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8, 9일 2차 돌봄파업 강행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1차 파업 때와 같은 대응 외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마련한 초등돌봄 관련단체 협의회는 진전이 없고, 교원단체는 돌봄 대체업무 불가 입장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2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모인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8, 9일 돌봄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12월 8, 9일 이틀 간 2차 돌봄파업을 선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지난 24일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협의회) 1차 회의 개최에도 불구하고 25일 ‘2차 파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해 주목된다. 학비연대는 오늘(25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파업 기자회견에서 “협의회 시기가 3주나 지체됐을 뿐 아니라 각 단체 입장만 공유하는 등 회의가 진전이 전혀 없었다”며 "2차 파업은 12월 8. 9일 이틀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11만2000여명의 교원이 서명한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교원 청원운동’ 결과를 발표하고, 청원서를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교총은 2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필수공익사업장 지정,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11대 교육현안’의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교총 회장단, 시도교총 회장 등 9명이 대표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먼저 ‘11대 교육현안 해결 촉구 전국 교원 청원운동’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15일부터 이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9일 2차 파업을 강행한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1월 6일 전국 돌봄 파업 강행 이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고 다가오는 수학능력시험까지 앞둔 상황에서 교육청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2차 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3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현재 교육청에서는 노조의 요구를 전면 수용하기에는 교육 재정 부담이 매우 가중된다며 그동안 노조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교육 재정 범위 내에서 수
[에듀인뉴스] “아빠! 학교가 파업 경연이라도 벌이는 것 같아요?”초등학생 아이들 둔 딸의 푸념이다.필자는 학교가 파업하면 모든 일정 뒤로하고 외손자를 돌보아야 한다.요즘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을 볼모로 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과 무리한 요구에 대한 학부모들 원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여론이다.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대별하면 교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직, 기능직, 공무직(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50여 직종)으로 나눈다. 이 때 ‘공무직’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이다.이렇다 보니 파업 주체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가 오는 19, 20일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 급식과 돌봄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서울 지역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 등이 모인 서울학비연대는 17일 파업 진행을 결정했다고 노조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에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C)형에서 확정급여(DB)형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경고한 바 있다. DC형은 고용주가 매년 연간임금총액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기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성비위, 아동학대, 음주운전 등의 비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16일 교직원 비위 사건 처리 지침을 제정, 모든 교육기관(학교)에 배부했다.지침은 수사기관에서 통보되는 범죄처분결과서와 각종 민원 사안에 대해 각 기관(학교)에서 담당해야 할 업무영역과 연계(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적용법률이 서로 다른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기간제 교원, 교육공무직원의 비위 사건에 대한 처리 흐름도 ▲영역별 관련 법령과 업무 담당 기관ㆍ부서 명시 ▲비위 인지 시점부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이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하윤수 회장은 13일 “학교를 파업대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근원적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부는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에 포함시켜 파업 시 돌봄·급식·안전 필수인력 등을 두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개정에 즉각 나서라”고 촉구했다.되풀이되는 학생 볼모 파업으로 학생, 학부모의 혼란과 피해가 극심하다"며 "학교가 파업투쟁의 동네북이 되고 교원이 뒷감당 희생양이 되는 일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6일 1차 파업에 이어 2차 돌봄파업을 예고하며 교육부에 조속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가 참여하는 '학교돌봄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개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돌봄노조는 온종일돌봄법에 대한 논의는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긴급현안 대책회의를 통해 돌봄전담사 전일제전환에 대해 먼저 협의할 것을 제안했다.학비연대는 최소 2주 이상 수시로 협의를 진행해 합의를 이루자며 제안을 받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장관이 초등 돌봄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열린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교육부 예산안 및 안건심사가 열린 제5차 교육위원회에서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지자체 이전으로 생긴 것 아니냐”며 “교육부의 설명이 충분치 않아 파업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또 “교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의 대체 근무 투입은 노동조합법상 (교사)대체 근로 금지에 저촉되며 교육부의 무리한 대책을 비판한다”며 “관리책임 등에 대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돌봄전담사 41%가 6일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대응으로 전체 돌봄 교실 가운데 65%는 정상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는 이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유은혜 부총리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 현황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집계(11시 기준)한 결과, 돌봄 운영 초등학교 5,998개교 중 2,696개교(44.9%), 돌봄전담사 11,859명 중 4,902명(41.3%)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그동안 아이들은 왜 힘들고, 돌봄노동자는 왜 지쳐가며, 교사들과 원치 않는 다툼을 해야 하는지 그토록 말해 왔건만 듣지 않던 교육당국이 파업 한다고 하니 이제야 만나자고 한다. (그들의) 무책임에 분노가 치민다.”“돌봄교실이 없었다면 수많은 가정의 일상이 붕괴했을 것이다. 수고했단 말은 못할망정 학교를 떠나라니 기가막힌다. 우리가 굴러온 돌인가. 당신들 뜻대로 가만히 밀려나지 않을 것이다. 닫힌 교문을 열고 유일하게 아이들을 품어온 돌봄교실이었다. 그런데 누구를 위해 지자체로 나가라 마라 하느냐.”6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6일 돌봄전담사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뽀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논란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잇달아 나와 주목된다.정연욱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제2차 상무위에서 “돌봄파업을 앞두고 있다”며 “돌봄 논란은 숙의와 사회적 합의로 풀어야 한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논란의 발단은 온종일 돌봄법안이고, 온종일 돌봄체계를 발표한 2018년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 거슬러 올라가는 만큼 대통령 소속 위원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학비연대는 5일 오전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돌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6일 하루 경고성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돌봄전담사 1만3000여명의 절반 가량인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교육부가 파업 이틀 전 초등돌봄 운영개선 협의체를 제안한 것은 형식적인 제안”이라며 “더욱이 주요 해결주체인 시도교육청은 조건부 참여를 다시 재안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불안정한 협의기구를 제안한 만큼 1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파업이 오는 6일 예고된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파업을 대비해 이를 논의할 소통창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교육부의 이 같은 제안이 6일로 예정된 파업을 저지해 돌봄대란은 막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제안을 받아 들일 지 여부는 물론 돌봄전담사들 역시 파업을 철회할 예정은 현재까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온종일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6일 파업을 앞둔 가운데 학교 현장은 교사의 돌봄 대체 근무 투입을 두고 혼란을 빚고 있다.특히 교육부는 따로 준비하던 입법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제주의 한 학교에서는 행정실무원이 교사들에게 대체근무를 안내해 오해를 사는 등 민감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돌봄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따로 준비하던 돌봄 관련 법안을 보류한다는 기사를 지난 2일 내보냈다.는 앞서 교육부가 해당 법안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음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파업한 돌봄교실에 교사를 투입하는 것은 노동조합법 상 대체근로금지 위반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다음 달 6일 예고된 ‘돌봄 파업’과 관련해 “교육부와 교육청은 위법한 ‘대체’ 지침을 시달하지 말라”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더 이상 교원에게 돌봄을 떠넘겨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지자체가 관리‧운영의 주체가 되는 안정적 돌봄체계 구축방안을 조속히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 26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돌봄 파업 시 교사 대체 투입 중단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현행 노동조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과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동 주최로 ‘돌봄, 국가적 과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교육부가 교원과 교육공무직 의견을 수렴한 대체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황에서 돌봄 관련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28일 토론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박성식(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 최은희(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책부장), 김선미(서울초등돌봄교사협회 공동대표), 임운영(한국교원단체총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내 한 학교 교내에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궐기와 돌봄파업투쟁을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돼 논란이다.교내에 걸린 현수막에 학교비정규직의 '교육공무직 법제화와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근무 보장' 관련 내용이 게시 된 것을 놓고 '교육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정당한 노조활동'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최근 게재된 것으로 파악된 현수막에는 ‘“학교비정규직, 우리가 교육이다”, 10만 청원으로 교육공무직 법제화하자’와 ‘코로나시대 돌봄교실의 필수조건, 돌봄전담사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1월 돌봄 파업을 예고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돌봄파업 퍼포먼스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파업에 참가하는 200여명의 돌봄전담사 사진을 활용해 파업의 의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공무직본부는 "교육부는 예산이 필요한 해법은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이며, 돌봄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은 교육청이 할 일이라는 떠넘기고 있다"며 "시도교육청과 집단교섭도 하고 있지만, 파업을 하든 말든 교육당국 모두가 책임지지 않으려 한다. 교육당국의 책임과 적극적 변화를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