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과 학부모에게 '등교 여부 선택권'을 부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교육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13일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등교하는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유은혜 부총리는 "불안감으로 인한 걱정이 있는 것은 알지만, 그렇게까지 확대할 것은 아니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여부는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상수 교육과정 정책관은 "일부 학교의 경우 원격수업을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을 할 수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달 넘게 연기됐던 등교 개학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면서 오는 13일부터 고교 3학년을 우선으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대학입시 준비가 급한 고교 3학년 학생이 13일에 첫 등교 개학을 시작하고, 나머지 학년은 오는 20일부터 세 차례로 나눠서 차례로 등교 개학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의 단계적, 순차적 등교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와 중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교장 57%는 5월 등교 수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법으로는 5월은 반별·학년별 혼합수업, 6월 전면 등교가 바람직하다고 봤다.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전국 초등교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실시한 '대면개학 관련 긴급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교(대면)개학 찬성은 57.1%였으며 반대는 33%였다. 설문에는 2673명이 참여했다.찬성 이유로는 응답자의 26%가 ‘비대면(오프라인) 수업의 한계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결손 및 정서불안을 꼽았다.이어 ‘확진자 수의 안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민은 ‘4인 이상 가구’ 기준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7만1000원을 받게 된다. 3인 가구는 69만7000원, 2인 가구 52만3000원, 1인 가구 34만8000원이다.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는 1인 가구 40만원·2인 가구 60만원·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정부 발표 금액과 수원시민 지급 금액이 다른 이유는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 때문이다.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국비·지방비 부담 비율은 각각 87.17%, 12.18%(도비·시비 각각 50%)이다. 이미 모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 수업 일정과 방식을 4일 오후 발표한다.연휴 동안 감염 발생 상황을 2주 동안 지켜본 뒤 19일 이후 고교 3학년부터 순차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등교 수업 일정과 방법은 교육당국이 5월 4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4일 오후 4시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애초 교육부는 이달 11일을 유력한 등교수업 시점으로 검토했으나, 최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개학은 언제 합니까. 수업일수는 어떻게 조정할 예정인가.교육부가 유치원 개학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전국 국‧공립유치원 교원 963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 30일 ‘유치원 무기한 개학 연기 관련 긴급 설문조사’를 1일 발표했다. 유치원 교원 49.8%는 ‘초등 전학년 개학 1주일 후’ 유치원도 개학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유치원 교원 90%는 온라인 개학조차 못한 상황을 고려했을 때 ‘수업일수를 개학 연기 일수만큼 감축해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로 사상 초유 4차례 개학연기, 온라인 개학을 맞은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이 5월 중순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등교 개학 후 공문 폭탄이 없도록 현장 의견을 구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등교 개학 이후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학생 코로나 방역 관련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혜를 보태달라”며 ‘우문현답’을 구했다. 조 교육감은 '우문현답' 고사성어가 요즘에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3, 중3 외에도 초등 저학년이 순차 등교에서 우선 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오전 서울등원초를 방문한 자리에서 "돌봄 문제가 겹친 초 1, 2학년도 우선 등교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게 교육감 다수의 의견"이라고 밝혔다.긴급 돌봄 수요가 계속 늘고, 돌봄 수당 등을 놓고 교육청노조와 교사들 간 갈등까지 불거진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서울의 경우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초등학생 2만1245명이 긴급돌봄을 이용하고 있다. 초 1~3 온라인 개학 당일인 지난 20일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교조 충남지부(전교조)가 충남교육청에 교사와 행정직의 업무를 명확히 분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29일 도교육청에서 ‘교육공동체 상생방안 마련 요구’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공동체의 분열과 갈등이 더 심해지기 전에 상생의 길을 제안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충남교육청노조는 ‘코로나19 긴급돌봄수당’ 관련 성명을 통해 교사들을 비판하고 나서 교육청노조와 교원 간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전교조는 이날 “충남교육청노조가 문제를 제기한 돌봄 업무는 마을(지역) 돌봄 형태로 바꿔 지자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인가, 아니면 ‘지역주민 피로해소청’인가.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실외체육시설을 개방하라는 공문을 시행, 학교야외시설 개방하도록 해 교원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서울실천교사교육모임(서울실천교사)와 전교조 서울지부는 29일 공동 성명을 내고 서울시의회는 학교 야외시설 개방 요구 이유를 해명하고 서울시교육청은 공문시행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실천교사와 전교조서울지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학교시설 개방 기준’ 공문을 통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추진을 위해 1126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시교육청 예산은 2조 3498억원으로 늘어난다.추경예산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569억, 자치단체이전수입 227억, 기타이전수입 100억, 자체수입 등 230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확보했다. 또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세출예산을 조정해 마련했다.주요 추경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개학 전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145억원이 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감은 등교 개학 시기를 학생 안전과 방역당국, 전문가 의견에 우선한다는 기본 원칙에 공감했다."교육부는 28일 오후 유은혜 부총리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화상으로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 교육감 의견을 청취하고, 등교개학에 대비 학교 방역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교육부에 따르면,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은 유 부총리와 교육감이 학생 안전과 방역당국, 전문가 의견 우선 고려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학생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전체험교육은 초등학교 1‧2학년 발달 단계에 적합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난·재해 대비 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체험교육은 지난 20일 관교초 돌봄교실 16명을 시작으로 10개교 16개 학급 2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5월 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교육은 안전체험지도사의 지도로 △ 비상대피로를 찾아 대피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열린 민주당 강민정 후보자가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되었다. 강 당선인이 국회가 개원 전인데도 교사나 교사단체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유일한 교사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당선자는 지난 25일 ‘에듀인뉴스’와 인터뷰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첫마디는 “어깨가 무겁다”, “교육현장 입장에서 누가 당선됐든 교사출신으로 국회에 의견을 개진할 교두보라고 본다”,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 교육구조를 바꾸는데 하나씩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필자는 강 당선자의 ‘교사정치기본권 보장’, ‘교원평가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긴급돌봄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유치원교사노조)이 무기한 개학 연기 상황인 유치원의 긴급돌봄 실태조사 현황을 27일 공개했다. 유치원교사노조는 지난 20~21일 국공립유치원 교사 1524명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98%가 근무하는 유치원에서 긴급돌봄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또 교육부 권고와 달리 1교실에 10명 이상 유아를 돌봄하고 있는 유치원이 25.4%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의 지난 23일 오후 2시 기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9~2020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지원 시군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지난해 경기도가 11월15일부터 올 2월29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따른 주요 성과를 평가한 결과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수원시는 ▲저소득층·노인·아동·노숙인·장애인 등 대상자별 겨울철 맞춤형 돌봄·안전대책 추진 ▲관내 아파트 거주 위기가구 일제 조사 등 현장 중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 '휴먼살피미(집배원,
[에듀인뉴스] 세계는 과 를 경계로 나뉠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단지 한낱 질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 대응 차원이 아닌 1~4차 산업혁명을 거쳐 쌓아온 인류의 여러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질병관리본부(질본)의 권고에 따라 교육부는 개학을 연기했고 온라인 학습과 원격수업이 시행되고 있다.전대미문의 상황에서 학교는 허둥대고 학부모들은 시행착오가 다반사라며 푸념한다.이유는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지만 온라인 학습 환경은 지역과 계층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이다.광명시의 경우만해도 2019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구청이 27일 오전 동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동진학교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중랑구는 지난 2012년에 동진학교 설립 계획을 세워 부지 선정을 추진했으나, 지역 주민 반대가 커 난항을 겪었다. 신내동 700번지 일대로 학교 부지를 확정하기까지 꼬박 8년이 걸렸다.작년 9월 나래학교 개교로 서울에서는 17년 만에 특수학교가 개교하게 됐다. 또 같은 시기 사립 인강학교의 공립전환(도솔학교)에 이어, 올해 3월 강서지역 서진학교 개교로 특수학교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 교육공무직에게 경조사 휴가와 가족돌봄휴가, 병가 등에 지방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유급 휴직·휴가 일수가 부여된다. 또 직종별 근로 조건 개선에도 합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단체협약을 통해 이 같이 타협했다고 26일 밝혔다.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노동조합활동 보장 ▲휴직·휴가 제도 확대 ▲근로자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이다.지방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경조사 휴가와 가족돌봄휴가, 병가 등에 유급 휴직·휴가 일수가 부여됐다. 또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임신기 근로시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21대 국회에서는 교사 출신 국회의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강민정 당선인이 있기 때문이다.사전 설문조사와는 달리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고전하면서 비례대표 3번을 받은 강민정 후보의 당선 여부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결국 선거 다음날 개표가 99% 완료된 오전 11시 이후에야 당선이 확정되면서 여의도행 막차에 극적으로 올랐다.교육계 인사들이 끝까지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게 만든 강민정 당선인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들어봤다.질문은 현장 교사 및 교육자들이 기자의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