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최근 연이어 터지는 학폭관련 사건은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 고려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교육부의 교육정책 숙려제는 국민적 관심이나 파급력이 큰 교육정책에 대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2004. 7.경 학교폭력예방법이 시행되기 전에 학교가 학교폭력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5만원의 벌금형만 받아도 10년간 학교를 떠나야 해 현장 교원의 학생 지도를 위축시켰던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 받게 되면 무조건 10년간 아동관련기관에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조항(제29조3)이다.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를 받은 경우 아동관련 기관에 취업 또는 사실상 노무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하는 명령을 판결과 동시에 선고하도록 했다.또 취업제한 기한은 10년을 상한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 집단폭행 추락사 피해 학생은 9일 이상 연속 결석하지 않아 장기 결석에 해당되지 않았다. 결석했다가 학교에 오면, 교장과 담임교사와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학교에서 특별하게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최근 동급생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추락해 숨진 인천 중학생이 단기 결석을 되풀이하는 '간헐적 결석' 학생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들 학생에 대한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인천교육청에서 열린 학교폭력 예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생활기록부를 허위로 적거나 부당하게 손댄 교사에게 경고나 주의 없이 바로 처벌하는 등 징계를 강화했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분기준을 지난 10월12일 개정·시행하고 있다. 이 기준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교육공무직, 계약직, 사립학교 교직원, 학교법인 임직원, 교육공무직, 계약직 등에 모두 적용된다.개정 기준에 따르면 학생부를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부당하게 고쳤다가 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된 교직원에게 원칙적으로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내린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도내 A초등학교 학부모의 반복적인 민원 제기로 힘들어하던 교사가 병가를 내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는데 3일 만에 그만뒀다. 감시를 받는 것 같아 해당 반 수업을 들어가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제주지역 A초등학교에서 악성 민원인 때문에 교사가 병가를 내고, 기간제 교사는 3일만에 그만두는 바람에 제주도교육청 장학관이 임시교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의회는 20일 제36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최근 제주시 A초등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악성 민원인에 대한 교육청 대처 문제가 현안으
학교 현장에서 법적 다툼이 늘고 있다. 안타깝지만 교사에게도 최근에는 법적 조언이 필요한 일들이 늘고 있다. 학교폭력으로부터 시작됐지만, 그 뿐만은 아니다. 에서는 현장 교원 및 학생,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교육 관련 판례를 소개하는 ‘이원용 변호사의 알기 쉬운 교육판례’를 연재한다.대법원은 최근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원장이 원아들의 특별활동비를 과다하게 부풀려 특별활동 운영업체들과 계약을 맺은 뒤 일부를 돌려받아 사용하는 경우, 이는 업무상 횡령에 해당한다며 유죄판결을 하였다.(대법원 2017도934
[에듀인뉴스=최우성 객원기자] “저는 아무것도 도움을 준 것이 없는데, 해당교원들이 가산점 받길 거부해서 제가 대신 받아요.”, “아이들 학폭을 담보로 승진가산점을 받다니...”, “저 선생님은 담임도 아니고, 생활지도 한 것도 없는데, 단지 교무부장이라는 이유만으로 받아요.”, “정작 비교과교사인 진로진학상담교사나 전문상담교사가 포함돼야하는데, 그분들은 아예 신청도 하지 않아요.”매년 11월만 되면 전국 초중고교 현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 등에 기여한 교원에게 부여되는 승진 가산점으로 몸살을 앓는다. 학교당 교원 40%에게 부
승진가산점 폐지, 그들이 경기도교육청으로 달려간 이유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정책사업 및 행정업무에 부과되는 교원승진가산점을 폐지하려했고, 이에 일부 교원들이 교육감실에 항의방문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공론화 과정 및 1년 유예 카드를 내밀었다. 전교조, 좋은교사운동, 실천교육교사모임, 교총 등 교원단체에서 모두 보도자료를 냈는데, 교총을 제외하고는 경기도교육청의 후퇴 입장에 대해 강한 비판성명을 냈다. 누군가는 분노의 마음으로 교육감실로 항의 방문했고, 누군가는 교육청의 후퇴에 대해 분노했다. 교사에게 승진이란 무엇이고, 어떤 방향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개정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박인숙·조훈현·김삼화 의원 등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 법률안을 병합 심사해 마련한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이다. 주요 내용은 ▲취업제한 명령 선고 ▲취업제한 제외 요건 명시 ▲취업제한 기간 상한선 신설 등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원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하는 경우 아동관련 기관에 취업 또는 사실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학교폭력 제도개선 정책숙려제'에 교사 참여가 미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은 12일 '학교폭력 제도개선 정책숙려제' 시행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는 공신력 있는 교원단체에 공식적으로 공문을 통해 참여단 참가를 요청한 바 없다”며 “정책숙려제 참여자 선정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이어 “합법노조인 중등교사노조 등 공신력 있는 교원단체들이 정책숙려제 참여를 희망할 경우, 교원단체 추천자를 정책숙려제 참여단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고창의 초등학교에서 40대 여성이 수업 중이던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교사들이 교실에서 안전하게 교육할 최소한의 법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8일 오전 10시50분께 이 학교에 한 여성이 수업 중 교실로 들어와 학생 20여명이 보는 앞에서 여교사의 뺨을 두세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전북 고창경찰서는 여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여교사가 2년 전 자신의 딸의 담임을 맡았을 때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학교를 찾아와 폭행했다고 말한 것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경미한 학교폭력은 학교의 장이 종결할 수 있는 0호 조치를 신설해야합니다.”‘학교폭력 학교의 장 종결제’를 주제로 한 학교폭력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렸다. 김현아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구자송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대표가 ‘학교폭력 논란과 해법은’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구자송 대표는 “학폭법에 갈등을 해소하고 화해하는 과정의 교육적 해법을 추가해야 한다”며 경미사안 학교장 종결권 신설을 촉구했다.구 대표는 “학폭법은 학교장의 독단적 판단으로 은폐하는 것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는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학생부 기재 개선방안 숙려제, 대입제도 개편안 공론화 등을 거치면서 교육정책 결정 방식에 관해 논란이 컸던 만큼 이번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는 지난 7월 마무리 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에 이은 두 번째 정책숙려제 안건이다. 안건의 핵심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 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장은 학생의 전‧퇴학 결정을 선도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수 있을까, 없을까.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중·고교에 발송한 공문 ‘2018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관련 연수 및 컨설팅 운영 계획(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4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공문에는 학생의 전‧퇴학 관련 학교규칙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두고 학교규칙 제·개정 권한(초중등교육법 제8조)은 학교장에게 있는 데, 교육감이 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강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것.하지만 취재결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정책국 신설, 3국 2담당관 1단 15과 64팀 운영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오는 5일 입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정책국을 신설, 정책기획 기능과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 교육혁신지구를 확대하고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교육감 직속 마을 교육지원단을 신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신설될 정책국은 정책기획과·민주시민교육과·예산복지과·노사협력과·안전총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몽둥이로 벌집을 쑤셨다.”교육부 전직 고위 관료가 사립유치원 사태가 시작될 무렵 이렇게 말했다. 그 때만 해도 ‘너무 심한’ 말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교육부‧교육청-박용진(국회)-한유총(사립유치원)-정치하는엄마들(학부모)의 공방을 보니 나름 깊은 뜻이 담긴 조언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여론에 떠밀린 교육부는 ‘무관용’ ‘엄정 대응’ ‘처벌’ 카드를 계속 꺼내들며 사립유치원을 겁박하고, 사립유치원은 이 상태론 운영할 이유가 없다며 ‘폐‧휴원’하겠다고 대응한다. 그 사이에서 진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은 29일 교권침해가 심각하다며 교권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교권3법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아동복지법' 등이다.한국교총은 교원지위법·학교폭력예방법에 교권침해 행위자를 교육감이 반드시 고발하도록 의무화하고 각 학교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도록 했다. 또 아동복지법은 법 위반으로 '벌금 5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학생건강관리 지수 등 ‘학생건강관리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의원은 29일 서울대 의대, 한국건강학회, 한국소비자연맹 등과 공동으로 조사한 ‘학생건강관리체계’ 실태와 도입 필요성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학생건강관리체계에 대해 10점 만점에 6.3점(최저 0점, 최상 10점)을 줘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15개 권역별(제주 제외) 학교의 학생건강관리 수준은 충남 8.0점으로 1위였고 인천이 4.8점으로 최하위였다. 서울은 평균인 6.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