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고층 건물이 즐비한 도심에서는 다양한 다중이용시설들이 시민의 삶을 한층 편리하게 해준다. 그러나 농촌에서 부드러운 흙을 밟으며 정성껏 식물을 가꾸는 삶이 주는 안정감과 평온함도 놓칠 수 없다. 수원시에서는 두 가지 삶을 모두 누릴 기회들이 많다.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2일 개장한 수원시민농장에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시민들이 각양각색의 채소를 가꾸고 있다. 퇴직 후 소일거리를 찾아 처음으로 농사를 시작한다는 노부부, 손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수원으로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지원 정책을 정리한 책자 '2021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를 제작했다.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지원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지원 ▲부록 등 8장으로 구성돼 있다.생애주기별 지원 정책, 다자녀가족 지원 정책,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등 수원시와 경기도·정부의 지원 정책 120여 개를 소개한다.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준비 서류, 문의처 등을 수록했다.부록에는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8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은 다문화가정 학생 60명의 한국어능력평가 평균 점수는 5월 229점에서 11월 285점으로 56점 올랐다.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4개 영역을 평가하는 한국어능력평가는 400점 만점이다.수원시는 2016년 2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대와 ‘다문화 특성화 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년째 글로벌 다문화특성화학교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1일 오전 11시 뉴질랜드교육진흥청과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동반자로서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교류 활성화, 혁신적인 교육모델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개발, 온라인 국제교육 및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한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양국의 교육여건 개선 노력과 온라인 협력수업의 성과 및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행사는 화상회의플랫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 축사, 뉴질랜드교육진흥청 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양국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10일부터 19일까지 ‘2021년 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 170명을 모집한다.‘도시농업 활성화 교육’은 시민농장·텃밭 등 다양한 도시공간에서 농작물 재배기술 교육(이론·실습)을 진행해 도시농업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3월부터 11월까지 탑동시민농장을 비롯한 주요 농업현장에서 ▲다문화 텃밭정원(20명) ▲토종작물(30명) ▲양봉(25명) ▲약용작물(25명) ▲허브(25명) ▲버섯(25명) ▲베란다채소(20명) 등 7개 과정이 운영된다.다문화 텃밭정원 교육(4월 5일~11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다문화 단체를 모집한다.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임 분야는 ▲자녀교육 지원 ▲임산부, 육아 돌봄 ▲결혼이민자 교육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체육활동, 공연준비, 악기연주, 문화체험 ▲자원봉사 활동 ▲결혼이민자 남편 모임 등 다양하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센터 등 다문화 관련 사회단체(비영리 법인,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동아리 당 최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에는 타 지방자치단체에는 없는 특별한 부서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권담당관, 노동정책과, 다문화정책과다. 이들 부서는 ‘사람 중심’이라는 수원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월 21일 신설됐다. 인구 125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행정조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수원시의 목표가 드러나는 조직개편이었다.◆수원시 인권안전망을 촘촘하게 ‘인권담당관’수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신설한 인권 전담조직인 ‘인권담당관’은 이전에 감사관 소속이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지난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수원시에 사는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팜티탄(가명)씨는 최근까지 외출을 거의 하지 못했다.한국어가 서툴러 병원에 가도 어디가 아픈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어디에 가도 답답했다. 남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그러던 중 베트남인 친구가 ‘수원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를 소개해줬다. 팜티탄씨는 ‘서포터’와 함께 병원도 가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볼일도 봤다. 다문화가족 서포터는 관공서에서 서류 발급받는 방법, 쓰레기 분리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2021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법인·단체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우수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해 응모한 법인·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한다.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다양성 존중을 위한 다문화 인식개선 활동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교양·예체능 프로그램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리더쉽 양성 교육 등) ▲결혼이민자 경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질병·재해·사고·주 소득자 실직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돕는 ‘외국인 주민 긴급지원 사업’을 연중 전개한다.지원 대상은 수원시 거주 외국인 주민으로 ▲수원시 체류 기간 90일 이상 지난 자 ▲의료비 지원은 질병이 국내에서 발병했다는 의사 판단을 받은 자 ▲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인 자 ▲재산이 1억1800만원 이하인 자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1인당 최대 의료비 100만원, 생계비 40만원, 해산비(解産費) 50만원(쌍둥이는 80만원)을 지원해준다.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 83가구에 식료품·방역용품 등을 전달했다.수원시는 1~9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례관리 대상 외국인 주민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 23가구에 현미 쌀 10kg·콩·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1개씩 전달했다.또 외국인근로자 15가구(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대상 가구)에 설 명절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체험 꾸러미(백미 쌀 10kg·떡국 떡·만두 빚기 재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상담, 생계비·의료비 긴급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수원시는 지난 4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2021년도 다문화 유관 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을 비롯해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8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수원시는 올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교육 사업’, ‘외국인 긴급지원 사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 기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리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애아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을 누리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는 최지은(신한대 특수교육전공 박사과정) 필자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 현장의 변화와 특수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국내 거주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만 4~10세 다문화가족 자녀와 초등학교 재학 중인 중도입국자녀가 신청할 수 있다. 100여 명을 모집하는데,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저소득층·취약계층 자녀를 우선으로 선정한다.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은 방문 교사가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국어교육을 하는 것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교사가 주 1회 방문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장은 2일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수원시여성리더회 회원들이 모금해 마련한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지난 2004년 출범한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구성된다. 여성의 권익 증진, 복지 향상·지역사회 발전 기여 등을 목표로 한다. 매년 한부모·다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다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아시안허브가 베트남어 이중언어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엄마가 직접 만든 이중언어 교재 ‘재미난 베트남어’”(이하 ‘재미난 베트남어’) 패키지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아시안허브는 이주여성들이 다문화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이주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다문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이주여성들이 다문화 강사, 세계시민교육 강사, 이중언어 강사, 동화작가, 삽화가, 통번역사, 시인, 소설가, 기자, 배우, 작곡가 등 다양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 이어 신년기자회견에서도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이에 국회에서도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이 오는 20일 강득구 의원 등에 의해 발의될 예정이다.(관련기사 참조)그렇다면 실제 우리나라 학생의 교육격차는 어느 정도일까.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발간한 ‘교육통계 FOCUS’ 1월호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대상 학생 비율이 많은 학교일 수록 국·수·영 가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았다. 또 다문화, 탈북학생, 장애 학생의 경우 학교급이 높아질 수록 진학률이 낮고 중도 탈락율이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혐오 이야기가 나오면서 학생들의 언어 습관을 더 면밀하게 관찰하게 되었다. 주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시민단체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특히 같은 날 반대 성향의 시민단체연합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14일 지난해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철회 과정에서 반대한 세력을 고발했으며,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는 조희연 교육감이 학교에서 좌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하려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경원중 사태 폭력 규정 서교협, 서초경찰서에 관련자 고발...서울교육청 이어 두 번쨰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0개 단체가 속한 서교협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혁신학교를 둘러싼) 현재의 반론들은 실패의 위기가 아니라 성공의 위기라고 본다. 규모 확대에 따른 새로운 도전이다. 일반화 되고 한 단계 더 가야 한다.”조희연 서울교육감이 경원중 모델인 마을결합혁신학교를 자치구당 2개교 총 50개교 신규 지정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논란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언급했다.조 교육감은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학교 학력 저하에 대한 오해는 과거 학력관에 기초한 것”이라며 “혁신성이 우리 교육정책과 혁신 교육에 영감을 준만큼 일반화 되고 한 단계 더 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