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교육정책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을 영어책자로 발행해 세계의 교육기관과 국제인권기구, UN 산하 교육관련 NGO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수한 서울교육 정책을 해외에 전파할 목적을 담은 이번 계획은 서울형혁신학교를 소개한 ‘서울형 혁신학교 정책과 실행 연구’는 영어책자로 발행하고, 2018년에 영어로 발간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학생인권조례를 소개한 ‘학생이 시민이 될 때’는 세계 각국이 서울학생인권 체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일어, 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봄을 맞은 전남교육 현장에 협력과 소통, 협동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학교와 마을, 학교와 학교, 교사와 학생, 교사와 교사, 학부모와 학교 등이 ‘함께’라는 낱말을 매개로 어울림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 협동학교군, 마을교육공동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부모회, 교육참여위원회 등 협력과 협동의 방식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핵심과제‘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를 구현해가는 과정이다.장석웅 교육감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협력과 존중, 배려의 공동체 교육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경상남도 학생인권조례(안)'를 오는 26일 도의회에 제출한다.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법제심의위원회를 거친 ‘총 제4장 제6절 53조 175항 78호’로 구성된 ‘경상남도 학생인권 조례 최종안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받기 위한 자유권, 차별받지 않는 평등권, 학생자치와 학교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권,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기 위한 교육복지권을 담고 있다.교복 착용 선택 등 학생이 개성을 실현할 권리와 성 정체성 등으로 차별받지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 지난 2016년 11월19일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 유은혜 의원(현 교육부 장관)과 함께 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사제동행 인권동아리'를 35개팀으로 늘리고 운영비도 대폭 확대한다.23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 한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참여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권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권보호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도 그 중 하나로, 지원 팀을 대폭 확대해 학교현장에서 교사와 제자가 함께하는 각종 미담 사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사제동행 동아리는 교권 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
[에듀인뉴스] 교육계는 학교자치 신드롬으로 관련한 도서가 출간되고 있으며, 각 시·도 의회와 교육청은 조례 제정에 앞장서고 있고, 언론에서는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지난 2월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공포와 동시에 시행했다. 조례의 주요 골자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의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 참여적 의사결정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법 등이다.일부 시·도에서는 학생인권 조례, 학부모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현재도 학부모 조례 제정 및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있어 부모들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늦게까지 맡길 수 있다. 예·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한아름 콜택시’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시녹색교통회관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열고, 장애등급 폐지에 따라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과 ‘특별교통수단 운영 업무처리 지침’을 변경하기로 했다.오는 7월1일부터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장애 정도를 1~6등급으로 나눈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4~6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12년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다. 시민이 도시계획에 참여해 도시 미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시민계획단은 시민 공모, 시민 단체 추천 등으로 선정한다. 시민·시의원·시민단체 회원·학생·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2013년에는 ‘203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했고, 도시계획에 현안이 있으면 원탁토론을 열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현재 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등학교 4학년 국정교과서에 수록됐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의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및 지역교육참여위원회 구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참여위원회 전 단계인 준비위 구성에서부터 상향식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1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공포된 이후 도교육청은 물론 도내 22개 시·군별 지역교육참여위원회 구성을 위한 설명회, 준비위원회 구성 등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전남도립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 구성을 위한 설명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육자치 조례 일괄 정비를 추진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제정 시행 중인 조례 62건, 규칙 64건, 훈령 20건 등 총 146건의 자치법규 중 올해는 조례 62건에 대해 정비하기로 했다.지난해 울산교육청이 법제처 지방자치조례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 조례정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특히 법령에 근거가 없는 시민규제 조항이나 상위법의 제·개정 사항반영 미비, 상위 법령의 위임 범위 위반사항 등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아이돌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계획은 ▲아이돌봄사업 추진체계구축 ▲지역자원과 연계한 초등돌봄 지원시설 확충 ▲영유아 독박육아 해소를 위한 육아지원 시설 확대로 요약된다.도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제1차 경기도 아이돌봄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우선 아이돌봄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해 ‘(가칭) 경기도 돌봄아동 지원
[에듀인뉴스] 자치(自治)는 자신이나 자신들에 관한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부쩍 ‘자치’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며, 학교에서는 ‘학교자치’로 사용되고 있다.상급기관인 교육부나 교육청도 현장중심, 학생중심으로 교육행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위학교에 부담스러운 정책이나 지시, 지침을 없애는 추세이다.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통과시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치 기구를 설치했다.이는 민주적인 학교의 학생들이 행복하고 공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무상교육 재원마련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증액교부금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발의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당정청이 9일 고교 무상교육 추진에 합의함에 따라 재원마련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안에 증액교부금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증액교부금 확보방안은 국가와 시도교육청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지방자치단체 기존 부담금 제외한 총 소요액 50%씩을 분담하기로 했고, 지자체 기존 부담금 지속 부담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3년 전국을 돌며 현장교사의 어려움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교권3법은 이러한 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만들었다. 교사가 수업에 집중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고 싶고, 학부모는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왔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의 입에서는 연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쏟아졌다. 하 회장은 교육 3주체가 행복을 바탕으로 웃는 모습만 그려왔다고 한다. 지난 3년 그는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3법' 법안을 구상하고 입법하는 성과를 올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법률, 회계, 성폭력, 상담 등 분야별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비상근 시민감사관’ 13명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시민감사관 정원 확대를 골자로 지난 3월 13일 공포된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에 따른 조치다.공개모집은 교육행정 전 분야에 대한 감사 참여 확대로 감사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 하고 청렴 감사행정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시민감사관은 ▲교육현안 개선사항 제안 ▲부패둔감 취약 분야나 비위, 갑질 등 제도개선 사안 감사 ▲언론 주요 사안 등에 대한 감사·조사를 담당하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 산불로 ‘2차 긴급재난대응반’을 즉시 가동하고 교육시설 피해조사를 위해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고 5일 밝혔다.공제회는 4일 긴급회의를 열고하고 신속하게 점검반을 구성해 산불 현장으로 즉시 출동다. 5일 0시를 기해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 9층에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재난대응반 운영 및 교육시설 피해접수도 시작했다.긴급재난대응반은 ‘중대사고 발생 시 긴급 안전점검 등 안전대응’이 필요할 때 가동된다. 2차 긴급재난대응반은 교육부 황남철 주무관, 공제회 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남교육청 홍보담당관 청렴동아리 ‘라인(LINE)’은 4일 점심시간을 활용, 창원시 정우상가 일대에서 청렴 실천 및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라인(LINE)’은 경남교육과 도민은 연결되어 있으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미로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청렴동아리다. 이날 직원 10여명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청렴 볼펜 및 ‘아이좋아 경남교육’ 매거진을 나누어 주며 청렴의지를 다졌다.또 ‘학생인권조례, 학교폭력을 예방합니다’라는 내용의 홍보물 X-배너를 설치해 경남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을 배경으로 사이버상의 청소년 도박·중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학생 도박 예방교육’을 통한 청소년 도박 근절에 나섰다.청소년 도박 문제는 학생 간 서로 도박 자금을 빌려주고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불법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절도 금품 갈취 등의 범죄행위를 하게 되고, 또한 이를 갚지 못한 경우 협박과 폭력에 시달리는 등 학교 폭력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충북교육청은 ‘학생 사이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회 '일본 전범 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이 결국 보류됐다.이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주·수원4) 의원은 28일 조례안에 대해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도민의 뜻을 더 수렴하겠다"며 29일 도의회 상임위 심의에 안건 상정을 보류했다.조례안 대표발의자인 황 의원은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조례안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정확한 이해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는 만큼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거친 후 조례 심의를 다시 준비하겠다"며 도의회 제1교육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