 학습방 개설 방법과 학생 이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3주 개학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할 방안을 제시했다.광주시교육청은 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코로나-19 대응 고등학교장협의회’를 열고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지도와 생활교육, 교직원 복무 등에 대한 안내와 협의를 진행했다.교육청은 교장들에게 먼저 학습지원 방안에 대해 안내했다.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EBS, 에듀넷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온라인 학급방 개설 등을 통해 예습과제 제시, 학생들이 동영상 자료와 평가문항 등을 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일 교육부의 결정에 따라 유·초·중·고의 개학을 3월 23일로 연기한다.시교육청은 3월 9일로 이미 1주일 미뤄졌던 유·초·중·고의 개학을 학생과 교직원들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가족·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주 더 연장해 23일 개학한다고 밝혔다.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체육시설도 22일까지 개방 금지가 연장된다.또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수요조사를 거쳐 추가 긴급돌봄을 지원한다.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마스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늘(24일)부터 대구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기본적 학사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자가연수(재택근무) 등으로 변경, 학교 근무인원을 최소화한다. 또 근무 시에도 공간을 분리해 상호 접촉이 없도록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오전 8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대책를 논의하고 이 같이 밝혔다.정부는 23일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탈북학생의 안정적 성장과 정착을 위해 1억45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탈북학생의 학습공백과 남북의 학제차이, 사회·문화적 차이로 인해 남한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도교육청은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탈북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탈북학생교육 지원 기반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는 탈북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건강 손상·심리적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