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수목적고 지정 및 취소를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 상향하는 법안 발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용인갑)은 8일 현행 시행령에 있는 고등학교의 구분, 특목고 등의 지정 및 취소,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기 등에 대한 근거를 법률로 상향해 고등학교 입시준비에 대한 혼란을 줄이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국민의 힘 소속 조경태 의원도 특성화중학교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이 ‘초등돌봄 운영 개선협의회(협의회)’ 불참을 선언했다. 또 앞으로 교사에게 돌봄 업무를 부과하는 경우 교육당국 업무 책임자 및 학교장을 전원 고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정부와 국회가 온종일돌봄특별법(특별법) 유보 합의를 통해 돌봄 지자체 이관이라는 정책 의지를 포기했으므로 더 이상 협의회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7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회에 계류 증인 특별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지방직화’ 발언이 교육부 차관의 입을 통해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한국교총 등이 제기한 교원지방직화 의혹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일축해 왔다. 지난 5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 학술총회 패널로 참석한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원 지방직 전환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밝혔다.교원 정원 확보 시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와 줄다리기를 벌이는 교육부 입장에서는 정원의 직접적 통제를 받는 국가직보다 지방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사서교사노조는 지난 5일 ‘제3회 전국사서교사노조의 날’ 행사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사서교사노조의 날은 12월 17일 창립을 기념해 매년 12월 첫째주에 실시되는 행사로 사서교사들에게 필요한 연수와 1년 동안 열심히 연구한 동아리 발표와 전국사서교사노조의 활동 보고로 운영 된다. 전국 사서교사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 1부는 교육과정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초등 중등 급별로 나눠 급별 교육과정 전반을 이해하는 오전 강의와 초‧중등 사서교사의 교육과정 적용 사례 및 협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8,9일로 예고한 2차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앞두고 "교육부 책임자와 긴급하게 협상 자리가 잡혀 파업 여부는 협상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관련기사 참조) 이에 따라 학비연대는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점정 연기했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참여해 우선 합의를 진행하고 시·도교육청의 합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말 3일 동안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96명으로 집계됐다. 등교를 하지 못한 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815곳으로 늘었다. 교육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전국 12개 시·도 815곳이라고 발표했다.서울 중·고등학교 743곳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18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여파가 가장 컸다.이어 경기 33곳, 부산·울산 각 6곳, 대전·세종·강원 각 5곳, 전북 4곳, 인천·경남 각 3곳, 충북·경북 각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학생 환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예고한 2차 파업을 하루 앞두고 교육부와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특히 협상에 유은혜 부총리와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파업이 극적 타결에 도달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7일 "교육부 책임자와 긴급하게 협상 자리가 잡혀 파업 여부는 협상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학비연대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 9일 돌봄파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오후 4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8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는 가운데, 한국학원총연합회가 수도권 소재 학원만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적용한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학원총연합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바뀌지 않을 경우 집단대응도 불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혀 주목된다.학원총연합회가 이처럼 강하게 반발하는 이유는 수도권 학원에 대해 정부가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적용하는 것이 차별적 대응이라는 점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8일부터 수도권 지역은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수도권 소재 학교는 등교수업이 3분의 1 이내로 축소되고 비수도권 지역도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등교로 제한이 강화된다. 다만 전국 학교는 이미 선제적으로 학교밀집도 강화 방안을 실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조처에 따라 학사 운영 조치사항을 이 같이 안내했다.수도권 소재 학교는 거리두기 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는 오는 7일부터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육방송공사는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기능을 탑재, 시범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공공 학습관리시스템 내에서 출결 및 학습시간 관리, 학교 수업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조·종례, 화상수업을 위해 줌 등 별도 민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왔다.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8, 9일 2차 돌봄파업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1차 파업 때와 같은 대응 외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마련한 초등돌봄 관련단체 협의회는 진전이 없고, 교원단체는 돌봄 대체업무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2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모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8, 9일 돌봄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무도 하지 않으면 내가 할거야."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Time Magazine)가 지난해 올해의 인물로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92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의 어린이'를 별도 선정해 화제다.지난 3일(현지시간) 타임지에 따르면, 매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온 타임지는 올해 사상 최초로 미국 15세 과학자를 '올해의 어린이'로 선정했다.주인공은 미국 콜로라도주 더글라스 카운티에 위치한 차터스쿨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사상 처음이라는 이름이 붙는 것들이 많이 있었다. 마스크, 장갑, 책상 가림막, D레벨 방호복, 별도시험실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추가하자면 교사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수능 감독관 의자가 처음으로 제공되었다는 점이다. 당초 요구한 키높이 의자는 아니었으나 처음 제공된 수능 감독관 의자에 대해 교사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감독관 의자의 필요성을 지난 2016년부터 시도교육감에게 알려온 송형호 전 교사가 운영하는 블로그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행정학회가 오늘(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가, 지역사회, 학교간 경계를 초월한 교육행정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6시까지 한국교원대 도서관 202호 회의실과 대학원 건물 306호에서 진행되며 줌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오전에는 ▲학생의 학교참여 현황 및 특성분석 ▲비합리적 의사결정의 합리성에 대한 이해- 정책 패러독스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행정학 이론 발전을 위한 연구방법론적 쟁점 ▲예비 및 신진학자가 보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인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수능감독관 2명이 집단감염 사태를 일으킨 맥주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들을 복무지침 위반으로 징계조치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판정을 받은 수능감독관 2명이 지난달 23일 집단 감염사태를 일으킨 맥주집을 방문했다. 이 맥주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에 달한다.대전시교육청은 이들 교사에 대해 공직사회(교원) 코로나19 방역관리와 관련한 복무 지침 미준수에 해당하는 조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가 전날보다 46곳 줄어든 157개교로 집계됐다. 학생은 38명, 교직원은 4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교육부는 4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시·도 157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된 일부 중학교는 등교수업 중단 학교 집계에서 제외됐다.지역별로는 서울이 59곳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전남 37곳, 경기 16곳, 강원 11곳, 울산 9곳, 전북 6곳, 충남·충북 각 5곳, 대전 4곳, 세종 3곳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속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정부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논술·면접·실기 등 안전한 대학별고사 실시를 위해 고삐를 한층 조인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수험생은 교육부가 준비한 8개 권역의 권역별 시험장에서 대학별 전형에 응시한다"며 "현재 확보한 348개 시험실로 자가격리 수험생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수도권에 113개를 배치했다"고 말했다.대학수학시험능력이 끝난 이번 주말 5·6일 양 일간 20만7000명, 다음 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 김해 관동초등학교 5학년 7반 학생들이 ‘제20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서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달 19일 전국 350여개 학급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전국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관동초등학교는 2019년에도 서동욱 교사 지도하에 대회에 출전해 경남지역 예선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서 교사는 소방재난안전학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동안 교사들과 입시업계는 이번 수능 출제경향에 대해 “대체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그러나 정작 시험을 치른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 수험생들은 국어영역은 어려웠고 수학은 까다롭게 출제돼 전반적으로 '어려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고난도 문항도, 새로운 유형의 문항도 적은 것으로 평가된 국어가 올해 정시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가·나형 모두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 후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일 실시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교사들은 국어영역은 작년보다 쉬웠으며 수학은 가형은 지난해 수준, 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영어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됐다고 평가했다. 영어가 평이하게 출제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영역별 고교 교사들의 출제 경향을 분석해 정리했다.▪ 국어 영역 "쉬웠지만 체감 난도 다소 높아"2021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