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육청의 발빠른 움직임은 좋은 징조[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지난 5일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이다.중점과제 6건으로 학교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 교원 업무부담 경감 추진,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활성화, 원격교육 발전기반 마련, 미래형 학교공간 조성, 인공지능(AI)교육 종합방안 마련이며, 이를 위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연말까지 추진한다는 것이다.또한, 지난 1일 전국 시도교육감 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장공모제의 자율학교 50% 제한을 풀고, 일반학교까지 교장공모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바람직한 교장 임기는 4년 단임제, 공모제 학교는 8년까지 가능하게 해야 하며, 선거권은 교사, 학부모, 학생까지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장임용제도개혁에 대한 학부모(2020년 1월 700명) 및 교사(2020년 5월 703명) 여론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를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다.조사 내용은 △바람직한 교
[에듀인뉴스] 지난 총선에서 만18세 인구는 54만9000여명 수준이며, 전체 유권자의 1.2%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일부 고3 학생들이 이에 포함돼 청소년 참정권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올 초 이재정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선거 연령을 만 16세로 낮추기 위해 정부 또는 관계기관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청소년들의 참정권이 확대되면서 일선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치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교사들에게는 정치적인 행위를 못하게 하는 각종 법으로 인해서 정치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
[에듀인뉴스] 저는 어려서부터 투표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투표권이 생겼을 때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한편으로는 조금 떨리고 무섭기도 했는데, 내가 한 투표가 연습 없이 바로 현실에 반영된다는 사실 때문일 것입니다. 나의 투표 행동으로 인해 혹시 잘못된 무효표가 된다거나 내가 뽑은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죄책감이 들 것 같기 때문이었지요.학교에선 그다지 선거에 대해 특별히 지식을 전해 준 것은 없었지만 투표장에 가서 무작정 ‘찍기’를 할 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조금 살펴보고 투표장에 가기로 했습니다.그래서 선거
[에듀인뉴스] 투표권이 생겼을 때, 말로만 듣던 ‘설렘 반, 두려움 반’을 몸소 느꼈다. 어른의 상징으로 여겼던 투표권이 생겼다는 소식에 나도 어른이 된 것만 같아 느낀 설렘 반, 그리고 내가 던진 한 표로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삶이 바뀐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반이었다.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설렘은 사라지고 두려움이 점점 커졌다. 평소에 뉴스도 자주 보고 나름 시사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지만, 내가 직접 정치에 참여한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였다.내 손으로 뽑은 후보가 앞으로의 4년, 더 나아가 미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생
[에듀인뉴스] 평소 뉴스를 접하게 되면 삐그덕 대며 돌아가던 정치 이야기들이 주로 다가왔다.칭찬은 빨리 묻히고 비난은 오래 남는다고 했던가. 평소 정치인들이 신문에서 이런저런 비판을 당하는 것을 보며 ‘왜 어른들은 저 분을 뽑았을까,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할 것이었으면 좀 더 생각하고 투표해도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 대해 불만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규정은 왜 있고, 학교에서는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하지만 이 생각은 내가 2학년이 되어서 학교의 리더 학년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만 보고 가는 열린 정치를 하겠다. 교육개혁의 넘치는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가겠다. 당선되지 못한 후보들의 과제, 국민들께 약속한 공약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지지에 보답하겠다.”21대 총선 유일한 교사 출신 강민정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국회 입성 첫 일성을 에 이렇게 전해왔다.열린민주당 비례대표 3순위를 받은 강민정 후보는 당초 여유있게 국회 문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개표 결과 당 지지율이 5.4%에 그쳐 막차로 여의도행을 확정지었다.강 후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1대 총선에서 유일한 교사 출신은 열린민주당 비례 3번 강민정 후보다. 오랜 기간 보이지 않던 교사 출신 인사의 정치권 입문 도전이 반갑다. 진보보수 좌우를 떠나 교육계 현장 이야기를 입법기관에 가장 잘 전달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최근 열린민주당 지지세가 10%를 넘어서는 등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비례 3번은 '안정권'이라는 게 중론이다.그렇다면 교사 출신 강민정 후보는 어떻게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을까. 또 강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어떤 일을 해나가고 싶을까. 다른 의원들처럼 입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선거하기 딱 좋은 나이, 낭랑 18세가 뜬다.”부산시교육청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첫 선거권을 갖게 된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을 위해 만든 선거교육 홍보자료용 동영상이 교육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화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선거교육을 위해 ‘우리는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라는 주제로 5분 33초 분량의 동영상을 자체 제작했다.새내기 유권자 학생들이 처음 하는 선거를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개학 연기에 따라 학생유권자 선거교육을 충남온라인학교를 활용해 실시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은 전체 학생 중 6100여명이 오는 15일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충남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온라인 학습 방송 ‘어서와! 충남온라인 학교’를 통해 학생유권자 선거교육을 운영한다. 운영 방법은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전용채널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18세 유권자 선거강의와 영상교육 자료를 탑재, 학생 스스로 내려 받아 시청하도록 하는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에 만전을 기하고 오는 4·15 총선에서 엄정한 복무자세 확립을 위한 인천시교육청이 교직원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이 점차 완곡한 곡선을 그리며 개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고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최초로 18세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진 관계로 바른 교직원 공직기강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점검 기간 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한 교직원들의 각종 복무수칙 준수 여부들을 점검한다.총선과 관련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4.15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이 위헌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4일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가 헌법재판소에 비례위성정당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청구서’와 함께 ‘효력정치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이날 허경영 대표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직선거법상의 각 ‘정당’에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시민당, 미래 통합당의 미래한국당 등 위성 정당도 포함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심판 본안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그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4·15 총선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교직원 복무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점검 대상은 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등 전체 교육기관이다.오는 4·15 총선에서 만 18세 학생유권자의 투표가 처음 실시된다. 이에 따라 학교생활규정에 ‘정치집회 참여 금지’ 등 참정권 침해가 우려되는 내용이 포함되었는지 여부와 올바르고 합리적 선거권 행사를 위한 선거교육 실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또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교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때 각종 수칙 및 대응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학생부 허위 기재 등 비위행위 처벌 강화에 나선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을 개정, 4월 1일부터 시행한다.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은 수사기관 통보 범죄사건 중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명확한 처리기준을 마련하고, 동일한 부패 및 비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자체 기준이다.경남교육청은 이번에 모두 9개 항목을 신설했다. 학생 성적조작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학생생활기록부 허위기재와 부당 정정을 추가했다. 금품 또는 향응을 받
[에듀인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개학이 4월 6일(월)로 연기됐다. 이날을 기점으로 180일 수업을 확보했다. 그렇다면 아직 9일 여분이 남았다. 왜냐면 초중고 법정 수업일수가 190일이고 최대 1/10(19일)을 감축해 운영할 수 있으니 171일 이상 운영하면 된다. 4월 6일 개학은 180일 수업을 확보하는 셈이니 9일간의 여유분이 추가로 발생한다. 문제는 학교에서 감염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경우다. 개학 후 열흘간 학교가 전파의 매개 공간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도 학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2개 교육단체가 각 정당과 4.15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교원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을 입법과제로 제시했다.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단체 회원 1만405명이 참여한 '총선 교육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교원의 완전한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법 개정 ▲교장 공모제 모든학교 전면 실시 ▲ 근무시간 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만 20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립강북청소년센터 ‘난나’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청소년(만9~만24세)을 대상으로 '만 18세 선거연령 하향에 대한 청소년인식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는 초등학생 51명(43.5%) 대학생 이상 24명(20.3%) 고등학생 23명(19.5%) 중학생 20명(16.9%) 총 118명이 참여했다. 선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긍정적 효과는(중복응답) ”1위 청소년의 정치 관심증가 62표(36%), 2위 민주시민 교육 강화 34표(20%), 3위 청소년의 점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 지방자치에 적합한 분권형 노조가 시대정신이다. 전국 17개 시·도에 노조를 출범, 우리가 가는 길을 평가받고자 한다.”지난 2017년 분권형 노조를 표방하며 등장한 교사노조연맹 제2대 위원장으로 김용서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대의원 48명 만장일치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10만 조합원 시대를 열겠다”며 “모든 시도에 노조를 출범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김용서 위원장은 2001년 교직 발령을 시작으로 전교조 분회장, 중앙위원, 정책교섭국장 등을 거친 노조활동 뼈대가 굵은 인물
[에듀인뉴스] 개정된 공직선거법이 1월14일 공표, 시행에 들어갔다. 교육계에서는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 연령이 만18세로 하향되면서 일부 고3 학생들에게 생긴 참정권에 대해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관심이 뜨겁다. 시도교육청들은 지역 선관위와 함께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시도하려 한 모의선거가 선거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놔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학교 내 선거교육에 대해 찬반이 분명한 가운데 는 4월 총선에 참여할 학생들이 있는 교육현장에서 만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월 총선이 다가 옴에 따라 전남교육청의 선거교육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5일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청 선거교육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만 18세, 선거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연수는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선거 업무 담당자 대상 핫(HOT)라인 구축을 위한 자리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가 된 전남 학생(2020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