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우리는 이따금씩 ‘영혼 없는 공무원’이란 말을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이 말은 임은정 검사가 자신의 2009년 참회록에서 ‘나는 영혼 없는 공무원이었다’라고 고백하면서 더욱 인구에 회자(膾炙)되었다. 그는 광주를 지나다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고백하고 사죄를 하였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께 약속 했다. 자신의 부끄러움을 평생 간직하며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살겠다고.요즘은 대국민 서비스를 하는 공무원들의 복무 자세를 비유하여 널리 사용하는 이 말은 ‘복지부동’의 자세로
[에듀인뉴스] 2020년 1월 말 이후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교육의 수업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한 마디로 학교 현장의 수업이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이루었다고 할까? 몇 십년 동안에 걸쳐 이루어진 재래식의 수업은 이제 단 몇 개월 만에 획기적인 변화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4월 9일, 우리 교육은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에서 역사상 최초로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정규교육이 실행되었다. 많은 시행착오와 운영의 미숙을 드러내면서 현재도 학교 현장은 등교 수업과 병행하여 실시되는 온라인 수업은 미래 교육의 대세답게 엄청난 속도로 진화
[에듀인뉴스] “관례대로 해 오던 것이니 그렇게 합시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해왔는데 왜 못 마땅해 하지요?” “익숙한 방식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처리합시다.” “다를 그렇게 알고 있고 또 그렇게 해왔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합시다.” .... 이렇게 주고받는 말들의 이면에 담긴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렇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옛날부터 해오던 익숙한 방식, 관행에 따라 무조건적으로 실시하려는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이러한 틀을 깨는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는 처음부터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고 구성원 내부에 갈등을 유발
[에듀인뉴스] 우리는 아직도 16세의 어린 환경 운동가인 스웨덴 출신의 한 소녀의 부릅뜬 두 눈을 기억한다. 2018년 그레타 툰베리는 유엔총회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장에서 마주친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향해 원망의 시선을 쏟아 부었다.그의 날카롭게 쏘아보던 모습은 오늘날 지구촌의 기후 위기에 대해 선진국과 국가 지도자들이 무엇을 했는지 강렬한 메시지를 보냈다. 툰베리는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4분간 연설했다. 연설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어구는 'how dare' 어떻게 감히 였다.툰베리의 연설의 주된 내용은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무상급식, 무상교육 조기 시행,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학교통합지원센터 가동, 학교환경교육 추진...최근 교육계 화두인 복지와 인권, 자연을 논하며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재선의 저력을 지닌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 수업을 바꾸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야 한다는 소신을 정책으로 풀어냈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서는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원격교육을 교육에서 더는 떼어낼 수 없음을 직감한 그는 미래교육테마파
[에듀인뉴스] “하나도 재미없어. 다시는 안 할래” “너무 재미있어. 다음에 또 하고 싶어. 너도 해봐”교육 현장에서 이 두 마디 표현에는 극과 극의 상황으로 뚜렷하게 비교가 된다. 그만큼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재미(Fun)는 무언가 활동 내지 배움의 촉진제로 연쇄적으로 작용하는 원동력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도 일상에서 무언가에 재미를 붙이면 반복해서 몰입하게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이를 기꺼이 권유하기도 한다. 이것이 인지상정이다. 우리말에도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듯이 어떤 활동이든 이왕에 재미가 있으면 그 효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많은 미래학자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시작된 펜더믹은 삶의 모든
[에듀인뉴스] ‘군주론’에 이러한 구절이 나온다.“정치적 문제를 일찍이 인지하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인식하지 못하고 사태가 악화되어 모든 사람이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어떤 해결책도 더 이상 소용이 없다.” 우리나라 공교육의 붕괴는 특정 사람들만이 인식하고 있는 문제가 아닌 모든 사람이 체감하고, 불만을 가지고 있는 난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정책을 내세워도 교육제도는 점점 혼란스러워져만 가고, 꽤나 긴 시간 동안 유지된 체제를 한 번에 타파하기에는 역시 무리가 있어 보인다. 혹은 용기가 없거나. 전반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9일 발표했다.최종합격자는 총 157명으로, 일반전형 137(유아13, 초등53, 중등69, 특수2)명, 순환보직전형 20(혁신교육8, 학교폭력7, 몽실학교1, 기관 및 교육관련센터4)명이다. 이번 전형은 지난 5월 동료직원 근무평가, 교직·교양, 교육과정, 정책논술 과목을 1차로 평가해 응시 분야별 2~3배수를 선발했고, 다시 6월 27일 정책토의·토론, 기획발표·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올해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시작된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성적처리기간에 돌입,
[에듀인뉴스]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교육활동은 무엇일까? 각자의 관심과 활동의 성격, 성취 결과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 수 있지만 자신이 가장 원하고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축적함은 물론 전문적 소양까지 교육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동아리활동, 그중에서도 가장 자율적이어 재미가 있고 효과가 큰 것이 바로 자율동아리 활동임에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왜냐면 자율동아리 활동은 정규 교육과정에 의해서 의무적으로 운영되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창제동아리)와는 달리 오직 학생들이 의기투합하여 자발적으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시작된 대학 비대면 수업이 종강을 앞두고 교육혁신에
[에듀인뉴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은 15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기말시험만을 남겨놓았다. 그러나 등록금 반환에 관한 뉴스와 온라인 강의가 2학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 속에 한 학기의 종강에 안도할 수는 없다.이번 학기 필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수법에 대한 만족도와 2학기 선호하는 교수법에 대하여 전 과목에서 구글 설문지를 활용해 알아보았다. 학년별, 이론과목, 실기과목, 어학과목별로 다소의 차이점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의외의 공통점도 볼 수 있었다(무기명으로 참가율은 90%대).그림처럼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은 가히 IT 공화국이라 불릴만하다. 개인용 PC와 초고속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 등은 실생활을 점령하여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심지어 호텔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까지 유아용 디지털 기기가 등장하면서 ‘전 국민의 전자기기 소유화’가 되어 IT 공화국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또 IT 기술에 의해 등장한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이메일 등 소통 수단은 홍수의 물결을 이룬다. 그 결과 전 세계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든 거의 모든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의대생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생사 이면을 모두 다 볼 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이 책(도서출판 SUN)은 20대 외국 유학생, 젊은 학부모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필자로 참여했다.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외국 유학생은 물론 대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사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스마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제1부 함께 살아내기 ▲제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제3부 더욱 단단해지기 ▲제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제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 5부로 구성하여, 기적같이 한 달여 만에 초스피드로
[에듀인뉴스] 팬데믹 사태로 불리우는 코로나19가 우리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교육당국의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교육은 멈출 수 없다’라는 책무감으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학년별 순차적 등교로 진행되고 있다.“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보자”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온라인교육은 교사의 사명감으로 진행되고 있다.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지금의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복기하고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치기공은 단지 기술일 뿐일까?[에듀인뉴스] 신한대학교 치기공과에 입학하여 ‘치과기공은 단지 기술일 뿐일까’ 하는 질문에 이제껏 쭉 ‘그렇다. 치과기공은 단지 기술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대학생활을 해왔다.이러한 나의 생각은 2020년 코로나가 터진 후, ‘치과기공은 단지 기술뿐만이 아니구나’로 바뀌게 되었다.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사태로 인해 모든 대면수업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었다.전국 대부분 학생이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질 저하 문제로 불만을 토하며, 대면 수업을 원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점차 늘어만 가, 비대면 수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1961년 소련이 인류 최초로 유인 우주선을 쏜 지 60년 만에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미래 교육 대세는 창의력과 사고력 키우는 말하는 학습법(Sp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