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 1호이다.문재인 정부의 교육부는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실시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 지도 단정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고교학점제에 수반되는 다양한 과목을 전문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교사 수, 수업 시설 등 인적 또는 물적 인프라에 대한 예산과 운영방향에 대한 청사진이 확실치 않다.지금 고교학점제에 대해 교육계에 확산하는 이런 저런 예측들은 온갖 장밋빛으로 치장되어 있다. 마치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면 ‘교실혁명’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분석과 대입 준비를 만원에 끝내자!가 복잡한 학종을 알기 쉽게 풀이해 자녀의 대입 준비 걱정을 덜어주는 ‘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을 개최한다.KBS수원센터 인재개발원에서 오는 22일과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씩 2회에 걸쳐 개최하는 이번 입시교실에는 입학사정관 출신 송민호 교수와 비상에듀 입시총괄센터장을 역임한 김진만 열꿈비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에듀인뉴스 칼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진만·송민호 교수는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두 입시전
[에듀인뉴스] 지난 4월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은 서울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생각을 꺼내는 수업과 평가의 신뢰도 확보라는 도입 명분과 기존에 혁신을 추구해 온 교수 방법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IB는 뜨거운 감자였다. 에서는 IB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그간 쌓인 질문을 중심으로 한 Q&A 기획을 1부 평가시스템, 신
[에듀인뉴스] 현재 대한민국에는 대학을 가기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약 55만명의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과 N수 수험생들이 있다. 그들의 현실을 보고 있으면 참 안타까운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대한민국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방법은 수시와 정시, 크게 두 가지 전형이 있다.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수시라는 전형은 취지가 좋은 전형이다. 김영삼 대통령 때 시작되어 노무현 대통령 때 ‘입학사정관제’라는 변천을 거친 수시전형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촉진시키고, 공부 이외에 다른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서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해 학교 서열화 타파와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고, 대학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서열화를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종오, 전교조)는 16일 오후 전교조 서울 본부에서 ‘입시제도를 넘어 교육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전교조는 “그동안 우리 사회는 경쟁, 서열, 배제를 기반으로 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해왔다”며 “이를 거부하고 협력과 배려 그리고 공정과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동국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5개 대학이 논·구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내 공교육정상화법 위반으로 교육부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다.'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은 대입에서 논술고사와 구술면접고사를 실시할 때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평가해선 안 된다.교육부는 16일 제2회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53개 대학 중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5개교에 대한 시정
대입 면접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부담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이 사교육 유발요소가 크다는 비판도 일부 있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 대입상담실에 면접 관련 상담신청을 하는 학생 개개인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도 나름의 최선을 다한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학생에게 작게나마 널리 도움 되는 일을 하고자 학생 스스로 대입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소개해보자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준비하기에 가장 부담되는 전형이 무엇일지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고려대학교 학교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원강사 자격기준을 대학생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교육부가 철회하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환영 논평을 내놨다.사걱세는 "단순히 학원 교육에 대한 관리를 넘어 정부의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와 책임 표현으로 해석하며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사걱세는 ▲정부의 사교육 확대 억제 정책과 상치 ▲학원 교육의 질 저하 ▲강사 업계의 학벌 중심 채용 강화 ▲대학교 1·2학년생의 편법채용 관행 개선효과 저조 등을 들어 반대의견을 냈다.앞서 교육부는 7월26일 학원강사 자격을 '전문대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비교과 폐지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오히려 불법을 합법으로 변질시킬 것이다.”안선회 중부대 교육학과 교수는 11일 자유한국당 저스티스리그가 개최한 ‘공정 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 : 정시확대’에 참여해 "학종은 교과와 비교과 종합과 주관적 평가, 정성평가, 대학 자율성, 불투명성 등 많은 특징을 갖고 있다"며 "비교과 폐지로 나머지 특징이 없어지는 것 아니기에 오히려 편법을 합법으로 변질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지난달 25일 교육희망네트워크, 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신입생은 이른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학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1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자사고‧외고‧국제고 입학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자사고 입학생 출신 중학교를 지역별로 나눠 보니 서초구가 7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가 770명, 송파구가 647명 순이었다. 538명인 양천구와 314명인 대전 서구가 그 뒤를 이었다.같은 기간 외국어고등학교 입학생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평화와 공존의 관계로 풀어갈 수 있는 교육적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하여 한·일 교원 교류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한·일 교원 30명(각 15명씩)이 오는 12일~13일 1박 2일간 서울에서 만나 한·일 갈등의 평화적 해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 만남은 한·일 관계 악화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평화를 지향하는 교류 확대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일 교원들이 교육을 통해 양국 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한·일 교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개선 방향은 공교육 정상화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부위주전형을 확대해야 한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지부장 조연희)와 참교육연구소(소장 전경원)는 10일 대입제도 개선 및 교육개혁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고등학교 소속 조합원 대상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달 24일~30일(7일간) 전교조 고교 조합원 1만5000여명 중 2476명(약 16%)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49.3%)은 대입제도 개선 방향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9학년도 전국 8개 영재학교 입학생 834명 중 585명(70.1%)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학고의 경우 입학생(128명)의 48.4%(62명)가 강남 대치동 특정학원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영등포을)의원이 10일 전국 8개 영재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학년도 영재고 입학생 834명 중 585명(70.1%)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조기에 발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만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입설명회 ‘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이 열린다. 에듀인뉴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입설명회는 10월 22일, 10월 29일, 2회에 걸쳐 KBS인재개발원(KBS수원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자녀들의 대학입시 유·불리를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설명회에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원리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입시결과 해석원리 ▲표준편차를 활용한 최저합격선과 추가합격선 예측방법 등을 알려준다.설명회는 1, 2부로 총 2시간 진행되며, 제
한국·한글의 위대함을 아는가[에듀인뉴스] 제2차 세계 대전 후 새로 탄생한 나라 가운데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 오른 나라는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 많은 나라에서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처럼 이런 일을 이룬 우리나라를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프랑스는 2015년에 수학능력 시험인 바칼로레아에 한국어를 필수선택 외국어로 지정하였다. 미국의 많은 고등학교도 제2외국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미 80여개국에서 한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밥 한 끼 값으로 복잡한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정복하라.”에듀인뉴스가 입시 정보의 불공정 해소에 기여하고자 단 돈 만원으로 대학입시를 꿰뚫는 강좌를 마련했다.에듀인뉴스가 개최하는 ‘만원의 행복-하루에 정리하는 입시교실’은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에 따라 자녀들이 대학입시에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입시교실’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원리 ▲입학사정관이 선호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입시결과 해석원리 ▲표준편차를 활용한 최저합격선과 추가합격선 예측방법 등 조금만 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특권층의 교육을 통한 부의 대물림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5명은 대입제도 개편만으로는 특권교육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에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이 응답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였다.조사걀과에 따르면, 특권 대물림 교육이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은 52.6%, 다소 심각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