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등학교 학부모회는 26일 오후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유지 결정을 내린 교육부 발표가 나오자, 에 입장문을 보내 왔다.다음은 상산고 학부모회의 입장문 전문이다.교육부 발표를 듣고 감사와 더불어 만감이 교차합니다.상산고 자사고 재지정을 위하여 시작한 학부모들의 활동이 오늘로 155일이 되었습니다.그동안 상산고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학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지키기 위해 두 차례 대규모 궐기대회, 교육부 앞 침묵시위, 전북교육청에서 130일 동안 릴레이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원조 자사고인 전북 상산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위기에서 벗어났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백범 차관 주재 브리핑을 열고,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에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부동의한다고 발표했다. 박백범 차관은 상산고 부동의 이유에 대해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구(舊) 자립형 사립고에 사회통합전형 선발 비율 적용을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량지표로 반영한 것은 재량권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해 위법하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북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교육부 장관 자문기구인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는 이날 비공개 회의를 열고 상산고와 경기 동산고, 군산 중앙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요청에 대해 심의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부분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다. 상산고는 79.61점을 받았지만 전북교육청이 타 시도교육청과 달리 재지정 기준점을 70점이 아닌 80점으로 높여 잡아 형평성 논란 등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도민들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평가방식이 부적절했으며, 교육부는 상산고를 계속 자사고로 존치시키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전북도당과 바른미래당 싱크탱크 바른미래연구원은 25일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관련 전북도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전라북도 교육청이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을 하지 않고 탈락시킨 것에 대해 응답자의 45.3%가 ‘반대한다’, 40.7%가 ‘찬성한다’고 답변해 전라북도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탈락 결정에 ‘반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무원 승진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금고나 징역 등은 피해 교육감직은 유지하게 됐다. 현행법상 형법 위반으로 기소된 선출직 공무원은 직이 상실되려면 금고 이상 형을 선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 교육감은 2013∼2015년 4차례 근무평정을 하면서 사전에 인사담당자에게 5급 공무원 4명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전북교육청 평가위원 가운데, 현직 고교 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북교육청은 평가위원을 지정위원회가 아닌 김승환 교육감이 직접 선임한 것으로 확인돼 공정성 논란이 예상된다.25일 가 전북교육청의 ‘자율학교 등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하 규칙)에 규정한 지정위원회를 살펴 본 결과, 전북교육청의 위원회는 총 11명 이내로 구성된다.규칙에 따르면, 위원장은 부교육감이 맡고 당연직 위원에는 교육국장, 행정국장, 학교교육과장, 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 상산고, 안산 동산고 운명의 날이 밝았다. 교육부는 오늘(25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전북 상산고와 경기 동산고의 지정취소 여부를 심의한다. 시도교육청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11개 자사고 가운데 첫 심의다.교육부는 장관 최종 결정에 앞서 이날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를 소집해 상산고와 동산고, 전북 군산중앙고에 대한 자사고 재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심의한다. 교육부는 지정위 심의 관련 일시와 장소 모두 일체 함구하고 있다. 외부 영향 개입 가능성을 차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내일(25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위기에 몰린 전북 상산고 최종심의를 앞두고 전북교육청의 청문 속기록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에 청문 속기록 등 추가 서류를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당사자 진술서와 청문 주재자 의견서 등에 상산고와 전북교육청 의견이 담겨 있어 속기록 대체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전북교육청은 지난 17일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교육부에 신청하면서 교육청 평가 및 청문 관련 서류에 속기록은 제출하지 않았다.교
[에듀인뉴스] 안녕하세요. 저는 2004년 상산고등학교에 입학한 자사고 2기 졸업생입니다.지난 6월, 모교의 자사고 재지정 취소라는 뉴스에 깜짝 놀랐지만 믿고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김승환 교육감님과 전북교육청의 자의적인 기준과 행동은 변함이 없어 보였습니다.급기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문제의 본질에서 멀어져 이념 간 대립과 정치적 프레임의 수렁에 빠져 들어가는 것만 같은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우리나라 교육 정책은 매년 바뀌어 왔습니다.자사고라는 씨앗도 뿌려진 지 이제 겨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실천교육교사모임이 전북 상산고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서명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등 국회의원 151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앞서 정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51명은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교육부가 부동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요구서를 지난 18일 교육부에 전달했다.실천교육교사모임은 23일 성명을 통해 "정 의원 등 여야 의원 151명은 지난 18일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부동의 요구서'에 서명해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했다"면서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와 관련, 교육부의 복지부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전북교육청이 국회답변, 반박보도 자료에서 버젓이 거짓말을 하는 등 재량권 남용에도 아무런 조치를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23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와 관련, 교육부의 복지부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거짓 답변과 반박보도 자료에도 방관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교육부는 자사고 평가를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시도별 공통지표에 의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 자사고 폐지-일반고 전환 전북도민대책위원회(대책위)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의당 전북도당은 22일 오전 11시 세종 교육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공공성강화 전북교육네트워크, 공교육강화 익산연대,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전북지부 등 전북지역 31개 교육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촉구 의견서를 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2일부터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다.21일 시교육청과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자사고 지정취소 관련 청문이 열린다. 이번 청문에서 자사고 지위 상실 위기에 놓인 학교들은 서울시교육청의 평가의 부당성을 적극 주장한다는 계획이다.지정취소가 예고된 서울 자사고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곳이다. 청문은 가나다순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다. 청문 시간은 학교당 2시
[에듀인뉴스] 주식투자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고위 공직자가 일반 국민의 주식 거래 행위를 ‘천민 자본주의’ 행태로 비판하면서 금지시키려고 한다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주식 거래의 당부당을 떠나, 해당 공직자가 보이는 그 노골적 이중성에 아마도 국민은 분노할 것이다.“나는 되지만 국민은 안 된다”는 지도자는 결코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국가 지도자와 고위 공직자에게 막강한 국가권력을 위임하면서 동시에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국민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여야 국회의원 151명이 18일 전북 상산고에 대한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 요구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상산고가 지역구(전북 전주을)에 있는 정운천 의원이 주도한 이번 서명에는 더불어민주당 6명, 자유한국당 106명, 바른미래당 23명, 민주평화당 10명, 우리공화당 1명, 무소속 5명 등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인 151명이 동참했다.여당인 민주당에서는 김병관·민홍철·박정·백재현·이춘석·최운열 의원이 참여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전북 상산고와 경기 안산동산고 등 3곳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신청 심의를 25일 실시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과 전북교육청에서 각각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한 안산동산고, 상산고에 대해 오는 25일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지정위)를 개최하고 지정취소 동의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앞서 전북교육청은 이날 오후 4시께 교육부에 상산고등학교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했다. 전북교육청은 동의 신청에 필요한 서류 일체와 청문 주재자 의견서, 청문 진술서 등을 전자문서 형태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는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취소 요청에 부동의로 응답하라.”상산고 학부모회는 1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자사고 재지정의 최종 권한이 있는 교육부가 전북교육청의 재지정 취소 요청에 부동의 권한을 행사하라”고 촉구했다.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결정하고 지난 7월 학교 청문 및 보고서를 완료해 이달 중 교육부로 지정 취소 동의 요청서와 청문 관련 서류를 보낼 계획이다.이날 시위에 나선 상산고 학부모회는 ‘교육감 권한 남용 방관하는 교육부 각성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 상산고의 학부모들이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직권남용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상산고 학부모 3명은 15일 “자사고 폐지라는 교육감의 의지 실현을 위해 횡행하는 탈법과 명예훼손을 더 묵과할 수 없다”며 전북지방경찰청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진행한 11개 지역에서 교육감이 고소·고발당한 것은 처음이다.학부모들은 김 교육감 고소·고발 이유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지정 커트라인 80점 설정 △법적 의무가 없는 상산고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지표 반영 △재지정 평가 기간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공정한 평가였다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전북 상산고 총동문회가 15일 오후 전북교육청 민원실을 방문 정보공개 청구서를 전달했다.상산고 총동창회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공정했다면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정보공개 요구 항목은 Δ청문 속기록 Δ평가위원 명단 Δ지정·운영위원회 회의 자료 Δ2015년 일반고 평가 자료 등 4개다.상산고 총동문회는 “평가 계획과 위원 선정, 채점 과정의 공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공개돼야 하는 항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운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로 인해 '강남8학군'이 부활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서울 자사고 폐지가 자사고 평가의 목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교육부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남 8학군 쏠림은 과도한 우려라고 선을 그었다.이 같은 우려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완료된 가운데, 특히 서울의 경우 8곳이 무더기 재지정 취소 위기에 놓이면서 불거졌다. 8개교 가운데 강남권보다 강북, 강서권 학교가 많이 포함돼 강남 8학군(강남·서초)으로의 쏠림 현상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