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4월부터 시작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오는 24일 조 씨의 거취가 결론이 날 전망이다.항소심 재판부는 앞서 11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딸 조 민 씨가 의전원에 지원하며 낸 동양대 표창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등 주요 이력이 모두 허위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정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전부를 유죄로 인정했다.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는 같은 날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 2021년 7월 17일은 제헌절 73주년이다. 제헌절은 헌법을 공포한 날이니, 곧 대한민국의 기틀이 세워지게 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제헌의회의 첫 회의가 열린 것은 5월 31일이었다. 본래 국회의원의 정수는 200명이었지만, 4.3사태로 인해 제주 1,2선거구의 선거가 무효화됨에 따라 제헌국회는 19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다. 국회의원의 임기는 4년이었지만, 제헌국회는 헌법제정 등 특수한 과업 수행을 위해 구성된 의회였기에 2년 임기로 제한되었다. 1950년 5월 30일 제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1년 남짓 다가온 부산시교육감 선거 분위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부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13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단일화를 위한 정책발표회 횟수와 여론조사 컷오프 방식에 모두 합의했다.범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기구인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부교추)’가 마련한 이날 협약 서명식에는 김성진 부산대 (전 인문대학장)교수, 박수종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박한일 전 한국해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미국은 점령군이고 소련은 해방군이라는 내용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김원웅 광복회장의 발언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이재명지사는 지난 7월 1일에 경북 안동에 있는 이육사기념관을 방문해서 ‘대한민국이 정부수립 단계에서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사실 그 지배체제 그대로 유지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원웅은 6월 21일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친일잔재 청산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경기도 양주백석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메시지를 보냈으며, 이 영상은 ‘김원웅 광복회장’의 이름으로 여전히 유튜브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특정 정치권 사안을 비방하는 듯한 의도로 시험문제 예시를 들어 논란을 일으킨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전북외국어고등학교(전북외고)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논란 사태를 사과하고, 해당 문항 재시험을 조속히 치룰 예정이라고 5일 이 같이 밝혔다.전북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외고 2학년1학기 생활과윤리(도덕) 기말고사 시험 문항 예시의 문항 신뢰도, 타당도, 편향성 문제 등 재시험 사유가 발생해 재시험을 결정했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논란의 문제를 출제한 전북외고 B교사가 정치적 편향성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사단법인 한국교육학회(회장 정일환)지난 25일 오후 6시 '정관 개정안'을 발표했다.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정국에 따라 소수인원(발표자, 토론자, 사회자)만이 이화여대 본 강의실에 참석했으며, 이들 외 청중 및 기타 참가자들은 비대면 zoom 화상회의로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개정된 새 정관은 ▲제16조를 개정해 규정심의위원회를 윤리・규정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영문학술지편집위원회 등제45대의 신설 위원회 추가 ▲제27조를 개정해 사무총장 직함을 신설 ▲제42조를 개정해 공고 방법을 일간 서울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부산시교육감 선거를 1년 앞두고 15일 범보수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 작업이 합의서 서명으로 한 고비를 넘겼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현재 부산시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교총 회장과 박종필 전 부산교총 회장이 나란히 후보로 나선 만큼, 부산을 텃밭으로 한 부산교총 중심 체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논리에서다. 따라서 단일화 과정상 공정성이 온전히 담보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또한, 현재 합의된 후보 단일화 기구 외에 현 부산 교총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우리는 이미 여러 차례 선거에서 아픈 경험을 했다. 이번만큼은 중도·보수 진영이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내년 치러질 교육감 선거를 1년 앞두고 부산시 범보수 야권 후보들이 일찌감치 단일대오 진지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교육감 선거가 정당 공천 없이 치러지는 특성상 막판 후보 난립으로 인한 고전이 보수진영 최대 난제로 지적돼 온 만큼, 일찌감치 보수 단일화를 완성해 최종후보의 대중 인지도를 공고히 하고, 아울러 최근 3선 출마 의사를 밝힌 진보 성향 김석준 현 교육감에 양대 구도로 발 빠르게 맞서겠다는 의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장관이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치열한 법적 공방을 다투고 있는 가운데, 진보 성향의 부산 김석준 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조 전 장관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교육감은 1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온 가족이 조리돌림을 당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 돌아온 그가 고맙고 또 고맙다"며, "뚜벅뚜벅 헤쳐나가는 (조국)그의 한걸음 한걸음을 응원한다"고 적었다.이에 조 전 장관은 "읽어주셔서 고맙다. 힘내겠다"고 재빠른 답글을 달았다.이후 해당 댓글 아
[에듀인뉴스= 황윤서 기자] '권력'에 의한 역사왜곡 또한 국가폭력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조국의 시간’이라는 책을 냈다. 조국이 자연인으로서의 조국인지 마땅히 대한민국이 되어야 할 조국인지도 애매한데다 ‘어떠한’이 빠져있으니, 참으로 기묘한 작명이다. 하지만 그 내용이 어떠하든, 나에게 그 책은 어차피 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 '조국'의 시간? 조국의 기세도명(欺世盜名)의 시간’을 말함인가.하지만 나는 그 책을 읽을 생각이 없다. 과일을 먹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현상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두고, 지방대 위기론과 맞물려 수도권 대학까지 역풍을 맞고 있다. 부실대학은 서둘러 정리하고 잠재력을 갖춘 곳에만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따른 ‘대대적인 대학 체제 재편’ 현상으로 풀이된다.최근 대규모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은 지방대의 경우 재무구조 부실로 정상적인 학생모집이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받았다. 초저출산이 시작된 2002년생이 올해 입학하면서 이같은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는 과거 지방대 진학할 학생이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현상까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한영외고 재학 시절 학생부 정정 요구’ 사태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요청한 판결문을 법원이 허용하지 않자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조속한 진상 조사 및 입학 취소를 거듭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줄곧 조 씨의 어머니인 정경심 동양대 전 교수의 1심 판결문을 바탕으로 조 씨의 한영외고 재학 시절 교외활동 중 허위로 판단된 부분은 학생부 정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무죄추정 원칙과 관계없이 교칙에 따라 조 씨의 입학 취소 여부가 조속히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허위로 알려진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한영외고 ‘학교생활기록부 논문 참여 기록’ 에 대한 삭제 요청이, 사실상 법원의 최종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처분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9일 본관 기자 간담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정정과 관련해 재판부에 판결문 등을 요청했으나, 법원 측이 이를 거절해 현재로선 판결문 입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울러 “학생부 관련 지침 역시 최종 판결이 나온 이후에 기재된 내용
부산대학과 부산교대, 통합안의 기대와 우려-- 민주적 해결의 교과서적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여파지난 4월 19일에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와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학교 통합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우리나라 교육의 제도 부문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하나의 중요한 움직임에 속한다. 통합을 거론한 직접적인 동기는 학령인구의 감소에 따른 교원양성체제의 효율성을 문제로 삼은 데에 연유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교원양성체제 자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각급학교의 구조와 운영의 형태에 여러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이른바 '조희연, 전교조 특채 사태'가 불거지면서, 쌍둥이처럼 닮은 '서울·부산 교육청'의 보은성 특채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부산시 김석준 교육감은,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과 마찬가지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되고, 2018년 선거에서 나란히 재선에 성공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을 특채한 것도 닮은 꼴이다.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에 공고한 교사특채에는 17명이 지원해서 5명이 합격했는데, 그중 4명이 전교조 출신이었다. 부산시교육청
[에듀인 뉴스 = 황그린 기자]부산대·부산교대가 19일 서면으로 양교 간 통합을 위한 MOU를 맺음에 따라 학교 간 통합 추진이 본격 가시화되자 ‘일방적인 통합 및 감축에 반대한다’는 총동창회학생•교사단체 등의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두 학교 간 통폐합을 시작으로 ‘전국적 통폐합 흐름’이 이어질 것을 우려한 반응으로 풀이된다.전국교육대학총동창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초등교육 말살 행태"라며 반발했다.두 단체는 2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여 년 동안 최고의 초등교원 양성기관으로 발돋움한 교육대학을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논란으로 공직자가 일하면서 얻게 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걸 막기 위한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이 24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2013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일부로 처음 국회에 제출됐으나 발의와 폐기를 거듭해오던 이 법안은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비밀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포함해 법의 적용 대상은 모두 190만 명에 달하고, 이들의 직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학령 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부산대•부산교대 통폐합 움직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부산교대 본관에서 부산교대 (총장 오세복)와 부산대 (총장 차정인)가 학교 통합 논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부산교대(오세복 총장)와 부산대(전호환 전 총장)는 2017년부터 이같은 통합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통합을 전제로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해왔지만 각 학교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 끝내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다 지난달 30일 부산교대 교수회의에서 통합 양해각서(MOU)에
[에듀인 뉴스=황윤서 기자]정부가 LH 사태에 따른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으로 지난달 28일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통해 내놓은 ‘공직자 및 교원 재산등록 의무화 법안’ (9급 공무원 및 교원까지 확대) 추진이 과잉입법이라는 교원단체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은 이같은 법령 강제를 저지하고자 지난달 31일 각각 성명을 통해 ‘공직자 및 교원 재산등록 의무화 법안’을 조속히 멈춰줄 것을 정부 측에 요구했다.이들은 “부동산 개발 정보나 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센터장 한정섭 교수)는 2020년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대학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학교 교육현장의 예술 교육 활동이 축소 또는 중단된 상황에서 원격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예술교육의 공백을 메우고자 노력한 것. 먼저 비대면 환경의 교수법 및 지도안 개발과 적용을 위한 강사 연수,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학교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