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얼마 전, 아침 일찍 출근하여 업무를 하는데 교장 선생님께서 "아침 식사는 했어요?" 라며 차 한 잔을 주셨다. 늘 직원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교장 선생님이기에 감동은 더욱 컸다. 차 한잔으로 1교시부터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힘이 났다.작은 친절이 이렇게 큰 감동을 자아내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교직 생활을 한지도 벌써 긴 세월이 흘렀다. 속 모르는 사람들은 교직이 다른 직업에 안정되어 있고 스트레스도 별로 없는 직업이라고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교직은 힘들고 외로운 직업이다.몇 해 전, 어느 교수님께서 쓰신 &
[에듀인뉴스] 최근 베트남 이주여성에 대한 폭력은 우리 모두를 경악게 했다. 이 사건을 지켜보면서 ‘하필 약자에 대한 폭력을 서슴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컸다. 혹여 다른 나라 사람들은 몰라도 우리나라 사람들만큼은 그러면 안 되는 까닭이 있지 않은가!불과 몇 십 년 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는 나라였고 일제 36년의 쓰라린 과거를 겪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국제 사회라지만 우리나라만큼은 약소국의 슬픔을 잘 알고 있기에 다문화가정의 외국인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인간적인 대우를 해야 한다. ‘올챙이 적 시절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제2차 초등교사 기본반 통일교육을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총 3일간 열리는 통일교육에는 전국에서 65명의 현장교사들이 참가신청을 해 통일교육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었다.통일교육원 권영경 명예교수는 "최근의 통일교육은 학생들에게 소용돌이치는 국제정세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이 심화되고 있어 청소년들은 국제정세와 평화통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우리가 어떤 역할을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분들이 많다.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가 인정하는 부강한 나라가 되기까지 또한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기까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사람들과 나라가 있다.6.25격전지 탐방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찾아 떠난 춘천지구 전적기념관을 둘러보면서 많은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한림대학교 노성호 교수의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설명이 더해져 춘천지구 전투가 얼마나 값지고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되었다.특히 춘천지구 전투의 승리가 없었다면 인천상륙작전도 낙동강 전투도 어려웠을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2019 교원대상 6.25 격전지 탐방 직무연수'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기존의 강의식 연수에서 탈피해 체험 중심형 연수로 운영된다.교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교원들 먼저 역사의 현장에서 6.25전쟁에 대해 배우는 실천중심, 현장중심의 연수란 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6.25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시대적 상황을 고찰해보고 6.25전쟁 중심으로 전문해설사를 초빙해 6.25 전쟁실 1,2,3관의 전시해설이
[에듀인뉴스]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내 고향.........”나훈아 씨의 구성진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빨리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유행가 가사에도 등장할 정도로 옛날에는 흔한 꽃이 코스모스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코스모스, 흰색은 소녀의 순결 붉은 색은 소녀의 순애를 상징한다는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순결, 진실, 애정'을 의미한단다.신이 먼저 이 꽃을 만든 이유도 우리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라는 오묘한 섭리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어릴 적 초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매력이 넘치는 도시, 추억이 울림이 되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티 투어로 여름 방학 휴가를 떠나보면 어떨까?파주시티투어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당일코스가 있고 1박2일 체류형 코스가 있다.필자는 1인당 17,000원의 요금을 내고 월요일에 떠나는 당일코스를 다녀왔다.먼저 합정역에서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문정역을 거쳐 파주출판문화단지에 도착한다. 이 곳에서는 종이의 역사, 인쇄의 역사,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필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하다.벽초지 문화수목원에서는 유럽식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김현겸)은 지난 25, 26일 1박2일 동안 목포현지 연수를 실시했다.이 연수는 제5기 서울해양아카데미의 직무연수 일환으로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단위학교현장에서 올바른 해양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됐다.먼저 우리나라 해양교육의 양대산맥이자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목포해양대학교를 방문했다.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교수(광주전남해양아카데미원장)로부터 해양대학교의 전반적 커리큘럼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그는 "현재 바다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IMO(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제5기 서울해양아카데미가 고려대학교 CJ 법학관 5층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사단법인 대한민국해양연맹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우리에게 바다는 땅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전국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일본의 교육정책과 교과서 문제,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해양레저와 미래, 독도 영토주권과 국제법, 4차산업혁명과 해운사업 대응 등 해양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연수의 특징은 강의와 더불어 현지 체험연수가 있어 연수와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경기 소안초등학교(학교장 장수열)는 17일 영어실에서 1학기 교육과정 반성회를 가졌다.이날 교육과정 반성회는 한 학기동안 업무를 추진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 것을 중심으로 개선할 부분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의논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리였다.전문적 학습 공동체와 학생 동아리 활성화 방안, 동료평가 개선 방안, 효율적인 생태 식물 가꾸기와 생명존중 교육 방법 등 단위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12가지의 주제로 간추리고 모둠별로 각각 2개의 토의주제를 뽑아 브레인스토밍으로 다양한 아이
[에듀인뉴스] 오늘은 피구 시간이다. 피구도 보디가드 피구, 대왕 피구, 피자 피구 등 종류도 다양하다.대왕 피구와 보디가드 피구를 결합해서 아이들에게 두 팀으로 나누어 왕과 보디가드를 자신들이 뽑고 다른 팀에게는 비밀로 한다. 어느 팀이든 왕이 죽으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보디가드는 철저히 그리고 은밀하게 왕을 보호한다.피구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 경기로 자리메김하고 있다.남자 아이들은 여전히 축구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 이런 저런 설명 없이 축구공 하나만 주면 하루 종일이라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승부욕이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는 '선열이 꿈 꾼 나라, 우리가 만들 세상'이란 주제로 100년 토론광장이 열렸다.총 20개의 모둠으로 모둠당 10명씩 200명의 국민 패널들이 참가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함이었다.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계승 가치와 미래 실현 방안을 국민이 직접 토론을 통해 만들고 공유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5월 31일부터 13일까지 영남, 호
[에듀인뉴스]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교과서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동반자였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약 이십 리 산길을 따라 학교까지 가는 동안 등에 둘러 멘 책보 안에는 어김없이 달그락 거리는 도시락과 김칫국물에 얼룩진 교과서가 들어있었다. 당시 교과서는 목숨과도 같은 소중한 존재였다.중학교 때 국어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농담 한마디까지 주의 깊게 들어야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교과서 내용을 근거로 시험문제를 출제했다. 따라서 누가 선생님의 말씀을 한 마디라도 빠뜨리지 않고 잘 기록했느냐가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는 10일 영어실에서 찾아가는 학생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부천 덕산초 김미겸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청, 학생 평가 방안과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규정에 대한 연수를 받고 단위학교 학업성적 관리위원회 규정에 대한 컨설팅도 받았다.연수는 최근 학생들의 평가 방법과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단위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연수를 받은 K 교사는 "그동안 알고 있었던 학생평가 방법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제적 내용을 알게 되었다"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대한민국 나라사랑교육연구회(회장 정창근)는 지난 6일 수원 화성 박물관에서 워크숍을 열었다.나라사랑교육연구회 회원 90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열렸다.워크숍은 식전행사로 가야금연주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낭송이 있었고 수원대학교 박환 교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현재 KBS1 TV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하고 있는 박환 교수는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2019 대한민국 교육자치 콘퍼런스'가 오는 8월7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3시까지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된다.'자치와 혁신, 교육이 지역을 살린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래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교육자치 학술제와 문화제로 운영된다.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 학자, 활동가 등 국내외 인사들의 강연과 단체별 포럼과 더불어 교육자치 주체들의 부스, 공연, 전시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학생, 학부모, 주민, 교직원,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7000여명이
[에듀인뉴스] 파릇파릇한 이파리가 자연의 자태를 뽐내며 연일 어서 오라고 손짓을 했건만 하루하루 아이들과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니 좀처럼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학기말 직원여행으로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이 바로 이천이다.서른 명도 채 되지 않는 소규모 학교의 직원들이 꽃단장을 하고 도착한 곳은 에덴파라다이스호텔, 미세먼지에 숨 한 번 크게 쉴 수 없었던 도심을 벗어나니 청정한 맑은 공기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마음조차 평화롭다.여기저기서 “우와” 하고 탄성을 지르며 꽃과 나무들을 배경삼아 사진 촬영하기에 바쁘다.저녁식사로 나온 양고기
[에듀인뉴스] 어제는 남북미 정상들이 함께 한 역사적인 날이었다.2014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통일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53.5%가‘필요하다’고 대답했는데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초등학교(71%), 중학교(54.3%), 고등학교 (47.8%)의 순이었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은 성인(71.6%)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통일을 두려워하거나 원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통일 비용 때문인데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영국 피치사는 2003년 한국의 통일 비용이 약 24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
[에듀인뉴스]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는 예상은 했지만 앞사람을 뒤에서 힘껏 밀지 않고서는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을 것 같아 일단 타기로 결정을 하고 앞 사람을 미는 순간 쇼핑백이 선로 밑으로 떨어지고 말았다.“아저씨, 가방 떨어졌어요.”한 아주머니가 안타깝다는 듯 걱정을 했다. 가방 안에는 당장 제출해야 할 보고서와 애지중지 아끼는 수첩 그리고 안경이 있었기에 다음 열차를 이용하기로 하고 역무실로 달려가서 도움을 청했다.“저…… 가방이 선로 밑에 떨어졌는데요.”“어디예요
[에듀인뉴스] 오늘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이 요구되는 요즈음,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나라사랑을 실천하게 하고자 결성된 의미있는 단체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대한민국 나라사랑교육연구회는 2016년 전국에 있는 초중고 교사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자라나는 미래의 주인공 청소년들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심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되었다.첫번째 목표는 나라사랑 선양과 국가 유공자의 정신을 이어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진작시켜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에게 호국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