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기, 전북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인천, 광주, 전남, 경남, 제주 등 6개 교육청이 추가로 편성 계획을 제출해 계획 제출 기준으로 전액 편성 교육청이 총 14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이에 교육부는 서울 등 6개 교육청이 추가로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기로 한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누리과정 예산 평성은 교육청의 법적의무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해 차별없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해야 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다만 누리
현대사회에서 개인, 조직, 심지어 국가도 평가를 받는다. 교육분야에서 '교육평가'는 학생들의 교육 성취를 재는 활동이기도 하고 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적절히 배분하기 위한 절차나 수단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에서(사실상 세계적으로도) 교육은 경쟁의 장이고 경쟁은 평가를 통해 판가름나야 한다. 이때 평가는 물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에서 평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에듀인뉴스가 '교육평가를 평가한다'를 주제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의 교육평가에 대한 진단과 대안 제시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그리고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함께 재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공부에 대한 재능과 수학에 대한 재능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생각의 움직임에 의해 즐거운 노력이 병행될 때 비로소 발현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생각의 움직임은 생각이 열려야 작동된다. 하지만 우리 교육의 현실은 아이들의 공부 재능과 수학 재능에 불이 채 붙자마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바로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되는 지식쌓기 공부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부모가 과
대입 전형은 정시와 수시 중에 수시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기서 수시에는 4가지 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이 있으며, 국가의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사교육을 감소시키는 비교과 활동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지난 '명암'에 관해 고재덕 수명고등학교 교사의 글을 싣는다. 학교생활 관련 자료가 간략하게 기록되는데 불과했던 학교생활기록부는 여러 변천 과정을 거쳐서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바뀌고 다양한 내용을 기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4년제 대학은 오는 12일(월)~21일(수)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전문대학 1차 모집은 오는 8일(목)~29일(목)까지, 2차 모집은 11월 9일(수)~21일(월)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은 지난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도입됐으며 수험생의 불편을 개선하고 개인정보의 유출 또는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공통원서 한 번 작성으로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청년을 7(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집, 꿈, 희망)포 세대라고 한다. 학업을 지속해도, 일을 계속해도 불안한 미래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청년들의 삶을 빗대어 하는 말이다. 정부도 이러한 현상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대학구조개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기관 육성을 통해 타개해보려 노력하고 있다.인천재능대학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손꼽힌다. 정부 기관평가인증 획득,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LINC) 선정, 최우수 특성화 전문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WCC) 육성 대학
국민대 등 58개 대학 89개 사업단이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 재선정 평가에 최종 선정됐다.CK사업은 대학을 특성화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4년 시작으로 2018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이번 재평가는 사업 3년차를 맞아 우수 신규 사업단에게 진입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단의 성과 관리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지난 2014년 선정된 기존 사업단 90개 가운데 27개가 연속 지원을 받으며 62개 사업단이 새롭게 선정됐다. 선정된 89개 사업단은 2018년까지 특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평균 6.6
세계 각국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여 국가의 교육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개인 행복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으로서 교육의 가치가 매우 중요함을 전적으로 공인하기 때문이다.보편적 지식 습득이 중요하던 과거와 달리, 현대 사회에서는 주어진 과제에 적합한 지식과 정보를 선별하고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나아가 자주적이며 창의적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OECD에서 주관하는 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이하 PISA)연구는 세계 공통적으로 의무교
■교육부△학교정책실장 겸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장 금용한 △대변인 주명현 △대변인실 이영진 △학교정책실 이화 △학교정책실 송교준 △학교정책실 최창수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이승복 △한국선진학교 교장 박주열 △평생직업교육국 송인발 △평생직업교육국 이재선 △교육부(서울대학교 파견 연장) 문진 △교육부(해외동반 휴직) 김율리 △교육부(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파견) 강혜영 △교육부(해외동반 휴직) 김은선 △중앙교육연수원 최성보 △중앙교육연수원 김한승 △교육안전정보국 곽은우 △의원면직 박제윤 △정년퇴직 이갑용 △정년퇴직 이연우
참석: 민경찬 연세대 특임명예교수,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 백순근 서울대 교수, 서남수 EBS 이사장사회: 이돈희 에듀인뉴스 발행인(전 교육부 장관)사회 사실상, 평가는 학교의 학생들만이 받는 것이 아니라, 학교도 받고 교사도 받고, 여러 형태의 기관도 받고 여러 가지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도 받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평가를 받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평가의 결과에 따라서 칭찬이나 보상을 받기도 하고 징벌이나 불이익을 입기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하여 긴장하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학벌중심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27일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여고생 300여 명을 초청해 ‘2016년 서울여자대학교 본교초청 전공체험’을 개최한다.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단은 고교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공체험에는 서울여자대학교 19개 학과의 교수진, 재학생 등이 참여해 전공교수 특강, 체험활동, 학과 실험실습실 탐방 등을 진행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은 본인이 희망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이 K-MOOC 강좌 안내서를 26일 발간했다. 2016년 개설되는 K-MOOK 강좌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이번에 발간된 안내서에는 K-MOOK 운영강좌의 목차, 강의시간, 교수소개 등의 정보를 담아 이용자들이 듣고 싶은 강좌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으며 29일부터 K-MOOK 사이트(www.kmooc.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아울러 내실있는 K-MOOC 운영을 위해 26일 오후 2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16년 K-MOOC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27개교
교육부는 한국외국어대, 충남대, 대구한의대 등 3개 대학이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이하 '코어사업')'에 추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코어사업은 가톨릭대 등 총 19개교가 선정했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추진하는 코어사업은 인문학을 보호·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 17일 신규평가를 통해 가톨릭대 등 16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추가 공모를 통해 3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교육부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가 진행된 이번 추가 선정 평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저출산·고령화 문제, 교육적 처방을 토론한다'는 주제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서울 행운동 서울미술고 종합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발제는 차우규 한국교원대 교수가 맡는다. 차 교수는 한국교원대 부설 ‘인구교육센터’를 개설하고, 그 소장으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또한 2014년 3월 개정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을 위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교육 분야의 대응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해왔다
대구ㆍ경북ㆍ강원권 25개 전문대학들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확산ㆍ정착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Ⅱ유형 대경ㆍ강원권 NCS거점센터인 대구과학대학교(총장)는 2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NCS거점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간담회에는 대구과학대, 강릉영동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영남이공대 등 총 25개 대학의 특성화 사업단장, 교무처장, 실무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 테이블에 마주 앉은 이들은 ▶NCS 가이드라인 기반의 교직원 교육 및 연수 ▶대학 간 정보공유를 통한
유경하 서전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는 산학협력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하여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에 전달했다. 이에 22일 서울과기대 총장실에서 김종호 총장, 박익근 연구산학부총장, 유경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서전엔지니어링(주)는 1987년 설립 이후 30여 년 동안 빌딩자동제어 분야 한우물을 파온 기업으로 지능형건축물과 병원, 호텔, 공항, 백화점, 지하철, 터널,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과 건축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BAS,
지난 7월 20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20대 취업자 수는 378만6천 명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수 398만2천 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4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30대 그룹(공기업·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올해 고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6개 그룹이 작년보다 신규채용 규모를 줄인다고 답했다.경기 둔화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면서 정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내놓지만 이마저도 실효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취업난을 비켜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점이다. 대입제도는 국민적인 관심사이면서 정권의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어왔다. 또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교육적인 관점보다는 여론에 따라 대입제도가 깁고 누비면서 누더기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특히 교육과정과 수능이 적절하게 맞물려 돌아가야 학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능체제 개선 방향'에 관해 황규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글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