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초기 문해력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전남교육청은 8일 본청 비즈니스실에서 청주교육대학교와 초기 문해력 교육·연구 역량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초기 문해력 교육(한글 교육) 전문가를 본격적으로 양성하고, 모든 초등교사의 읽기 지도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도교육청은 초기 문해력 교육 분야의 교사 리더 양성을 위해 2019년 청주교육대학교 대학원 석사 과정(초기 문해력 전공)에 2명의 초등 교사를 파견한다. 또 청주교육대학교는
(386) 上 映*위 상(一-3, 7급)*비출 영(日-9, 5급)‘This film runs two hours.’는 ‘이 영화의 ○○시간은 2시간이다’는 뜻이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①持續 ②上映 ③存續 ④撮影.上자가 갑골문에서는 ‘위’(upward)라는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의 긴 기준선 ‘위’에 짧은 선을 하나 더 그어놓은 것이었다. 후에 ‘二’(two)와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수직선을 세웠다. ‘꼭대기’(the top)나 ‘임금’(king)을 뜻하기도 한다.映자는 햇빛이 ‘비치다’(shine)는 뜻이니 ‘해 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5일 '모두를 위한 교육' 3기 공약추진 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고 5대 정책방향, 30개 핵심과제, 72개 세부추진과제를 확정했다.이날 민병희 교육감은 Δ기초가 강한 교육 Δ미래를 여는 교실 Δ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Δ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 Δ사람을 위한 교육행정 등 강원교육의 5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도교육청은 학생 기초학력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 Δ기초 문해력 강화 Δ초등학교 읽기·쓰기 영어교육 강화 Δ수학 대안교과서 개발 및 평가 개선을 통해 초등 단계에서의 영
들어가며: 일본 학교교육 혁신의 논리와 목적학교교육 혁신에 대한 어떤 문장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순차적으로 담겨있다면 논리적이라 말할 수 있다.①사회는 어떻게 변화(정보사회)하고 있고 학교교육문제는 무엇인가?(피상적 지식과 문제풀이유형 습득) ②어떤 능력이 필요한가?(자질·능력) ③ ②를 위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교육 과정) ④ ③을 위해 어떻게 배울 것인가?(교과 지도) ⑤ ④안에 학생 개개인의 발달을 어떻게 지원하는가?(학생발달고려) ⑥ ④, ⑤를 통해 ②가 습득되는가?(학습 평가) ⑦ ①~⑤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실현방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학·과학 관련 단체에 이어 영어 관련 학회들도 집단 실력 행사를 예고하고 나섰다.대입공론화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교육부가 대입정책 포럼을 통해 논의한 수능 과목구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관련 단체들이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는 작년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아 영어영역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5만2983명으로 전체의 10%를 넘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다는 지적이 일었다.한국영어교육학회 등 영어 관련 학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사교육비 감소,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교육이 현장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수능에 포함되지 않은 말하기와 쓰기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래서는 영어 후진국을 벗어날 수 없다.”현재 중학교 3학년 대상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은 현재처럼 상대평가 방식을 유지하는 것으로 국가교육회의가 권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듀인뉴스와 만난 이영식 한남대 교수(사진·한국영어교육학회장)는 “동일 기초과목군의 수능평가는 반드시 동일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에서 수학과 과학 과목을 축소하는 것은 식탁에서 필수영양소를 치우는 격이다.”수학·과학기술계 주요 단체들이 2022학년도 수능 과목구조 및 출제범위 결정을 앞두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공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기초학력 배양 차원에서 '기하'와 '과학II'를 수능 시험 출제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 13개 단체는 25일 ‘수학·과학
교직 생활을 하는 동안 아쉬운 일도 많았고 보람 있는 일도 있었다. 아쉬운 일들 중에서 대부분은, 늘 실천해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미처 시도도 해보지 못한 것들이다. 한편, 보람 있었다고 생각하는 일 중에서는 기초 학력을 확실하게 잡아주려고 심혈을 기울이던 것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현실우리나라의 학교 교육과정에서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초등학교에서는 시험을 치루지 않고 통지표에도 기재되지 않으니, 생활에 쫓기다 보면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는 부모가 아니라면 자녀의 영어 수준을 모르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각각 보수, 중도, 진보를 표방하는 박선영, 조영달, 조희연 후보가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그간 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두 진영으로 나뉘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중도라는 진영이 새로 가세해 더욱 복잡해진 형국이다. 에듀인뉴스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의 교육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진영의 교육 가치는 무엇인지, 정책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알아보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 6회에 걸쳐 게재한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오는 6월 교육감 선거에서는 ‘교육감 선거 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후보를 교육감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른바 선거로 뽑는 정치인이 아니라 존경으로 추대하는 선생님이 교육감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재완)과 바른사회운동연합(상임대표 신영무)이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공동개최한 ‘교육감의 조건-이 시대 우리에게 어떤 교육감이 필요한가’ 교육개혁세미나에서 제1발제자로 나선 천세영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감 직선제 이후 교육이 정치화되었다”며
교장 발령을 앞둔 무렵부터 나 자신에게 늘 던지는 질문이 있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는가?’ ‘교장은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 학교의 역할과 교장의 리더십, 이 두 가지는 교직을 떠난 지금까지도 지속해서 나에게 하는 질문이다.유종도 前 언주중학교 교장나는 1987년에 학교를 졸업하면서 교사가 되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교직에 좀 늦게 들어왔다. 1973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1983년에야 대학에 입학하였다. 왜 그렇게 늦게 학교에 들어왔냐는 질문을 여러 차례 받
문재인 정부의 국제고·외고·자사고 폐지 정책에 따라 내년부터 일반고와 함께 신입생 후기 모집 진행이 예정된 가운데 이러한 제도적 변경이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한 혁신학교에 편중된 예산은 일반학교 학생 간 역차별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오세목 전국자사고교장협의회장(서울중동고 교장)과 황영남 미래교육자유포럼 대표는 지난 8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6간담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의 반자유·불평등 교육정책, 왜 문제인가’ 세미나에 발제로 참석해 자사고 폐지의 부당성과 혁신학교 예산 편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공약에 포함돼 있던 고교학점제, 1수업 2교사제, 소프트웨어 교사확충 등의 교육정책 방향과 함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까지 가세하면서 예비교사들 사이에서는 교원이 확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승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초등교사 임용 적체 및 임용고시 선발자 감소 실태 등이 보도되면서 서울 소재 초등교사양성기관에 재학중인 예비교사들은 길거리로 나서기도 했다. 반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에서는 초등교사 지원자 미달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원 수급과 양성, 선발, 질적인 적절성 등에 직·
김석준 교육감이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불릴 만큼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력도 상당하다. 또한, 제1의 항구라 불리는 부산항은 대한민국 국제화의 첨병 역할을 하였으며, 그것에 맞춰 대한민국의 인재가 나는 곳으로 유명하다.부산에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필요를 반영하듯 총 81개의 일반고가 설립되어 있으며, 지방에는 드물게 오래전부터 예술고, 외고 등 특목고도 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국제화, 세계화를 이끈 부산 교육의 중요성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이에 제 4차 산
글 · 이석우 충남 용남고등학교 교장충남 용남고등학교의 특색충남 용남고등학교(이하 ‘용남고’)는 대한민국 국토방위의 핵심역 할을 수행하고 있는 육·해·공 삼군본부가 위치한 충청남도 계룡시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계룡대 삼군본부가 서울과 진해 등에서 조선 초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건설하고자 했던 계룡산 남쪽의 신 도안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주로 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세워진 학교다.학교는 각 학년 10학급 총 31학급(특수학급 포함)으로 현재 재 학생 수는 930여 명이다.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고, 군인가족 특성 상 전
I. 들어가며2013년 유니세프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의 부유한 30개국 아이 중에서 네덜란드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다. 영국은 16위, 미국은 26위로 나타났다. 유니세프 행복지수는 ‘물질적 행복’, ‘보건과 안전’, ‘교육’, ‘가족과 친구관계’, ‘행동과 생활양식’, ‘주관적 행복’ 등 여섯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우리나라는 비교 대상 연구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같은 지표를 가지고 OECD 26개국 데이터를 추출하여 비교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2014년 기준 우리나라는 학생들의 주관적 행복을 제외한 나머
정치권에서 헌법개정 목소리가 높아지고, 국회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가 설치되어 개헌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현행 헌법의 교육권 조항은 개정을 거듭하면서 보완되기는 했지만 사회 여건과 상황이 변하고 국민의 교육에 대한 기대도 크게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헌헌법 당시의 정신이 유지되고 있다.국민의 교육기본권 보장은 교육개혁 문제에 있어 21세기를 새롭게 열어나가는 데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시대 변화에 맞는 교육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헌법 개정과정에서 교육권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를 구상해보는 토론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