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일 서울과 부산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요청에 모두 '동의'하자 교육계 반응은 엇갈렸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이날 "예측가능성과 신뢰성이 생명인 교육에 큰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했다.교총은 "학생, 학부모, 학교의 혼란과 피해를 막는 것이 교육부의 책무지만 이번 결과는 자사고 폐지(정책) 수순에 불과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장기간 혼란이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고 측이 행정 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런 과정의 혼란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강사법 시행 첫날인 1일 ‘강사제도개선과 대학연구교육 공공성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강사공대위)’와 이찬열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정부와 대학 등의 강사법 안착 적극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강사공대위는 우선 정부와 국회에 추경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이들은 “강사법 연착륙을 위한 재정을 100% 지원해야 한다”며 “국가 학문 진흥과 강사제도 개선을 위한 전담기구와 국가학문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사립학교법을 민주적으로 개정해야 한다”며 “연구재단은 전체 해고강사들이 생계를 유지하며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도덕교사모임이 성 차별을 전복해 표현한 단편영화를 수업 중에 틀어줬다는 이유로 ‘성 비위’ 교사로 몰린 교사 구명에 나섰다.전국도덕교사모임은 29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이상헌 교사의 수업에 대한 성 비위 규정을 중단하고 직위해제, 수사 의뢰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앞서 배 교사는 사안의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언론에 실명 공개를 요청한 바 있다.교사모임은 "이미 진행된 행정행위와 관련해서도 전체 교사들에게 사과하고 모든 것을 원상태로 돌려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교조 전북지부 등 33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지역 교육시민단체인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는 26일 오후 3시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가 교육개혁을 포기한 오늘을 근조(謹弔) `교육개혁`의 날로 선언한다”며 교육부의 결정을 규탄했다. 이들은 “사교육비의 주범이자 사회 양극화를 고착화시키는 자사고는 당연히 폐지돼야 한다”며 “그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과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자사고 폐지라는 대 명제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반드시 부자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장관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결정에 대해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북교육청은 26일 정옥희 대변인을 통해 “오늘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부동의 결정은 실망이라는 단어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을 던져주었다”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시대정신과 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특히 “정부와 교육부는 더 이상 교육개혁이란 말을 담지 않길 바란다”며 “상산고에 대한 퇴행적 결정으로 잃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시민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아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염 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8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모든 부서에서 ‘일본제품 불매’를 실천해 우리 시를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자”며 “효과적으로 일본제품 불매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국민들이 일본제품불매운동을 펼치며 국가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면서 “3.1운동을 전국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현재 학교현장에서 지식 습득 방법, 교실 속 아이들의 환경, 교사에게 기대되는 역할 등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교원양성대학의 실질적인 교육과정 개편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예비 초등교사들이 교육대학과 일반대학 초등교육과 교육과정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교대련은 "예비교사가 받는 교육은 결국 현장에서의 교육의 질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교육과정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이 서울시교육청의 공무직 사서 채용 중단 및 단체협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교사노조는 24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서울교사노조는 “교육청의 교육공무직(사서) 채용은 2018 서울시교육청-서울교사노조와의 단체협약 제29조 5항(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를 우선 배치하도록 노력한다)과 정면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하반기 교육공무직 채용공고를 통해 사서직 26명을 뽑는다고 예고했다. 서울교사노조는 "조희연 교육감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출신학교나 학력을 이유로 채용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악의적 차별을 한 자에게 징역이나 벌금형을 내리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용상 출신학교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 일명 '출신학교 차별금지법'을 23일 대표발의했다.주요 내용은 고용 등에서 학력이나 출신학교를 이유로 한 차별행위 금지를 금지하고, 별다른 이유없이 출신학교나 학력 등을 이유로 차별하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또 학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전일제 돌봄전담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감에 돌봄교실 학생들의 안전과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17시로 근무시종시간을 고정화하고 학교장의 탄력근무를 강요하는 교육감 직고용제 무기계약자인 전일제 전담사의 근로시종시간을 전 학교 동일하게 고정화할 것을 요구했다. 2019.07.23.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3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전일제 초등돌봄전담사들이 근무시간의 시작과 끝 고정(09시~17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돌봄전담사 근로계약서에 근로 시작과 종료 시각을 명시하지 않은 서울시교육청이 고용노동청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23일 서울시교육청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청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돌봄전담사 근로계약서에 근로 시작·종료 시각 명시를 통보 받았다. 이날 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는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전담사는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는 무기계약직임에도 학교장이 내부결재만으로 근무 시작·종료 시각을 바꾸는 초법적 상황에 놓여있다"며 "전일제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의당 전북도당은 22일 오전 11시 세종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공공성강화 전북교육네트워크, 공교육강화 익산연대,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전북지부 등 전북지역 31개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촉구 의견서를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야 국회의원 151명이 18일 전북 상산고에 대한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상산고가 지역구(전북 전주을)에 있는 정운천 의원이 주도한 이번 서명에는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106명, 바른미래당 23명, 민주평화당 10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5명 등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인 151명이 동참했다.여당인 민주당에서는 김병관·민홍철·박정·백재현·이춘석·최운열 의원이 참여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에듀인뉴스] 최근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는 자사고 재지정 문제로 매우 혼란스럽다.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각 시·도교육감들은 자사고가 입시기관화 됐고 일반고 황폐화의 주범이라는 이유로 재지정 평가에서 무더기 탈락 시켜버렸고, 해당 자사고 학부모들은 연일 집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자사고 죽이기 평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먼저 이번 자사고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 등 각 시·도교육감들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 자사고는 수월성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17일 “지난 총파업 이후 교육당국이 성실교섭을 약속했지만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입장 변화가 있을 때까지 실무교섭을 포함한 일체 교섭을 중단하고 총파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차 총파업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관계자는 "다음 달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파업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만큼 향후 파업은 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개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를 각급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법안심사 2소위원회(2소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전체회의 파행으로 오늘 법사위 문턱은 넘지 못했다.국회 법사위 밥안심사 2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법을 처리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에서 열던 학폭위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고 ▶경미한(1호~3호) 학폭 사안은 학교장이 자체 종결할 수 있게 하는 게 골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의 평가결과 수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자사고가 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평가 결과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위법행위"라며 "평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인홍 교육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교육위원 10명이 참석했다. 교육위는 현재 민주당 소속 12명, 자유한국당 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전국 시도교육감 13명을 직무유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다.김한표·곽상도·김현아·이학재·전희경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016년부터 공개적으로 교원성과급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13개 시도교육청은 균등분배 사실을 알면서 교원성과급을 지급해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발 대상은 조희연·김석준·도성훈·장휘국·노옥희·최교진·민병희·김병우·김지철·김승환·장석웅·박종훈·이석문 교육감 등 13명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존폐를 가르는 재지정 평가 결과가 오늘(9일) 공개되는 가운데, 그 규모가 어느정도 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 오전 11시 서울 지역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서울 22개 자사고 중 이번에 재지정 평가를 받는 곳은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화여고, 이화여대부고, 중동고, 중앙고, 하나고, 한가람고, 한양대부고다.서울시교육청의 재지정 커트라인은 70점으로 이에 미달한 자사고를 대상으로 지정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