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교육청과 학교, 학생, 학부모, 지자체 등이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경남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함께, 이음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코로나경남교육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백서에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의 코로나19 대응과정을 발생과 확산, 현장의 어려움, 대응, 성찰, 성장, 결론 및 제언과 부록으로 구성했다. 부록에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교육 지원, 낱말/숫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을 살아가는 아동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 내 전문가와 아동, 학부모 등의 의견을 모았다.수원시는 9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포스트코로나, 아동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아동친화도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시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아동 관련 지역 및 학계 전문가가 현장토론을 진행하고, 모집을 통해 초청된 초·중·고생 대표, 학부모 등이 영상회의로, 90여 명의 아동모니터링단 등 일반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용인 서원초(교장 오춘옥)는 코로나19로 학교 교육 활동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 참관회 ‘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를 오는 12월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원초가 개최하는 ‘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는 학교 교육활동 평가·반성 및 다음 연도의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매년 진행되던 오프라인 행사를 대면 행사가 어려운 올해 상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다.‘랜선타고 ON, 교육과정 되돌아보기’에서는 학생, 교사가 1년 동안 펼쳐온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시 커뮤니티에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정시생들이나 최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수시생들은 오매불망 수능만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입장이 다르다. 이들은 수능 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전형을 지원했거나, 이미 합격을 한 수험생들이다.엄밀히 말하면 이런 학생들은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수능은 대학진학을 준비한 고등학생들에게는 마치 성인식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관행처럼 수능을 보았다. 예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미나)와 한국중등수석교사회(회장 서진교)는 지난 20일 비대면 원격플랫폼 에드위드를 할용 ‘2020수석교사 수업 아카데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미래교육의 바람직한 방향과 비대면 원격수업에서의 효과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대면 비대면 동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3일을 앞두고 전면 비대면으로 변경됐다.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제미래학회 회장 한세대학교 안종배 교수는 ‘비대면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수업의 방향성 정립과 수석교사 역할’에 대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교 현장과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2020 서울교육 랜선 공론화 : 코로나 시대, 서울교육에 바란다’를 추진한다.오는 21일과 22일, 12월 5일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총 3가지 의제에 대해 전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21일 진행되는 첫 번째 주제는 ‘어쩌다 온라인 수업, 무엇이 문제인가: 학생 안전에 따른 등교 형태, 학생 학습권 보장’이다. 코로나 시대 안전과 학습권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고민 없이, 현 정부 임기 내 실현할 정책과 방법론적 논의들만 진행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협의 과정은 3~4개월 안에 졸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의 책임 소재를 ‘사회적 협의’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전국 교육대학생과 양대 교원단체가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교대 학생들의 모임인 전국교대련(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The-K한국교직원공제회는 전국 취약계층 초·중학교 학생 대상 신품 노트북을 후원하는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학습기기 지원사업은 약 5억원 규모 사회공헌사업으로,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원활한 원격수업 학습 환경을 조성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세대유형 조건을 충족하는 학생으로 한정되며, 신청 방법은 학교별 최대 5명씩 대상을 선정, 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어사전은 학습에 기초적인 힘을 길러주는 기초근육과 같아요. 국어사전 활용 학습은 어휘력과 독해력 등 기초학력 신강에 도움이 큰 도움이 됩니다.”지난해부터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사전인 속뜻사전을 나눠주는 마숙자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국에는 학교교육 뿌리를 튼튼하게 한 ‘Dictionary project’가 있었다”며 “우리 아이들의 기초 학력 근육을 튼튼히 하기 위해 우리말 어휘력과 독해력 신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국어사전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고 말한다.국어사전 나눠주기 2년차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한복판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교육 석학들과 현장 교원, 사회단체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해 교육의 변화 모습을 함께 성찰해 보고, 향후 서울혁신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 간 ‘2020 서울국제교육포럼(Seoul International Educ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교육의 뉴노멀을 말하다-미래의 학교 변화’라는 주제로 서울시교육청 유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는 가로·세로 각각 8미터의 교실이 재현됐다. 칠판을 본떠 만든 현수막에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 왜 필요한가? - 코로나에도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다. 학습격차를 줄일 수 있다’가 걸려 있었다. 36개 책상으로 빼곡하게 들어찬 교실의 책상 간 거리는 60센티미터. 질병관리청이 제시한 2미터 거리 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7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법제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0평 교실에 36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습격차가 심화되지 않도록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두리샘 더함’ 지원사업을 펼친다.기초학력 ‘두리샘 더함’은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학습을 관리·지원하는 학습도우미로, ‘두리샘 더함’과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돌봄 학생을 10명 내외로 짝을 지어 원격학습 지원 등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습지원을 제공한다.학생의 정서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또는 교직과정 이수 중인 대학생, 퇴직 교원, 방과후 강사 등 학교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등학생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부와 수석교사, 진로담당 교사들이 나섰다.교육부는 한국중등수석교사회·한국진로진학정보원과 함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결손·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고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컨설팅 대상은 학교장이 추천하고 본인이 희망한 일반고 중하위권 학생 2200여명이다.이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할 교사는 교육 경력 15년 이상 수석교사와 교과지도 경험이 풍부한 고교교사 430여명이다.컨설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3개월이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학교현장이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핫라인 대응체계를 갖춰 지역감염 위험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에게 오는 19일 등교 확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 장애학생과 다문화학생이 돌봄이나 학습에서 차별 당하지 않도록 하고 학습격차 해소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유 부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장 176명과 영상회의를 열고 "19일 이후 등교인원이 확대되므로 우리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코로나19 시대의 원격교육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주제로 정책자료집을 발표했다. 유기홍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전면적으로 도입된 원격수업이 미래 교육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있지만, 정작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교사는 학생의 출결 확인에 애를 먹고 있다”며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정책자료집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4일간 온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춰 학교 밀집도를 방역 기준에 맞게 지키면서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등교수업을 19일부터 확대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12일부터 18일까지 등교수업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학교마다 학사 운영 방안 및 방역 강화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기로 하였다.19일부터 실시하는 확대 방안에 따라 유치원과 특수학교의 경우 학생 수 관계없이 매일 등원(교)가 가능하다. 또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와 관계없이 매일 등교수업을 한다.초·중·고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해 오는 19일부터 대면 수업 확대를 통한 학습권을 강화하는 등교 수업 확대 방안을 1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는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력 저하를 회복하고, 돌봄 공백과 학습격차를 줄이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조치이다. 먼저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며, 그 외 학교는 학교내 밀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국 학교 밀집도도 3분의 2로 완화된다. 수도권과 과대·과밀학급을 제외하면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전면 등교까지 가능해진다. 학내 밀집도 제한 완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주 3회 이상 등교가 이뤄질 전망이다.교육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추석 특별방역 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3분의 2를 원칙으로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 조정이 가능하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도교육청의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이후 등교 확대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한 학교 기준 6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세종시교육청에서 전면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을 전교생 300명 이하로 하겠다고 밝히고 전면 등교 기준 완화를 요청, 교육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앞서 광주시교육청은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될 경우 12일부터 학생 30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