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앞서 공수처 1호 대상으로 전락해 사실상 교육감 3선 도전은 물거품이 된 것이라는 세간의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조희연 교육감이 3선 도전 의지를 우의적으로 표출하고 나섰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6일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 마련된 취임3주년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은 낡은 시대정신에 미래교육을 세울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미래교육 체제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2025년은 교육부의 고교체제개편에 따라 전국 모든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외국어고가 일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인터뷰에 들어가기 앞서…"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이 문구를 내세우며 등장한 문재인 정권이 이제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지난 4년간 과연 그것은 제대로 지켜졌고 우리 사회 전반에 그가 외친 평등,공정, 정의가 올바르게 자리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문 정부 그리고 진보교육감들의 백년지대계 '교육'에서의 성과는 어땠나.우선 교육이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는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같은 명제를 그간 경험으로 체득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실질적으로 풀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일수가 줄어 학습뿐 아니라 정서 결손이 심각하다는 보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습 결손에 대한 해법으로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한다.교육부(유은혜 장관) 오는 14일부터 전면 등교에 따라 수도권 중학생들도 학교에 더 자주 등교하도록 조치하고,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교육부의 이번 조치는 등교 수업이 차질을 빚은 지난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주요 과목 학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른 우려로 풀이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은 14일 오전 교총회관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행사를 열고, ‘제69회 교육공로자 대표자 표창식’을 가졌다.교총은 자리에서 평생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교원, 유공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상 △교육명가 △교육가족상 △독지상 등 유공 부문별 대표자 1명을 초청해 표창‧간담이 이뤄졌으며, △5명 이상이 교육자인 교육가족상(3가족) △3대 이상 교육에 헌신하는 교육명가(4가족)와 함께 △특별공로상(36명) △교육
[에듀인 뉴스 = 황그린 기자]매년 ‘스승의 날’을 교육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이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주간(제69회•10~16일)’을 운영한다고 7일 선포했다.올해 교총이 마련한 교육주간 주제는 ‘교육격차 해소로, 코로나 시대를 넘어 미래 교육으로!’이며,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교육격차 심화 문제 극복의 필요성과 위기를 기회 삼아 활기찬 미래 교육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선언으로 풀이된다.교육주간은 앞서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를 교육으로 재건하고, 교육자에게 긍지와 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장휘국 교육감이 새학기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담은 학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장 교육감은 23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새학기 ‘학사·방역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먼저 등교수업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광주의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개학 연기 없이 3월2일 정상적으로 새학기를 시작한다.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제11대 총장 취임식이 22일 교육과정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강태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학교교육은 위기를 맞고 있으며, 우리나라 학교교육 역사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교육과정 개정, 고교학점제 정착, 대입제도 개혁, 기초학력보장 제도화 등의 과제를 제대로 수행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정 개정, 고교학점제 정착, 대입제도 개혁, 기초학력 보장 제도화 등의 과제를 제대로 수행해낸다면, 적어도 우리는 우리 교육의 갈 길의 지도를 명료하게 그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기초학력은 인권이자 기본권이다. 국가적 학력진단‧지원체계 구축하라!▲교사 없는 고교학점제는 공염불! 정규교원 확충, 학급당학생수 감축하라!▲교육과 학생은 파업 볼모 아냐! 돌봄 지자체 이관,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입법 즉시 추진하라!▲왜 학교만 이중삼중 처벌하는가! 중대재해법 적용에서 학교 제외하라!▲교육감자치, 17개 교육부만 만드는 유‧초‧중등 교육 이양 전면 중단하라!▲교육부는 법원 판결 받아들여 자사고 등 없애는 정책 즉각 철회하라!▲교육대전환거국비상회의 구성을 제안한다!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을 선정, 3월부터 초등 저학년 학생 초기 문해력과 수해력의 기초학력 정착을 지원한다. 1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선정된 기초학력 전담교사 48명은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이수한 후 도내 초등학교 65교에 배치돼 초등 1~2학년 학생 중 한글 미해득과 기초 수해력 부진학생을 1대1 개별화 교육으로 지도한다. 전남교육청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정규교사 40명을 기초학력 전담교사로 선정해 운영했다. 지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시내 공립 56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초1·2학년(5376학급)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협력 수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단위학교별로 오는 15일부터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모집한다.기초학력 협력강사는 정규 교과 수업 시간 내 담임교사의 수업을 협력 또는 보조하여 학생참여 중심 수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고, 교실 안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해 맞춤형 지도를 지원하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학년 단계부터 해당 학년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 성동광진 행복한 만남! 준비하는 선생님! ‘신학년 교실혁신 탄탄지원 연수시리즈’를 운영한다.‘신학년 교실혁신 탄탄지원 연수시리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일상으로 신학년을 준비하는 선생님을 위해 온‧오프 교육환경을 반영한 학교‧학년‧학급(교사)교육과정 수립 및 학생 맞춤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이해 제고와 더불어 학교와 교육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는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에 관내 초등학교 교원을 대
[에듀인뉴스] 속뜻풀이 한자칼럼 音 響*소리 음(音-9, 6급) *울릴 향(音-22, 3급)‘음향 기기/음향 시설/음향 조절 장치’의 ‘음향’은?➊音響, ➋音饗, ➌音嚮, ➍音鄕.답이 ➊번인 줄 알아도 뜻을 모르면 헛일이다.‘音響’이란 두 글자에 대하여 차근차근 뜯어보자. 한우 갈비살 뜯듯이! 音자는 사람의 ‘목소리’(a voice)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는데, ‘설 립’(立)과 ‘날 일’(日)이 왜 쓰였을까? 아무리 생각해본들 답을 찾을 수 없다. 이 글자의 원형은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쭉 내밀고 있는 모습을 본뜻 것이었다. 입
[에듀인뉴스] 교사는 교육 전문가로 교육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배웠지만 그 누구도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교육이라는 절대반지를 찾기 위해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교육원정대를 결성해 모험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박석희 선생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교육은 항상 기본에서 시작한다. 진보와 보수 모두 기본을 생각해야 한다.에 기초학력 문제를 진보적으로 돌아보아야 한다는 어떤 선생님의 칼럼이 올라왔다.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14명 교육감이 ‘진보’ 진영에서 나왔고, 지역에서 진보 교육이 이루어진지 10년이 되었
[에듀인뉴스] 현재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중, 무려 14명이 이른바 ‘진보 교육감’이다. 진보 교육감이라는 말이 등장 한지도 어느새 10년을 훌쩍 넘겼다. 이쯤 되면 명색이 ‘진보’를 내걸었으니 무엇인가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의 상을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다.그런데 엉뚱하게도 2021년 들어 약속이라도 한 듯, 진보교육감 입에서 ‘혁신’이라는 말이 사라졌다. 코로나 19가 휩쓸고 간 2020년의 상처가 너무 깊은 탓일까?혁신이 밀려난 자리를 ‘기초학력’이니 ‘학력격차 해소’니 하는 말들이 대신하고 있다.심지어 서울시 교육감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위한 지역학습도움센터를 Wee센터와 결합 운영할 것으로 밝힌 가운데, 서울교사노조 등이 전면 재검토 및 독립적 구축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교육청은 최근 ‘2021 지역학습도움센터 시범운영 공모 계획’을 안내하며 복합요인을 가진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을 위해 지역학습도움센터를 Wee센터와 결합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현재 Wee센터, 교육복지센터, 학습도움센터로 나눠 지원하는 위기학생, 교육취약학생, 학습부진학생에 대한 분절적 지원을 통합적 지원으로 전환하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 이어 신년기자회견에서도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했다. 이에 국회에서도 ‘교육불평등 해소 법안’이 오는 20일 강득구 의원 등에 의해 발의될 예정이다.(관련기사 참조)그렇다면 실제 우리나라 학생의 교육격차는 어느 정도일까.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발간한 ‘교육통계 FOCUS’ 1월호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 대상 학생 비율이 많은 학교일 수록 국·수·영 가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았다. 또 다문화, 탈북학생, 장애 학생의 경우 학교급이 높아질 수록 진학률이 낮고 중도 탈락율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본청 슬림화, 교육지원청 학교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두고 현장이 특정 직렬 자리 만들기, 현장 소통 부재라는 비판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슬림화, 모든 것을 학교 중심으로 바꾼다‘는 취지로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지원 기능 강화,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본청이 담당하던 고등학교 사무와 학교 공통행정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이관하겠다고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현재 6개 교육지원청의 교수학습국과 경영지원국을 교육국과 행정국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8일 ‘사람중심 충북미래교육 원년’ 비전을 선포하고 ‘2021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2021년에는 격동과 시련의 묵은해를 뒤로하고, 충북미래교육을 위한 대전환기를 열어가려 한다”며 “그 변화의 중심은 모든 삶의 주인인 ‘사람’이 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교육청은 2021년을 ‘사람중심 충북미래교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충북교육공동체 모두가 주도적으로 시민성을 실천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력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교원들은 국가건설자로서 전문성과 역량의 빛을 발한 한 해였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선생님의 존재 이유 달라질 수 없다. 선생님이 곧 대한민국 교육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14일 신년 교례회를 열고 코로나 창궐한 2020년을 버틴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례회는 교총 회장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 전국 현장 교원 75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또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