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는 6월5일 오후 5시부터 6월10일 자정까지 2020학년도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2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올해부터 온라인 실시로 변경했다. 전년보다 1000명이 늘어난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논술유형별 인원 제한은 인문Ⅰ(인문과학대학, 사범대학) 600명, 인문Ⅱ(사회과학대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창립 133주년을 기념해 21일 유관순 열사(1902~1920)의 이화학당 시절 미공개 사진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이화역사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첩(Ewha in the past)에서 발견됐다. 이 사진첩에는 1886년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 학교 관련 사진들이 정리되어 있으며 그 양은 총 89권에 달한다. 특히 1권부터 8권까지는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45년 해방 이전 이화여자전문학교 시기의 사진이 정리돼 있으며, 유관순 열사의 사진은 1번
[에듀인뉴스]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지금은 상상할 수 없었던 스승의날 모습스승의 날이 지났다.차라리 이럴 바엔 스승의 날을 휴무로 만들어 달라는 자조 섞인 교사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그날’이 바로 그런 날이 되어버렸다. 28년차 교사는 쓸쓸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두 가방에 가득 담긴 선물 꾸러미에 담긴 선물을 하나하나 풀어보던 스승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여성가족부는 최근 성희롱 사태가 불거진 서울교대를 비롯한 전국 초등교원 양성기관 등에 성희롱·성폭력 관련 조직문화 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교육부는 20일 ‘제9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대상 기관은 전국 초등교원 양성기관 13개교(교대 10개교, 한국교원대, 제주대, 이화여대)와 중·고교(9개) 등 총 22개교로 오는 6월까지 실시된다.중·고교의 경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컨설팅을 희망하거나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한 학교를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교육부는 최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창립 133주년 및 故 김영의 선생님(1908~1986) 타계 33주년을 맞아 ‘김영의 선생님 추모 음악회’와 ‘김영의 선생님 사진‧유물전’을 개최한다. 김영의 선생은 1916년 이화학당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유학한 최초의 한국인 졸업생으로서, 78년 생애 중 69년간 이화에서 교육받고 이화의 음악교육 성장에 기여했다. 유학 후 1939년 이화여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예림원 원장(1945~1950), 예술대 학장(1954~1960), 음악대학장(1960-197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현 고교 2학년 학생이 적용받는 2021학년도 4년제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정시 모집 비율은 22.7%에서 23%로 소폭 증가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시행 1년 10개월 전에 발표하는 대입전형계획으로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적용 대상이다. ◇ 대입수시 비중 6년 만에 축소…0.3%p↓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은 2021 대입수시에서 모집인원의 77%인 26만7374명
[에듀인뉴스]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성현기(가명).7년 전. 한 해는 그 아이의 사회교사로, 그 다음 해는 담임교사로 그렇게 우리 인연은 시작되었다.아이가 2학년 때, 수업시간마다 컹컹 거리며 쏟아내는 기침은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감기가 한번 걸렸다하면 늘 기침감기였고 두어 달씩 컹컹거리는 기침 소리가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었다. 대체 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전년도보다 늘어난다. 특히 경인교대가 40.0%로 지난해보다 10%P 올렸으며, 이화여대는 올해 처음으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29일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제주대·한국교원대 초등교육 사례를 분석한 입시업체 커넥츠스카이에듀에 따르면, 2020학년도 교대 선발인원은 총 4197명이다. 전년도(4193명)와 규모는 비슷하지만 정시모집 비중이 2.3%P(96명) 늘어난 41.5%(1741명)을 뽑는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각 대학들의 정시 확대를 유도해 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제작한 노동인권 지도자료의 편향성을 인정하고 내년 제작할 중학교 자료는 검수 등을 통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검토에는 여명(자유한국당) 의원이 함께할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이 노동인권 인식 제고 및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발해 보급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는 지난 3월 학교 현장 배포 이후 반기업, 노동투쟁만능, 전태일 신격화 등으로 논란이 됐다.여명 서울시의원(자유한국당, 교육위원회)은 지난 23일 열린 임시회에서 “지도자료를 읽어보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간고사 시험기간 동안 재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든든한 이화사랑’은 2006년 도입 이후부터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이화여대 간식행사를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시험기간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이다.3일간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헬렌관 식당에서 죽, 빵 등의 메뉴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1일 350명, 3일간 총 105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이 행사는 이화여대 학생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아시아 여성리더십포럼 참석과 동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아시아 여성’이 큰 화두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김혜숙 총장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난징 소재 남경사범대학교에서 개최된 아시아 여성리더십포럼의 초청을 받아 ‘여성 리더십의 맥락화(Women’s Leadership in Cont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1922년 설립된 미국 소재 아시아 교육 후원 재단 ‘유나이티드보드(United Board for Christia
[에듀인뉴스]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수업료 지불하고 배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인내와 절제 위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자유‘개인’이 스스로 참여해야 ‘모두’가 지킬 수 있는 자유어차피 시한부일지도 모를 시도였다.주위의 많은 분들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담(?)도 했었다.필자 스스로도 날이 선 칼을 아이들 손에 들려주는 만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