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제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유치원3법 등 현안에 대한 강경 입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한유총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덕선 비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이다.이덕선 당선자는 “국가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합리적인 법제도 만들어야 한다”며 “사립을 없애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립과 사립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잘 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 서울교육 심층 탐방’을 이유로 서울 관악구 인헌고에 출퇴근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직접 만나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조 교육감은 이 기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감이 생각하는 10년 후의 학교’를 주제로 수업을 했으며, 점심시간에는 직접 배식을 하는 등 현장 소통을 위한 활동에 전력했고 명예교사로 위촉되기도 했다.교육감의 수업을 듣고, 급식을 배식을 받는 등 직접 몸으로 접한 학생들은 어떠한 생각이 들었을까. 본지에서는 인헌고 학생들이 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0일 평화교육협의체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한다.평화교육협의체는 한반도 정세 변화와 지구촌 시대의 도래 등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 서울교육 전략 및 실천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2기 선거 공약으로 ‘평화 : 화해와 공존의 시대를 여는 교육 실현’을 제시, 평화교육을 중요한 교육지표로 제시한바 있다.평화교육 자문단은 주로 교육청 외부의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평화교육을 위한 이론적 개념·정책 연구의 방향 설정 △평화교육 관련 분야의 정책 자문 △연수 프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2019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2000여명의 서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전년도 정시전형 결과를 분석하고, 2019학년도 정시전형의 주요 특징과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전략과 성적대별 맞춤식 지원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2019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 전략’ 책자와 서울 학생들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 대전, 광주교육청의 종합청렴도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교육청은 지난해(12위)보다 더 떨어져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5일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시도교육청은 1곳도 없다. 강원교육청 등 6개 교육청이 2등급, 울산교육청 등 8개 교육청이 3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에는 순위 없이 1~5까지 등급별로 발표됐다.최하위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정책고객평가에서 작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통일교육협의회가 11일 오전 10시 2030세대와 소통하는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평화·통일교육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통일교육협의회 2018 통일교육 포럼(제24차)’을 개최한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행사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외교통일위원회 강석호 위원장이 지원했고 정양석 간사와 심재권 위원이 축사할 예정이다. 통일교육포럼은 전국 단위로 시행한 2030세대 통일의식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과 통일교육 현장 전문가가 중심이 돼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노동인권교육에 관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노동인권교육 자문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자문위원회로 학계와 교육계 관련자, 교육단체, 시민단체 추천자, 서울시의원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노동인권교육 교안 마련과 노동인권교육 의무화, 교원 연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위원회는 조례에 담긴 학생 노동인권교육에 관한 기본방향과 계획수립, 제도개선, 점검과 평가를 맡을 계획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예외 없는 직접고용 및 무기계약 전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4일 교육공무직본부에 따르면, 화성시 청소년상담사 40여명이 12월31일자로 해고통보를 받았다. 10개월짜리 계약에 항의하자 전원 해고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해고위협에 노출된 비정규직으로 강사 직종을 꼽았다. 이들 중 영어회화전문강사 3000명은 2009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연말이면 해고를 당하고 계약을 반복하고 있다. 초등스포츠 강사 2000여명과 다문화 강사 등도 무기계약직 전환에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혁신학교보다 운영에 폭넓은 자율성을 보장하는 '혁신미래자치학교'를 지정·운영하기로 한 것을 두고 '옥상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혁신미래학교 지정을 일반학교와 혁신학교 간 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반시대적 발상으로 규정하고 일방적 밀어붙이기 정책을 중단하고 일반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구체적 정책 마련에 나설 줄 것을 촉구했다.시교육청은 지난 2일 이달 중 공모를 진행해 혁신학교 가운데 성과가 좋은 10곳 정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학습연구년제 교사를 500명 선발한다. 지난달 7일 발표한 '2기 정책추진 청사진 백서'에서 밝힌 700명보다는 줄어든 숫자다.4일 서울시교육청과 교원들에 따르면, 교원연구년제 운영기간은 6개월로 작년보다 줄었으며, 해외연수 비용 지원도 제외됐다. 대상은 교직실경력 20년 이상으로 지난해 교직경력 10년 이상에서 상향됐다. 이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교직 생애주기별 연수에 맞춘 것이다.생애주기연수는 교직경력 10년 이상부터 30년 이상까지 총 4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유총의 집단폐원 주장은 학부모를 불안하게 만들기 위한 협박행위와 같다. 정부는 절대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청사에서 '사립유치원 집단폐원에 대한 범정부 대응방침'을 발표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이 유치원 3법을 반대하며 유치원 사유재산을 정부가 몰수한다는 등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학부모를 협박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정부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서울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을 도입하고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협조하겠다고 선언했다.한유총 서울지부는 30일 오후 1시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서울지부의 입장변화는 박용진 3법 저지를 놓고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한유총 집행부와 노선을 달리하는 것이어서 앞으로가 주목된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한유총 서울지부와 가진 면담에서 “에듀파인 전면 도입과 같은 사립유치원 공공성과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향적 논의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이뤄졌
지난 2월 교육계에는 깜짝 놀랄 출판이 있었다. 바로 학교 관리자의 비민주성을 폭로한 채 ‘학교 내부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학교의 민낯을 제대로 밝힌 책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으나, 한편으로는 저자 박순걸 교감의 다음 행보를 걱정했다. 자신의 동료 관리자들의 비민주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가 책에 담겼기 때문이다. 교육계에 많은 이슈를 던진 ‘학교 내부자들’ 발행 이후 8개월이 지난 지금, 저자 박순걸 교감을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교육계에 이슈가 되고 있는 교장공모제확대 승진가산점제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의 여론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학교와 내신에 대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교육 정상화 등 제도개선이 불가능하므로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한 발언을 두고 교육계 등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좀처럼 교육 문제를 언급하지 않던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사실상 처음 ‘교육’ 관련 발언을 했지만, 그것이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문 대통령은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는 국민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허위로 적거나 부당하게 손댄 교사에게 경고나 주의 없이 바로 처벌하는 등 징계를 강화했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을 지난 10월12일 개정·시행하고 있다. 이 기준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교육공무직, 계약직, 사립학교 교직원, 학교법인 임직원, 교육공무직, 계약직 등에 모두 적용된다.개정 기준에 따르면 학생부를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부당하게 고쳤다가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된 교직원에게 원칙적으로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내린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1회 학생 중심 흡연예방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학교보건진흥원과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원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학교 흡연예방사업과 지역사회의 금연정책에 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고, 개선방안 및 청소년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주제발표’와 ‘100분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이성규 국가금연지원센터장이 ‘청소년이 만드는 담배 없는 세상’이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부터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고교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 2021년 모든 자치구에서 고교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한 당초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21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서울시교육청·서울시의회는 ‘고등학교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교육 복지를 위해 합동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시 전체 320개 고교 3학년 8만4700명이 친환경 학교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이후 단계적으로 2020년 고교 2·3학년, 2021년 전 학년으로 확대할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인 크리에이터(동영상을 생산하고 업로드하는 창작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진로탐색 및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디어 창작에 대한 이해 및 제작 능력을 길러서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진로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1인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노동인권 체험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전태일재단과 함께 중·고교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했던 장소, '바보회'를 운영했던 명보다방 등을 둘러보며 노동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노동인권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학급단위로 참가하는 학생들의 이동 및 교통안전 등을 고려해 왕복 셔틀버스 무료 제공, 코스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공립학교 교원은 자녀가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학교에 재직하지 않도록 전보 배치하고,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법인에 해당 교원의 법인 내 학교 간 전보를 적극 권고하겠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3일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평가 전 과정에서 친인척이 재학 중인 교직원 배제 △평가문제 인쇄 기간 중 인쇄실 CCTV 설치 △평가관리실·인쇄실·성적처리실의 분리와 출입관리대장 비치 등 강화된 학업성적관리지침 준수를 위해 지속적인 전수점검을 벌인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