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고등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곧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및 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2025년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을 밝힌 고교학점제는 현행 입시위주의 고등학교 교육을 적성위주의 새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는 이같은 움직임에서 나왔다.고교학점제가 처음 적용되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실무진이 스스로 결재 라인에서 빠진 것이고, 조 교육감은 이들을 배제한 적이 없다. 따라서 부당하게 특별채용을 추진했다는 직권남용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1호로 지목한 서울시교육청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특채)'과 관련해 3일 반박 기자회견을 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의 이 같은 논리와 주장에 힘이 빠지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이 해당 특채 공고를 내기 전후 전교조 해직 교사 5명을 채용 검토 대상자로 명시해 작성한 내부 문건을 공수처가 다수 확보했기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앞서 18일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다. 공수처 출범 후 공식적인 첫 강제수사 돌입이다.공수처는 이달 초, 조희연 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에 '2021년 공제 1호'의 사건 번호를 지정하고, 1호 사건으로 규정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해직 교사 5명의 특별 채용을 관련 부서에 추진하라고 지시하고는 담당 직원들이 반대하자 단독으로 결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감사원(원장 최재형)은 조 교육감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7월에서 8월 해직 교사 5명을 관련 부서 특별채용에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혐의를 받고 있다.18일 오전 9시 30분쯤 경찰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에 도착한 공수처는 추가로 투입된 수사인원 5명과 함께 전교조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직무실로 향했다. 공수처 출범 이후 첫 압수수색 행보다.공수처는 이날 9층 교육감실과 부교육감실, 10층 정책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 올해로 제6회를 맞는 ‘통일교육주간(5월 넷째 주)’에서 사용될 '초‧중‧고교 통일교육 도서 내용'을 두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북한 체제를 일방적으로 선전‧왜곡‧미화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해당 도서가 북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충분한 좌편향 역사관 옹호 및 북한 공산주의 체제를 정당화하고, 반면 남한의 자본주의 체제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지적이다.서울시교육청이 이처럼 적극 지원 사격할 초·중·고교 평화·통일교육 도서 목록에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주한 미군 철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서울과 부산의 전임 시장들의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실시된 데 이어, 서울.부산 교육청이 위법적 행정과 특혜성 인사, 그리고 직원들의 의문사 등으로 인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에 대해서는 2020년 3월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청원이 게시된 바 있으며, 이전에도 몇 차례 사퇴요구 청원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감사원이 조희연교육감을 국가공무원법 제44조(시험 또는 임용의 방해행위 금지)를 위반한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하고 공수처에도 감사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등 5명을 특별채용한 혐의로 감사원에 고발당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치권•교육계•시민사회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야당인 국민의힘은 2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를 특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난 조 교육감을 향해 연이어 맹공을 퍼부었다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은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가르쳐야 할 교육 수장이 오히려 '내 편'의 이익을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며 "악질 불공정 행위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황 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왼쪽 두 번째) 서울교육감이 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봉사활동을 넘어 봉사학습으로, 학생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허정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사진 왼쪽부터)과 기념촬영을 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6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농촌유학 참가 학생과 학부모, 농촌유학 학교 관계자, 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청-전남교육청, 농촌유학 개시 선포식’을 가졌다.1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환영식, 농촌유학 추진 경과 등이 소개되었고, 2부 순천 낙안면 농촌유학 농가와 농촌유학 학교인 낙안초등학교를 방문해 서울학생들이 공부하고 생활할 농촌유학 현장을 둘러보았다.농촌 유학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초등학생 66명, 중학생 16명으로 총 8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9일 ABLE 미래교육센터(AI-based Blended Learning Ecosystem Future Education Center)를 새롭게 오픈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으며, 비대면 오픈식으로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교육대학교 ABLE 미래교육센터는 교육부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수도권·강원·제주 거점 센터로서 예비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신규 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2월 8일~9일 양일간 ‘2020 SEPI 나눔’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2020 SEPI(Seoul Educational Policy Instittute) 나눔‘ 포럼은 2020년 서울교육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다양한 연구들 중에서 서울교육정책과 학교 현장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들을 선별해 요약·발표하는 자리다.8일에는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들이 수행한 자체연구 13편 중 7편이 발표된다. ▲COVID-19, 원격수업의 교육적 탐색 및 발전방안 연구:교사의 수업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2학년도부터 교육경력 3년 이상이면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 29일까지 2기에 걸쳐 ‘2020 동계 초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했다.이 연수는 당초 초등교사 352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적체된 1급 정교사 연수 대상자를 해소하기 위해 1기를 추가로 운영해 총 700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이수하고 1급 정교사 자격을 획득했다.또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도 당초 80명으로 계획했지만
[에듀인뉴스] 현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중, 무려 14명이 이른바 ‘진보 교육감’이다. 진보 교육감이라는 말이 등장 한지도 어느새 10년을 훌쩍 넘겼다. 이쯤 되면 명색이 ‘진보’를 내걸었으니 무엇인가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의 상을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다.그런데 엉뚱하게도 2021년 들어 약속이라도 한 듯, 진보교육감 입에서 ‘혁신’이라는 말이 사라졌다. 코로나 19가 휩쓸고 간 2020년의 상처가 너무 깊은 탓일까?혁신이 밀려난 자리를 ‘기초학력’이니 ‘학력격차 해소’니 하는 말들이 대신하고 있다.심지어 서울시 교육감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지역학습도움센터를 Wee센터와 결합 운영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서울교사노조 등이 전면 재검토 및 독립적 구축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2021 지역학습도움센터 시범운영 공모 계획’을 안내하며 복합요인을 가진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을 위해 지역학습도움센터를 Wee센터와 결합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현재 Wee센터, 교육복지센터, 학습도움센터로 나눠 지원하는 위기학생, 교육취약학생,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분절적 지원을 통합적 지원으로 전환하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에 77명이 신청했다.20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5일까지 서울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유학 희망 신청을 받은 결과 초등 63명, 중학교 14명 등 모두 77명이 신청했다. 운영형태 별 신청자는 가족체류형 52명, 홈스테이(농가)형 23명, 센터형 2명 등이었으며, 전남교육청은 이들을 도내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7개 등 총 22개교에 매칭했다. 특히 유학 희망자 중 ‘가족체류형’이 대부분을 차지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3월 1일자 조리원, 돌봄전담사 등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11개 직종 총 530명의 교육공무직원을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활용해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채용 규모(자료 참조)는 ▲조리사 45명‧조리원 292명 ▲교육실무사(통합) 59명 ▲돌봄전담사(전일제‧시간제) 48명 등 530명이다.응시원서 접수는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부터 실시한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senworker.sen.go.kr)을 이용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응시자 본인이 직접 온라인채용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인권종합계획’이 동성애와 좌익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한다는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의 지적에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14일 서학연 등 단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의 생존권을 위한 안전과 복지 보장이라는 말은 허울 좋은 명목”이라며 “일방적인 이데올로기 주입을 중단하고 헌법상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관련기사 참조) 여기에 '만3세 이상 유치원생에게 동성애 교육 실시를 반대한다'는 청원글에 2만명 넘게 동의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에 시민단체들이 행동을 시작했다. 특히 같은 날 반대 성향의 시민단체연합이 일제히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았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서교협)는 14일 지난해 경원중 혁신학교 지정 철회 과정에서 반대한 세력을 고발했으며,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서학연) 외 27개 단체는 조희연 교육감이 학교에서 좌편향 사상을 의무교육하려 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경원중 사태 폭력 규정 서교협, 서초경찰서에 관련자 고발...서울교육청 이어 두 번쨰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등 30개 단체가 속한 서교협은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변곡점에서 아이들은 졸업을 준비하고 또 졸업한다. 1월은 졸업의 계절이다. 졸업식마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텅 빈 운동장에서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 주먹 인사로 이별을 대신하며 졸업장을 배부한다. 옛날에 비해 졸업식의 의미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졸업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날이다. 아픈 세월을 지냈던 386세대, 인생 졸업이 머지않은 예비노인들에게도 졸업은 잊지못할 추억이다.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은 사라진)추억의 졸업식으로 달려가본다. 돌이켜보면 누구에겐들 졸업이 특별하지 않을까마는 격동의 현대사를 겪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시 면접 방식 변경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교육대학교가 당초 공지한 대로 ‘학내 비대면 면접’을 진행하기로 13일 최종 확정했다.앞서 서울교대는 지난 12일 면접 방식을 학내 비대면에서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공지하면서 면접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당혹감과 함께 불만을 쏟아 냈다.특히 정시 발표 이후 면접 방식이 변경된 점과 영상 업로드 방식을 취하면서 PASS/FAIL 제도를 도입, 학생들은 “변별력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럴 줄 알았으면 안정권인 지방 교대를 지원했을 것”이라는 성토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