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조절장애 학생, 교사를 주먹으로 때려지난 2016년 경기 북부 소재 한 고교 복도에서 1학년 A군이 주먹으로 40대 여교사 B씨의 머리를 10여 차례 때렸다. 이날 B교사는 A군이 수행평가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 “다음 시간에 벌을 받으라”라며 혼을 냈다. 이에 A군은 교무실에 B교사를 찾아가 “잘하겠다. 벌 받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지만 B교사가 받아들이지 않았고, A군은 갑자기 화를 내며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B교사는 충격으로 병가를 낸 뒤 교육청이 지정한 병원에서 정신·심리 치료를 받았다. 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한 아파트에서 학교 내 집단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여중생이 투신 사건이 발생했다. 원인이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부적절한 대응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이와 같은 학교폭력 은폐, 축소 사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2017년 강원도 철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애아동을 상대로 또래 학생들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으나 해당 학교의 교사 절반이 가담해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한 사실이 도 교육청의 재감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구갑)이 30일 교육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생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학생 인권 옹호 변호사를 채용키로 하고 30일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학생 인권 옹호 변호사는 학생 인권 침해 상담과 구제 신청 조사, 학생 인권 침해에 대한 적절한 시정과 조치 요구, 실태조사와 인권교육 등을 담당한다. 업무 특성에 따라 5급 공무원 수준의 급여(월 469만3200원, 수당 별도)를 제공받게 되며,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0일까지 도교육청 민주평화교육센터에서 1년간 근무하게 된다. 1년 근무 후 근무성적에 따라 계약갱신이 가능하다.이번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가 하루에 108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이버 폭력, 명예훼손, 감금, 성희롱 및 성폭력, 협박 등 학교폭력 유형이 세분화되고 연령이 낮아지는 등 피해 강도는 높아지고 있으나, 피해학생에 대한 조치는 크게 달라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비례)이 2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학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현황’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총 3만9478명이었다. 이는 하루에 108명이 학교폭
[에듀인뉴스] 우연히 티처빌 포인트몰에 포인트가 있어서 책을 주문했다. 물론 무료로 받았으니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저자는 예전에 업무로 몇 번 연락을 한 적이 있고 구면이기에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아니나 다를까?책의 내용은 예상했던대로다. 어쩌면 그리도 내 마음을 꽤뚫고 있는지 아마 대한민국에서 교사로 사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면 읽는 순간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말이 구석기 시대의 유물처럼 옛말이 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초·중등학교의 교육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년 제3차 학교 알리미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전국 동시에 서비스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 알리미는 학교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참여와 학교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2008년 12월 개통됐다. 2015년 2월부터는 학교 알리미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공개용 데이터를 개방해 연도별, 항목별로 전국 모든 학교의 공시정보를 한 번에 다운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에듀인뉴스]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수사에 대해 지난 25일 처음으로 공개발언을 했다. 딱 한마디였다.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수사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이다. 이 말을 심리학 용어인 절차기억(procedural memory)에 적용하여 설명하자면 “내 본능대로 수사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절차기억은 특정 행동이나 감정적 반응을 학습함으로써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자동적으로 학습된 반응을 보이게 되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좋은 습관을 강화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동시에 본능적으로 나쁜 습관을 버리기 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른바 ‘06년생 집단폭행사건’ 영상 유포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차 가해를 자제해줄 것을 덩부했다.경기도교육청은 “Wee센터(위기학생 상담기구)와 연계해 상담과 치유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우선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가해 학생 선도와 재발 방지 노력을 할 것”이라며 “SNS 등을 통한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학교에서 정보통신윤리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가해 학생 중 한 명이 소속된 수원의 한 중학교는 경찰 조사와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20~21일 1박2일 간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학교폭력 발생 시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돕는 화해조정지원단 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화해조정지원단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 개정에 따라 예상되는 ‘학교장 자체해결’ 증가에 대비, 22개 시·군별로 2~15명 씩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총 150여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지원단은 학교장 자체해결이 피·가해 학생들의 관계회복에 근거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이번 연찬회에는 111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부산시교육청이 3개 평가영역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구·경남·충북교육청이 2개 이상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정책에 대한 책무성 확보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지방교육자치 강화 흐름에 따라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늘(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효목초, 동촌중, 봉무초, 율원중, 지묘초등학교를 찾아가서 학교폭력예방을 캠페인을 펼친다.이번 캠페인은 일반적으로 하는 피켓을 들고, 소리를 외치는 캠페인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룰렛 게임이나 퀴즈 풀기 등을 재미있게 하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몸으로 배워서 예방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운영된다.최근 학교폭력은 없어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겉으로 들어나기 쉬운 신체적인 폭력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보다 은근하게 따돌림(은따)을 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혼자 있는 친구와 함께 하겠습니다!"경남 산청교육지원청이 18일 오전 7시50분부터 신안면사무소, 신안초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멈춰! 합동 캠페인을 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산청교육지원청, 신안초 직원, 산청경찰서 및 산청군청 직원 등 교육공동체 약 80여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등굣길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등 계도활동을 전개했다.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 방관하지 말고 도와주자", "혼자 있는 친구와 함께 하겠어요" 등의 구호를 학생과 교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