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격자, 디지털 격차 등 온라인 시대 교육 부재가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프랑스학부모연맹(FCPE)은 코로나 사태 이후 학교, 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적극적 개입을 통해 온라인 시대의 교육 부재 간극을 메꾸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성과는 최근 프랑스 교육부가 발표한 ‘여름방학 과외 캠프’. 이름하여 ‘공부하는 캠프’가 될 것입니다. 가정 상황으로 학업이 뒤쳐진 학생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공부하는 캠프‧Vacances app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어떤 부류의 사람인가 생각해 볼 수 있다. 예컨대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무엇을 할까 생각하며 이내 펼쳐질 하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레는가? 아니면 오늘도 지겨운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고 한숨부터 나오는가? 또는 별다른 감응이 없이 그저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어제의 삶처럼 일상을 반복하며 살아가는가? 말이다. 분명 자신이 이중에 어느 부류에 가까운 삶을 살아가는지 스스로 성찰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삶의 유형에도 대부분 공통적으로 떠 올리는 하나의 삶의 지혜가 있다. 이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친 지 벌써 반 년, 늦어도 6월이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던 초기 예상과 다르게 확진자 수는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올해 1학기에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주 1회 독서와 문학 단원
[에듀인뉴스] 생각이 깊어지는!【하루한자】 憎 惡 *미워할 증(心-15, 3급) *미워할 오(心-12, 6급)‘증오의 눈길로 쳐다보았다’의 ‘증오’가 무슨 뜻인지는 ‘증오’가 아니라 ‘憎惡’란 두 글자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뜯어봐야.... 憎자는 마음으로 깊이 ‘미워하다’(hate)는 뜻이니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임을 금방 알 수 있다. 曾(일찍 증)은 음이 똑같으니 발음요소로 쓰인 것임을 쉽게 알 수 있겠다. 惡자는 ‘잘못’(a blame)이 본뜻이니, ‘마음 심’(心)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亞(버금 아)가 발음요소임은 堊(백
[에듀인뉴스]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시간이 멈춘 듯하더니 어느덧 1학기가 마무리되고 있다.많은 사람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겠지만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존재하기 마련, 지금 이 상황을 기회로 잡아 승승장구하는 사람도 있다.우리는 고난과 역경을 오히려 기회로 역전시킨 그 사람들을 단순히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만 할 수 있을까?오늘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따라가는 팔방미인들이 지닌 사이드 허슬(Side Hustle)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Side hustle은
[에듀인뉴스] 인간이 불행한 이유 중의 하나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래서 미래학자나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미래를 말할 때는 우리의 마음이 집중한다. 그리고 그러한 예측이 현실이 될 때는 이것이 단지 우연의 일치보다는 과학적 분석에서 나온 결과임에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바로 현대 농업이 그렇다. 이제 농업은 1차 산업혁명인 농업혁명이 가져다준 과거의 산물이 아니다. 현재 우리는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대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현실과 상상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 인류 문명에 미칠
[에듀인뉴스] 원격 수업기간, 그리고 원격과 등교의 혼합기간 등 학교가 예전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학생들 등교가 원활하지 않자 ‘아 반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우리 반 반장은 온라인 선거를 통해 뽑았는데, 반장 없이 지내는 기간 반장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초·중·고교 12년 생활 동안 내게 반장은 그저 수업 시간에 애들이 시끄러울 때 “조용히 해”라고 말하거나, 담임교사 대신 뭔가를 전달하는 사람이었다.학창 시절 반장 선거가 늘 치열했던 것은 아니다. 공부를 잘하는 애들은 선생님의 심부름
[에듀인뉴스]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은 15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기말시험만을 남겨놓았다. 그러나 등록금 반환에 관한 뉴스와 온라인 강의가 2학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 속에 한 학기의 종강에 안도할 수는 없다.이번 학기 필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수법에 대한 만족도와 2학기 선호하는 교수법에 대하여 전 과목에서 구글 설문지를 활용해 알아보았다. 학년별, 이론과목, 실기과목, 어학과목별로 다소의 차이점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의외의 공통점도 볼 수 있었다(무기명으로 참가율은 90%대).그림처럼
[에듀인뉴스] 본교는 1956년 1학기부터 무감독 시험 제도를 운영해 온 전국 최초의 일반고이다. 그동안 수많은 인재들이 본교를 거쳐 갔고 그들은 학교에서 받은 무감독 시험 양심교육에 따라 우리 사회의 곳곳에서 국가의 동량(棟梁)이자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일찍이 독립운동가인 길영희 선생은 초대 교장으로서 “학식은 사회의 등불, 양심은 민족의 소금”으로 교훈을 삼아 학교를 개교하였고 개교 3년 차에 무감독 시험 제도를 운영하였던 것이다. 전국 명문고로서 위치를 확보하며 우수한 입학성적은 물론이고 학생들을 살아
[에듀인뉴스] 이제는 하나의 단어가 된 ‘수포자’. 이는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학교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단어다. 실제로 2015년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과 박홍근 국회의원이 실시한 학교 수학교육 관련 학생·교사 인식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69.0%가 수학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고등학교에서 수학은 문·이과 상관없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만큼 부담도 되고 문제도 많다. 중학교 때부터 한 학기이상 정도 수학 선행학습을 해
[에듀인뉴스] 생각이 깊어지는!【하루한자】 愛 慕*사랑 애(心-13, 6급) *그리워할 모(心-15, 3급)한자를 잘 알아야 한글을 잘 쓸 수 있다. 이를테면 ‘선희에 대한 에모는 갈수록 깊어 갔다’의 ‘에모’가 잘못 쓴 것이라는 이유를 확실하게 밝히자면 ‘愛慕’의 음과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愛자의 맨 위 부분은 고개를 돌린 사람의 모습이 변화된 것이다. 맨 아래 부분(夂․치)은 ‘걷다’는 뜻인 止(지)의 변형이다. 길을 걷다[夂]가 스쳐 지나간 미녀에게 마음[心]이 쏠려 고개를 돌려 다시 쳐다보는 것이 연상된다. ‘사랑’(
[에듀인뉴스] 오늘은 동족상쟁인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되는 날이다. 아직도 곳곳에 아픈 상처가 지워지지 않은 채 비극의 역사는 지속되고 있다. 태생적으로 절망인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평생 우리는 강대국 사이에서 그들의 농간에 의해 국가의 운명이 좌지우지 당하며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아직도 엄연한 현실이기도 하다. 오늘도 휴전 상태인 한반도는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로 인해 우리의 생존은 심각히 위협받고 있으며 자존심은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 문제는 10대와 20대의 상당한 젊은이들이 한국전쟁이 언제 발발했는지
[에듀인뉴스] 1990년대 이래 지금까지 입시제도의 큰 변화 추세는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국가가 시행하는 일률적인 대입 시험의 비중 축소와 대학별 다양한 수시 전형의 확대. 전자와 후자는 시소 게임처럼 반비례 관계이므로 분리해서 생각하기 힘들다. 학생의 학업 실력이 뛰어난 만큼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 대입에 있어 신뢰도의 핵심이라면, 이러한 추세는 신뢰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타당도에 초점을 맞춘 추세이다.즉, 대학이 원하는 가치를 가진 학생을 대학들이 각자 찾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입시제도다. 가령 현행 입
[에듀인뉴스] 2020년 현재의 고2 학생이 치르게 될 2022 대입은 최근 들어 가장 변화 폭이 크고 많은 변수가 있는 때입니다. 고2 학생들부터 진로선택 과목은 석차등급 표시 없이 A, B, C로만 절대평가 되고 있고, 각 등급 비율이 함께 표시되고 있습니다. 수능도 국어와 수학 과목은 ‘공통(75%) + 선택(25%)’ 구조로 시험 출제가 바뀝니다. 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지에 따른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문‧사회계열 학과에 지원할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은 가히 IT 공화국이라 불릴만하다. 개인용 PC와 초고속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 등은 실생활을 점령하여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심지어 호텔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까지 유아용 디지털 기기가 등장하면서 ‘전 국민의 전자기기 소유화’가 되어 IT 공화국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또 IT 기술에 의해 등장한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이메일 등 소통 수단은 홍수의 물결을 이룬다. 그 결과 전 세계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든 거의 모든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에듀인뉴스] "우리가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어쩜 우린 서로 다른 말을 하고 있는지 몰라요. 우리가 ‘자치’라는 주제로 함께 공부해오고 있지만 각자가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해 재합의하고 가야 할 시기가 온 듯 해요.”“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을 만날 수 없던 혼돈 시기를 겪으면서 우리가 올해 가고자 했던 목표 지점을 잠시 잃어버린 듯 해요.”“맞아요. ‘안전’에 집중하다보니 구상하고 있던 학생자치활동 실천 가치들을 교육현장에서 구현할 수 없다고 가정해버리면서 연구 활동 주제가 산만해져 버린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에듀인뉴스 공동기획]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면서 현재와 전혀 다른 미래가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전례 없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 미래교육과정은 해외교육 선진국들의 가장 큰 화두가 된지 오래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나라인 뉴질랜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는 뉴질랜드 교육진흥청과 함께 뉴질랜드 교육은 어떻게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지, 실질적 교육과정과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는 스마트한 세상을 팬더믹(Pandemic)으로 확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