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집단 임금교섭에 돌입했다. 초등돌봄교실 운영권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담고 있는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에 반대하며 오는 11월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진행되는 교섭이어서 주목된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 집단 임금교섭 개회식(본교섭)을 열었다.연대회의는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연대회의 요구안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는 10월부터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의 육아휴직·연가 일수가 확대된다.경기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취업규칙을 변경해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취업규칙은 교육공무직 근로자가 준수해야 하는 복무규율과 각종 근로조건 등을 정한 규칙이다.이번 취업규칙은 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지난 4월 24일 체결한 단체협약 내용과 각급학교 현장 근로자 의견, 9월 8일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을 반영한 것이다.도교육청이 변경한 취업규칙은 ▲배우자 동반휴직 신설, 육아휴직 기간 확대 ▲경조사휴가, 병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돌봄전담사 등 학교 시간제 근로자의 전일제 전환과 초등돌봄교실 운영권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반대하며 오는 11월 파업을 결의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8일 임단협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75.65%, 찬성률 83.54%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드러난 비정규직 차별과 배제의 근본문제 해결을 위해 10월 24일 학교비정규직 총궐기대회와 11월초 전국돌봄총파업 투쟁에 나서겠다는 것. 학비연대는 "돌봄교실을 지자체로 이관하면 이후 민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 교육공무직에게 경조사 휴가와 가족돌봄휴가, 병가 등에 지방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유급 휴직·휴가 일수가 부여된다. 또 직종별 근로 조건 개선에도 합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단체협약을 통해 이 같이 타협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노동조합활동 보장 ▲휴직·휴가 제도 확대 ▲근로자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이다.지방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경조사 휴가와 가족돌봄휴가, 병가 등에 유급 휴직·휴가 일수가 부여됐다. 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임신기 근로시간
교육공무직에 대한 우리의 분노는 정당한가[에듀인뉴스] 나는 초등학교 교사다. 교사 분들 중, 글의 제목이 마음에 안 들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안다. 제목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교육공무직에 호의적일 것 같은 냄새. 부정하진 않겠다. 이 글을 쓴 데에는 그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걷어내고, 과잉된 우리들의 감정을 조금 가라앉히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나 마나 한 말이겠지만) 어느 편도 아니며 그들을 옹호하기 위해 글을 쓴 것도 아니다. 그렇게 보일 소지의 내용이 있으나, 그 반대로 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5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교육공무직원 복무차별 중단 및 돌봄안전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학비연대는 "교육부가 휴업을 22일까지 연기하면서 정규 교직원에게는 자율연수, 자택근무 지침을 내렸지만 학교비정규직에게는 차별적 복무지침이 내려졌다"며 "긴급 돌봄전담사를위한 코로나19 대책 촉구 및 독박 돌봄교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어 "우리는 교육청의 위법과 차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또 3월 9일부터 출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1일 교육청에서 2020년 교육공무직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임신 전 기간 유급 근로시간단축, 1일 2시간 유급 육아시간 보장, 육아기 노동시간단축 제도를 새로 신설하기로 했다.이날 열린 단체협약은 2016년 단체협약 이후 4년만, 단체교섭 개시 이후 2년여 만이며, 조희연 교육감 취임 이후로는 두 번째 단체교섭 체결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일반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4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교육공무직 공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내 각급학교 조리실무사 근무여건 개선에 나선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조리실무사 배정기준은 각급 학교 동일하게 급식인원 149명당 1명이었으나, 2020년부터는 ▲유·초등학교는 133명당 1명 ▲중학교는 128명당 1명 ▲고·특수학교 1식 학교는 123명당 1명 ▲2식 학교는 103명당 1명 ▲3식 학교는 98명당 1명으로 바뀐다. 이번 개선으로 인해 조리실무사 정원이 180여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결렬되었던 4개(청소원, 당직전담원, 출입문개폐전담원, 열람실관리원) 특수운영직군에 대한 유예기간 협상을 재개, 7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은 청소원을 포함한 4개 직종 근로자 중 1960년 2월 29일 이전에 출생한 근로자는 정년퇴직 또는 유예기간(2년) 만료 후 1년 더 기간제 근무를 보장한다는 것이다.합의사항 효력은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취업규칙 개정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규칙 개정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번 합의사항을 적용받지 않는 기간제 채용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청소원 등 특수운영직군 종사자에 대한 추가유예기간 협상이 31일 최종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추가 유예기간에 대한 협상을 5회 진행하며, 2020년 3월 1일 기준 만 65세 이상 근로자에 대하여 기존 2년의 유예기간 외에 추가로 1년간의 유예기간을 제시했다. 반면 조 측은 65세 미만 근로자에 대한 추가 유예기간까지 요구하는 등 큰 입장 차이를 보여 합의안에 도달하지 못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합의문에 따라 10월 말까지 유보한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1일 오후 3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5층 회의실에서 단체(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체결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과장)와 교섭위원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는 직종의 기본급은 2019 회계연도부터 1유형 186만7150원, 2유형은 167만2270원으로 하고, 협약체결 월부터 교통보조비를 10만원으로 인상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세종 비즈니스센터) 5층 회의실에서 단체(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대표(과장)와 교섭위원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 및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광주교육청을 교섭 대표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지난 4월부터 교섭에 들어갔다. 이후 8차례에 걸쳐 교섭의제를 협의했고 중앙노동위원회 중재 2차례, 본교섭·실무교섭·실무협의 등 26차례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과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극적 타결을 이루면서 17~18일로 예고됐던 초·중·고교 2차 총파업은 중단됐다. 1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 1.8% 및 교통비 4만원을 인상하고 근속수당을 현재 월 3만2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는 임금 조건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섭에서는 2020년 기본급을 사전 타결함으로써, 매년 기본급 인상에 대한 갈등을 미리 해소하면서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설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근속수당 인상안을 올해 회계연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급식 조리사 등 학교 교육공무직들이 다음 달 17일 2차 총파업을 경고하고 나섰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는 10월 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 50명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특히 연대회의는 교육당국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결렬되면 다음 달 17일 2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연대회의의 요구는 교육부 장관과 시·도 교육감이 단체교섭장에 직접 나서라는 것이다.이들은 "정부는 공정임금제 실현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사용자인 교육부 장관과 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10월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연대회의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섭파행이 계속된다면 또다시 총파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교육부·교육청에 경고한다”며 “장관과 교육감이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 10만 조합원이 참가한 총파업 투쟁을 벌인 지 50여일이 지났으나 이후 진행된 5차례 교섭에서 교육부·교육청의 성실교섭 약속은 거짓이었음이 드러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연대회의의 요구는 문재인 정부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취업규칙)을 일부 개정, 오는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교육실무직원’을 ‘교육공무직원’으로 명칭 변경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금품·향응 수수 등을 금지하는 지방공무원법의 청렴의무 조항을 별도 조항으로 신설했다.단위학교 인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사위원회 위원 구성에 기존 부장교사와 학교운영위원회위원에서 행정실장을 추가로 포함했다.또 각급기관 교육공무직 표창 업무를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17일 “지난 총파업 이후 교육당국이 성실교섭을 약속했지만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입장 변화가 있을 때까지 실무교섭을 포함한 일체 교섭을 중단하고 총파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차 총파업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관계자는 "다음 달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파업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만큼 향후 파업은 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학교 신설과 유치원 신설, 교사동 증축 사업 예산에 실제 물가 변화를 반영해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상향하라고 요구했다. 또 전체 교육공무직원의 형평성을 감안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단계적 임금인상 등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인천에서 제68회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교육재정 자치권 확보를 위한 중앙투자 심사제도 개선안 등 8개 안건을 의결했다.협의회에 따르면, 현행 중앙투자 심사 범위(총사업비)의 경우 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68회 정기총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이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시작을 앞두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조합원들이 회의장 앞에서 교육감들과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파행을 빚은 것.연대회의 측 조합원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시작되기 전인 12시30분께부터 호텔 정문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등 교육당국과 마찰을 빚었다.이들 조합원들은 "교육감은 허수아비를 내세우지 말고 직접 책임지라", “학교 비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교육당국 간 실무교섭이 또 파행됐다.10일 학비연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교섭 참여를 요구했지만 임금 집행 주체인 시도교육청 교섭단이 교육부의 교섭 참여에 난색을 표해 교섭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학비연대는 이날 오전 교육청 실무교섭단을 만나 교육부의 교섭 참석을 재차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아 결국 12시20분 폐회됐다. 앞서 9일 교섭에서 학비연대는 교육부의 교섭 참여를 요구한 바 있다.학비연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성실교섭의 징표로 참석하는 것이 맞다"면서 "오늘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