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스포츠강사와 초중고 영어회화전문강사, 학교 야간당직 노동자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고용안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매년 겨울 재계약이 될까 걱정하며 불안에 떠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용안정을 위해 당장은 해고 없는 신학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범정부 공공부문 공무직위원회 출범 전 처우개선을 위한 총궐기 투쟁에 나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13일 국회를 통과한 ‘유치원3법’에 대해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가지원금, 국가보조금, 학부모부담금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법이 이제야 통과된 것은 아쉽지만,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이라며 환영한다”며 “특히 사립유치원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 또는 재산을 교육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등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한 점은 유아 교육 공공성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교급식법 일부 개정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이 383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은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해 11월6일 대표발의 한 수정안 원안이다. 주요 내용은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해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사용을 의무화하고 ▲교비를 목적 외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였으며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법을 유치원에도 적용하도록 했다. ‘패
[에듀인뉴스] 필자는 교육전문지 에듀인뉴스에서 매주 1회씩 교육칼럼을 통해 교육계와 소통하면서 다사다난한 2019년을 보내고 있다.2019년 교육계는 그야말로 교육정책에 따른 찬반논쟁과 이념 대립으로 소모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굵직한 교육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과 이념이 반반으로 갈리는 경우도 있었다.수능 정시확대 논란과 자사고 폐지 논란은 수개월 동안 국민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위주의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영향을 심하게 받는 편이기 때문이다.또 교육부는 자사고, 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공무원 보수는 전년 대비 2.8% 인상된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 공무원 처우개선 및 국민접점·현장공무원 등의 사기진작을 위한 수당조정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실무직 중심의 공무원 처우개선 ▲격무‧위험직무 종사자 및 현장공무원 사기 진작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다. 먼저 국가공무원은 처우개선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보수가 2.8% 인상된다. 다만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2019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 의정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7일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에 따르면,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리더로서 혁신과 창조, 소통으로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 기업(기관),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했다. 이찬열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시간강사 처우개선법’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통과시켜 강사 신분보장과 고등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해 앞장섰다.바른미래당 입시정의바로세우기 위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의 천막농성장을 찾아 위로·격려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과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은 지난 24일 2021학년도부터 휴게시간 30분을 유급으로 부여하는 등 근무시간 연장과 처우개선에 합의해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벌였던 천막농성을 끝낸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지역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에게 2021년학년도부터 휴게시간 30분이 유급으로 부여된다.서울시교육청은 “시간제 돌봄전담사들과 교섭 합의안을 지난 24일 도출했다”며 “돌봄전담사들은 농성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지역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은 근무시간 연장,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시교육청 앞에서 지난 5월부터 천막농성을 벌여 왔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시간제 돌봄전담사들에게 2021학년도부터 휴게시간 30분 유급 적용이다.시간제 돌봄전담사들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을 근무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은 26일 제39회 전라남도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올해 수상자 5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전남교육상은 전라남도교육감 표창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민의 사표가 되고 전라남도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매년 5명 이내에서 수여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는 순천왕지초 교장 이용덕, 청람중 교사 서재준, 도초고 교장 이창균, 전남교육청 지방서기관 조홍석,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 박두규 등이다. 이용덕 교장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즐거운 학교 실현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교육공무직 보수업무, 시설사업 등 분장사무 기능개편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업무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고, 효율적인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등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생활지도를 담당할 전문 인력 22명을 증원한다.교육공무직원 수와 직종이 증가하고 처우개선에 따른 임금체계가 변동됨에 따라 학교 급여·퇴직급여 관련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담임교사와 부장교사 보직 기피현상 뚜렷,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에듀인뉴스] 12월을 맞아 각급학교 교사들은 내년도 업무분장 희망원을 학교측에 제출하고 있지만, 서로 담임교사나 부장교사 등 보직교사를 기피하는 문화가 만연하여 업무분장에 애를 먹고 있다.지난 4월 교육부는 ‘2020년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행정예고안’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담임교사와 부장교사, 학교폭력 담당교사는 교원성과급 S등급을 받게 된다. 또 성과급 평가 시 정성평가 비율이 5% 이하로 낮아져, 현행 성과급은 정량평가 80%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 사립유치원 교사 과반수가 넘는 54%가 근속연수 2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여수준은 월평균 209만5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본부(이하 비범국)은 유치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경기도 지역 202곳 사립유치원에 근무하는 1924명 교사들의 평균 근속연수와 급여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조사 결과, 근속연수 2년 미만 교사가 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1년 미만도 31%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근속자라고 할 수 있는 6년
[에듀인뉴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는 사회 나가면, 노동권을 침해당하면 가만히 있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러면서 기간제교사인 나는 노동권이 보장된 직업을 가지고 있나 싶어진다.”중·고교 담임교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기간제교사의 고용불안과 처우개선에 대한 교육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더구나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10명 중 7명이 정교사가 기피하는 업무를 떠맡는 등 정교사와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전교조는 오후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간제 교사는 정규직 교사와 동일한 노동을 하고 있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2020년 정부 본예산 중 교육부 소관 예산을 1조1242억여원 증액해 의결했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13일 두 차례 예결소위를 열고 1조1242억여원 증액을 의결했으며, 15일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예결소위 조정안을 수정 없이 의결했다. 교육부는 앞서 2020년도 예산안을 2019년 본예산 74조9163억원 대비 2조3303억원(3.1%) 증가한 77조2466억원으로 편성했다.이날 조정된 108건의 예산 항목 중 감액 9건, 증감 14건, 증액 57건, 부대의견 28건이었다. 감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벌 위주 사회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교육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교육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전반기 교육 분야 국정과제 중간 점검회를 개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8~9월 전국 성인 남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여론조사에서 ‘입시·학사·채용의 공정성 확보’가 교육신뢰 회복을 위한 중점 정책 1위(49.5%)로 꼽혔다. 이어 중대비리 사안에 대한 신속한 감사가 24%로 뒤를 이었다. 초중등교육 내실화를 위해서는 학벌위주 사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시험을 앞둔 가운데, 국회에서도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8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교육부가 최근 수능감독 교사에게 키높이 의자를 제공해달라는 교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이영국 의원은 “하루 온종일 수능감독을 서서해야 하는 감독교사들의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덜기 위한 방안인데, 교육부가 국민정서와 민원 발생우려 등 모호한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며 “2020년 수능에서는 감독교사들이 감독업무에 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교육 현장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교원마저 수도권과 대도시로 떠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강북을)이 11일 최근 5년간 교원의 타 지역 전출 신청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타 지역으로의 전출을 신청한 교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누적인원 4112명)였으며 충북(3162명), 충남(3048명), 경북(2861명), 경남(2835명)이 뒤를 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교원들의 전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사의 고용 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 시행된 일명 ‘강사법(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강사들의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과 전임교원과의 자리싸움 등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이 4일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420개 대학·전문대학(방송통신대·사이버대·전문대학원·제2캠퍼스 등 포함) 가운데 18.1%인 76곳이 작년보다 교원이 5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교원이 단 1명이라도 줄어든 학교는 72.9%(306곳)에 달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부산시교육청이 3개 평가영역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구·경남·충북교육청이 2개 이상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 확보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지방교육자치 강화 흐름에 따라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내년 교육부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2조3303억원(3.1%) 늘어난 77조 2466억원으로 편성했다. 고교 무상교육, 강사법 시행, 대학 등록금 동결 등에 따라 예산이 신설·증액됐다. 특히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한 대학 재정의 어려움 해소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교육 부문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8057억원을 편성했다. 유아교육비·보육료지원(3조 7846억원)과 고교무상교육(6594억원) 등 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 관련 예산도 확대됐다.교육부는 2020년도 교육부 예산안이 77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