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최연화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호 사건'으로 검찰을 통해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부당 특별채용 의혹 첫 재판이 9일 열렸다. 이에 조 교육감 측이 전면 무죄를 주장하면서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했다.공수처는 출범 1년간 10건 이상의 사건을 개시했지만 기소까지 이어진 피의자는 조 교육감이 유일하다. 조 교육감 측이 혐의를 적극 부인하고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무죄까지 이어질 경우 위상 추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학습을 위한 토론, 그리고 토론을 위한 학습 (7)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토론을 위한 언어능력에 관하여 토론의 능력은 언어의 능력이다. 그러나 토론은 말을 얼마나 유창하게 하느냐, 얼마나 조리 있게 하느냐, 얼마나 설득력 있게 하느냐와 같은 언어 그 자체의 능력만 동원되는 것이 아니다. 비록 유창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소 서투른 듯한 말로 어눌하게 표현하더라도 문제가 될 것은 없다.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에 신빙성이 있고 들어 볼만한 내용을 담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350명 발생해 주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오는 22일로 예정된 전국 학교의 전면등교를 약 2주 앞둔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과 함께 학생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치원·초·중·고교 학생은 총 2천447명으로 하루 평균 349.6명꼴이었다.지난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수도권 학교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인 22일 전면등교를 준비 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교육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교육부 등에 따르면 사실상 전면등교를 시행 중인 수도권 외 지역 학교들은 물론이고 수도권 지역 학교들도 정부의 '일상적 단계회복'(위드 코로나) 방침에 따른 전면 등교를 앞두고 3주간 준비 기간을 거치고 있다.일부 학교는 등교 일수를 조정했다.서울 송파구 한 초등학교의 경우, 3주 준비 기간에 5, 6학년 학생들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그간 코로나19 정국에서 느슨히 운영돼 온 출석 및 평가 등 학사제도 정상화가 조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4일 뒤인 다음달 22일부터 전면등교한다.대학의 대면수업은 방역 당국의 일상회복 추진 수준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대면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목표에 적합한 수업방식을 선택하여 운영하게끔 학생과의 소통체계를 마련, 충분한 정보제공 및 의견수렴 후 ’22년 1학기부터 학사제도 변경‧운영할 것을 각급 학교에 권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는 11월1일부터 27일까지 '2021년 비대면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선수가 아니라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일반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247명 많은 2만9022명의 초·중·고교생이 참가한다.'탁구'가 추가되면서 종목이 지난해 15개에서 16개로 늘었다. 개인전으로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단체전도 10개 종목에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20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98개국 중 한국은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 출산율은 세계 평균(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저출산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학령인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에서 하향곡선을 그려 2018년 0.98명, 2019년 0.92명에 이어 지난해 0.84명까지 추락했다.이 여파는 교원임용 시장의 칼바람으로 이어졌다. 곧 치룰 예정인 내년도 경기도내 유치원 교사 신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만 18세 이상 학생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고, 학내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도 교육청은 달라진 법령과 사회 환경을 반영해 올해로 공포 11년 차가 된 도 학생인권 조례의 개정을 추진해왔다.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은 2019년 학생 인권 보호책임과 역할을 학교 경영자, 교장 등으로 구체화하고, 학생인권옹호관의 비밀유지 의무 규정을 신설한 데 이어 두 번째다.이번에 개정된 인권조례에는 2019년 말 공직선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에 따르면 다음 달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과 함께 등교를 더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수도권의 추가적인 등교 확대와 체험·동아리 활동 등 학교의 단계적인 일상회복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6일 본격 등교 확대가 이뤄진 후 같은 달 30일까지 전국의 평균 등교율은 78.8%였다.추석 연휴 이후 재량휴업이 많았던 지난달 23∼24일을 제외하면 평균 등교율은 80.3%이었다.이는 평균 50% 내외였던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올해 수시 모집에서도 특성학과 및 보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역별,학과별 전문대 정원 미달•쏠림 현상이 동시 나타나는 등 빈부(貧富)차도 극심했다.7일 진학사가 발표한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22학년도 전국 대입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문대의 수시 경쟁률은 고3 학령인구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음에도 소폭 하락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4년제 대학의 경우 전년보다 수시 지원 경쟁률이 상승했다.서울지역 수시 1차 모집인원이 가장 증가한 전문대는 한양여대다. 전년도 8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1주간 학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약 228명으로 추석 직후보다는 줄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7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총 1천593명으로 하루에 227.6명꼴이었다.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직전 주(9월 23∼29일) 일평균 최다인 261.1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일평균 33.5명 감소했다.지난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2만2천명이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약학계열의 학부 모집 전환으로 관심을 모았던 의대, 약대 수시 경쟁률이 모두 크게 치솟은 것으로 보고됐다.지난 17일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의학계열은 36.3대 1, 약학계열은 44.1 대 1로 경쟁률이 나왔다.이 같은 결과는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수시 수능최저등급을 맞추기가 쉬워 의대 지원이 늘어난 데다 약학계열은 첫 해 입시의 예측 불가능성이 오히려 반수생들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풀이된다.약학 계열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있어 의학계열 경쟁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