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진로교육이 성인까지 확대된다. 또 내년 상반기 통과를 목표로 진로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진로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진로학기제' 운영을 지원한다.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은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진로교육 기반 학교 교육과정을 확산하고 진로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진로탐색 지원을 강화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학점제의 연기나 유예는 없을 것입니다."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유치원 및 초등 방과후학교 허용에 이어 6일에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지난 8월 교육부가 제시한 2022년 부분 도입, 2025년 제도 완성 스케줄은 연기나 유예가 아니고 안정적 도입을 위한 일정 제시라고 설명한 것. 유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세종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고교학점제 미래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현재 105개교에서 내년 300개교까지 확대하고 일반고까지 고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사립학교 교원이 공립학교에 파견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5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학 공공성 강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생 수 감소로 과원이 발생한 경우 동일 법인 또는 인근 사학재단 학교나 공립학교로 파견 근무를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사립 과원교사 문제를 개별 재단에 맡기는 것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서울의 경우 은혜초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저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기대로 바뀌고 교육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믿음으로 바뀌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유은혜(사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다짐했다.그는 "대한민국 첫 여성 부총리이자 문재인정부의 두 번째 교육부장관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맡게 됐다"며 "오직 국민의 삶을 희망으로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취임사의 골자는 '미래교육위원회 발족'과 '국가교육위원회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20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경남교육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장을 맡은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비롯해 각 시도교육청의 현장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박종훈 교육감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같이 정책적 변화가 큰 대입제도에 있어 교육부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며 "전국의 진학 담당 교사들이 모여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중심에 두고 합리적 대입제도를 구상해 제안할 것"이라고
대구, 제주, 충남교육청 등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도입을 위해 IB 본부와 협상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등 IB 교육과정 및 평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듀인뉴스는 국내 고교에 IBDP(세계표준 고교교육과정)를 처음 도입한 이력을 가진 충남 삼성고 박하식 교장을 만나 IB가 무엇이며, 우리나라 도입이 필요한지, 도입 시 고려해야할 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IB(국제 바칼로레아,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교사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사 선발인원을 줄이는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내놓은 교육부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OECD 교육지표는 46개국을 대상으로 한 자료로 교육정책 수립 및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11일 발표된 지표는 학령 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인해 교사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교육부의 주장과 상반된다. 지난 4월 교육부는 ‘2019~2030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하면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능위주전형 30% 이상 권고와 국어·수학·탐구 과목의 상대평가 유지를 결정했다. 1년여의 시간과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공론화라는 과정을 거쳐 발표된 이 방안은 모두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결국 교육계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상곤 장관은 1년 2개월 만에 낙마했다. 에듀인뉴스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 좌담을 통해 그 원인을 진단해보고 미래 정책방향 등을 모색해 봤다.△사회 :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일부 직업계 고교에서 학점제를 시범 운영한다.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도입 방안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일부 직업계 고교에서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고교 학점제는 대학처럼 학과별 졸업 필수 학점을 둬 희망하는 다른 학과의 과목도 골라 수강할 수 있게 한 학생 중심의 학사제도다. 직업계 고교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성화 학과가 있는 일반고 등을 말한다.경기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논의 등을 위해 오는 10∼11일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직업계고 학교장 워크숍'
저출산위 “초등학교 혁신 미진해 사교육 참여 높다” 진단지난 8월 2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출산위)의 ‘놀이를 더하는 초등교육으로의 변화 필요성과 쟁점’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열렸다. 이미 오래된 ‘돌봄의 사회화’와 ‘학교의 돌봄 기능 부과’라는 논쟁에 정점을 찍는 듯, 그 포럼의 자리는 뜨거웠다.저출산위 이창준 기획조정관은 2000년 이후 중등은 교과교실제,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교육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초등은 학교교육 혁신 정책발굴은 미진하여 사교육과잉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초등의 사교육 참여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고교학점제는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하겠다. 외고. 자사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는 '고교 체제 개편'은 충분한 의견 수렴 등 사회적 합의를 거쳐 2020년까지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김상곤 교육부장관이 21일 국회 교육위에서 "국민 뜻을 모아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펼쳐 나간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2022대입 개편안을 시민참여단 100여명의 의견을 묻는 정책숙려제를 통해 공론화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와 고교체제개편도 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안 보인다. 정책이 갈팡질팡 오락가락한다. 수능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 유지, 정시 확대로 바뀌었고, 고교학점제도 집권 4년차에 설계하면, 제대로 될 리 만무하다.”(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수능 전형 확대를 따르지 않겠다는 대학의 이탈을 막을 수 있나. 큰 갈등을 일으키며 마련한 대입 개편안이 무용지물이 될 지경이다. 교육부는 왜 존재하는가.”(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회 교육위원회 출범 후 열린 첫 업무보고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뭇매를 맞았다. 집중 포화 대상
교육부 발표 2022대입전형은 교육혁신안이 아니다지난 8월17일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정시 수능 비중 30% 이상 권고 ▲수능 선택과목 확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본격 도입 ▲고교 내신 전 과목 성취평가제 도입(원점수, 과목평균, 성취수준별 학생 비율 제공) 등이다.언뜻 보면 뭔가 긍정적인 것을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내용을 깊이 들여다보면 주창했던 임기 내 주요 교육개혁의 포기이며, 의도했던 학교교육의 내실화와 입시 경쟁 완화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학년도에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던 문재인 대통령 교육공약은 3년 미뤄졌다. 수능 절대평가가 불발됨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수순으로 보이지만, 대선공약 파기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교육부는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하면서 고교학점제 시행을 3년 연기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실상 다음 정부에 공을 넘긴 셈이다.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 희망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듣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다. 학교는 프로젝트 수업 등 맞춤형 수업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1년간 논쟁을 거듭해온 2022학년도 대입개편 최종안을 오는 17일 발표한다. 교육부 주간보도계획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안을 발표한다. 브리핑은 김상곤 교육부장관이 직접 할 예정이다. 당초 8월 말로 예상됐던 최종안이 보름 가까이 빨라진 것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국가교육회의 권고안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에는 정시비율 확대범위, 수능 평가방식,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 여부를 비롯해 수능 과목구조 및 출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많은 갈등과 논란을 불렀던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이 사실상 아무 성과 없이 끝났다. 국가교육회의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 위주 전형인 정시를 현행보다 확대하고, 국어·수학·탐구 과목은 상대평가를 유지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국가교육회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입시제도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가 진행한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에서 마련했다.개편 권고안은 선발방법 비율, 수능 평가방법, 수시 수능최저학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공론화위원회의 대입제도 개편 판단유예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교육부에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5일 광주시교육청은 ‘공론화위원회의 2022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광주시교육청의 입장문’을 통해 “공론화위원회의 대입제도 개편 판단유예는 미래 세대 아이들에게 입시경쟁과 서열화의 악순환을 부추기고, 학교 교육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시확대와 수능상대평가 유지는 학생의 선택권 존중, 자유학기제 활성화, 고교학점제 추진, 인성과 창의성 교육 등 학교교육의 어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1년을 맞았다. 문 정부는 출범이후 내내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해 왔으며, 여기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친 문재인 정부라 할 수 있는 진보 교육감들이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를 석권했다. 국회는 제 일당 의석을 확보했으며, 여당 압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문재인 정부는 과거 그 어느 정부보다 교육정책을 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치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1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그다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 시비를 계기로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이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수시·정시 비율 결정과 관련 "수능 확대, 정시확대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대입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조 교육감은 31일 ‘대입제도는 공교육 정상화를 중심으로 개편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을 발표하고, 정시모집 확대 반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절대평가를 주장했다. 수능 및 정시 확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국가교육회의 산하 공론화위원회에서 2022학년도 대입개편 시나리오를 공개했네요. 그래서 이번 주 방송주제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 시나리오 알아보기’로 정해봤습니다.아래의 내용은 제가 지난 23일 오후 4시 47분에 출연한 KBS 1라디오 ‘이성민의 생방송 정보쇼’에 방송된 방송 원고 초안입니다. 생방송인 관계로 실제 방송 내용은 아래와 차이가 있습니다.1. 국가교육회의에서 2022학년도 대입 개편 시나리오를 공개했다면서요?지난 수요일에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나리오가 공개됐습니다. 원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