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은 평가인증을 의무적으로 받고, 이에 대한 결과를 공개토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16일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사진·교육위원장)이 발의한 개정안은 각 대학이 대학평가인증을 의무적으로 받고, 이에 대한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학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7년 10월부터 운영 중이다.그러나 현행법은 대학이 교육과 연구, 조직과 운영 등에 관한
[에듀인뉴스] 지난해 '온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이란 주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 취재를 위해 참여한 바 있다. 진로교육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마음껏 탐색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올바른 진로교육을 통해 개인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고 개인의 역량이 모아져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된다. 그러기에 진로교육은 모든 교육의 가장 핵심이자 본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우리는 과연 행복할까? 진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이 글은 교육의 본질적 부분과 관련 없이 십 수 년 간 승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일반고 신입생 동시선발은 합헌, 자사고와 일반고 이중지원 금지는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자사고 후기선발에 대해서는 정부 손을, 이중지원 금지에 대해서는 자사고와 학부모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학생 입장에서 11일 헌재 결정으로 현재와 달라지는 점은 없다. 올해 치러지는 2020학년도 고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자사고 전형은 12월 후기에 진행하며, 일반고와 이중지원을 할 수 있다. 헌재 가처분신청으로 이미 지난해 고입이 이같이 치러졌기 때문에 수험생 혼란은 덜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일반고 '이중지원 금지'는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11일 자율형사립고 지원자의 평준화지역 후기학교 중복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80조 1항에 대한 위헌심사형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9명 중 합헌 4명, 위헌 5명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자사고와 일반고 동시선발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00세 시대 준비법’ 평생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교육위원장)은 ‘100세 시대 준비법’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다. 개정안은 현행법에 따른 평생교육진흥기본계획에 노인의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평생교육협의회 위원으로 노인 평생교육 전문가를 위촉하도록 명시했다. 또 평생교육진흥원 및 평생학습관에서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평생교육의 일부로써 노인교육을 규정했다.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고 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 고등학생 전 학년 무상교육이 완성된다. 재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인상이 아닌 교부금 증액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고교 무상교육 시행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고등학교 무상교육 시행안을 확정했다. 지원항목과 대상학교 범위는 의무교육 단계인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적용되는 기준과 동일하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 애초 2020학년도부터 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등교육의 지방이양은 교원의 지방직화, 국가의 교육에 대한 책무성 악회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교육부의 유·초·중등교육 권한 지방이양 움직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가 권한을 시·도에 이양하려면 사회·교육적 대화와 합의부터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교총은 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제110회 임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유·초·중등교육 지방이양 반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조속 통과 촉구, 투표 조작으로 얼룩진 무자격 교장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나는 올해 초등 사회교과 전담교사를 맡았다. 그리고 근무지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는 입학사정관 본인 또는 그 배우자가 해당 대학 입학전형의 응시생과 4촌 이내의 친족 관계에 있는 경우 등 특수한 관계에 있는 경우 해당 학생의 선발 업무에서 배제된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 등 교육관련 13개 법안을 의결했다.이날 국회에서 의결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대입제도에 관한 학생·학부모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장관이 대입정책을 정하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해당 입학연도의 4년 전 학년도가 개시되는 날 전까지 공표하도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입학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 등 특수한 관계에 있는 입학사정관은 해당 학생의 선발 업무에서 배제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학입학 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입학사정관 회피’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사진·더불어민주당 서초구을 지역위원장)이 수험생 가족인 입학사정관의 입학 업무를 배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공정한 학생선발을 위하여 입학사정관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입학전형에 응시
[에듀인뉴스] 사립유치원에 이어 또 다른 ‘사학 공영화(共營化)’가 시작됐다. 그 두 번째 단계는 바로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폐지다. 짐작컨대, 다음은 사립대학일 것이다. 5년 만에 돌아온 자사고 재평가는 이를 집행하는 핵심 전선이다. 시도교육청의 본심은 단지 재평가가 아니라 절차를 빙자해 탈락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사고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점, 이번에 시도교육청이 제시한 평가 기준이 과거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점, 또 그것이 충분히 고지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올해야 통보한 후 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단기간에 영어를 통달하는 것은 모두가 원하는 일이지만, 한글과 어순부터 발음까지 모두 상이한 영어를 쉽게 익히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이에 AI를 이용한 영어공부 앱을 비롯해 원어민과 실시간 통화가 가능한 영어 회화 등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이렇게 영어 공부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가운데,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암기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영어 공부 방법으로 ‘반쪽학습법’이 있다.반쪽학습법은 노트를 반으로 접듯이 구역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덕선(사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수원지법 김봉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유치원비를 전용 등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판사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는 구속에 필요한 소명이 있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기망행위의 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수원지검은 원비 전용 등 의혹 관련 구속 수사 필요성이 있다며 영장을 청구했다.경기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헌영(사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4대 회장이 오는 3일 취임한다.2일 대교협에 따르면,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오는 3일 오후 3시 대교협 대회의실(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박백범 교육부차관, 이대순 한국대학법인협의회 회장,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 김광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유관단체 기관장과 대교협 소속 대학총장 등이 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의원(사진·자유한국당)은 현행 3% 표집조사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대상 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진행됐으나 2017년 표집평가로 변경됐다. 전희경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시험을 5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표집조사로 전환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제목 한번 거창하다. ‘미래사회’라니, 그리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13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가 자사고 재지정을 위한 보고서를 마감일인 오늘(29일) 제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자사고에서 재지정평가를 위한 운영성과평가보고서 제출 기한인 오늘까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서울시교육청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를 마감시한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평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1주일 정도 말미를 둔 뒤 이행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일단 1주일 정도 제출을 독려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기간에 양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임종성 의원(민주·경기 광주을)은 28일, 정부‧지자체가 소규모 학교를 확충‧유지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규모 학교 설립기준을 완화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과 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수도권 등 일부 도시지역에서는 지역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과대‧과밀학급이 증가하는 반면 일부 농산어촌지역은 계속되는 인구 유출로 기존 학교들이
[에듀인뉴스] 늘 몇 명 오지도 않는 학부모총회로 학교는 몸살을 앓고 있다.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선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임원(회장, 부회장, 감사)을 전체학년 학부모총회에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한다. 학부모 임원의 임기는 선출일 다음 날부터 다음 연도 정기총회 일까지로 하며, 회장은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참 동안 각종 학부모에 대한 의무교육을 위한 연수책자와 더불어 총회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마지막으로 자녀의 해당 학급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정작 담임교사와의 충분한 상담과 자녀 진로에 대해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