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광주교육정책 제안’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공모하는 광주교육정책 주제는 ▲위기상황(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등) 대응 관련 행정 업무 혁신 방안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방안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 자율성 확대 방안 ▲기관‧부서 간 협력체제(협업) 강화 방안 ▲기타 광주교육 발전 방안 등이다.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오는 7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3년의 교육개혁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기조발제를 맡은 중앙대 김누리 교수는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이 촛불시민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문재인 정부가 남은 2년 동안 견지해야 할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학생인권조례가 나타난 이후에 학교는 더 좋아졌을까?쉽게 답하기 어렵다. 지역마다 그리고 고교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곳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더욱 좋아졌고, 어떤 쪽은 두발규정이나 화장 등의 교내 규칙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언제나 새로운 제도의 도입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고 서로 균형을 유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번에 소개할 는 학교 구성원들의 조화와 화합의 균형점을 찾는 과정과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이 책에서는 학생자치에 대해 원론적인 것들을
[에듀인뉴스] 초중고 학생의 개학을 앞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간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개학을 하자니 대규모 감염이 두렵고 마냥 개학을 미루자니 사회의 기본 시스템이 뿌리부터 무너지게 생겼다. 아기의 생사를 놓고 다투는 솔로몬의 재판처럼 교육부는 갈 길을 잃었다. 이제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학을 연기하고 있는 것인지, 아이들로부터 어른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들을 가정에 격리시키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분명한 것은 감염병 예방에 대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이 자발적 시민참여형으로 관리되는 것에 비해 교육영역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1대 총선에서 유일한 교사 출신은 열린민주당 비례 3번 강민정 후보다. 오랜 기간 보이지 않던 교사 출신 인사의 정치권 입문 도전이 반갑다. 진보보수 좌우를 떠나 교육계 현장 이야기를 입법기관에 가장 잘 전달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최근 열린민주당 지지세가 10%를 넘어서는 등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비례 3번은 '안정권'이라는 게 중론이다.그렇다면 교사 출신 강민정 후보는 어떻게 국회의원에 도전하게 됐을까. 또 강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어떤 일을 해나가고 싶을까. 다른 의원들처럼 입성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76교(초 38교, 중 17교, 고 21교)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을 선출한다고 19일 밝혔다.온라인투표서비스(K-Voting)는 교육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용 협약을 맺어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선출 시 PC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투‧개표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경북교육청은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선출 시기를 연장하고, 온라인 투표,
[에듀인뉴스]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초기 교육권력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교총과 교육관료들이 쥐고 있었다. 겨우 설치된 교육혁신위원회와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실에 전교조 출신의 진보인사들이 진입하면서 개혁의 물꼬가 트이는가 싶었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관료들도 마음의 각오를 하고 있었다. 청와대에 전교조 해직교사 출신 김진경 시인이 교육문화비서관을 맡았고, 김성근 전교조 초대 조직위원장이 행정관 역할을 담당했다. 제1기 교육혁신위원회에는 유상덕 전교조 수석부위위원장과 전성은 샛별중학교 교장이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맡아서 개혁의 선봉에 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존경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께 드립니다.이 교육감님,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도교육청의 시대착오적 불통행정에 화가 난 교사들의 비판이 쏟아집니다.“재택근무 수행 중 근무 장소에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근무 장소에 카메라, 캠코더 등 촬영 장치를 반입하지 아니한다.”위에 나오는 내용을 보시고 교육감님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군사독재정권 시절도 아니고 촛불정부, 민주정부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에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 보낸 공문 내용입니다.현장 교사와 교원단체들은 지난 6일 경기도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도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 선출 일정 연기에 동참했다.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유‧초‧중‧고 개학이 3주 연기되면서, 학운위 위원 선출 일정을 개학일 이후 3주 이내 구성으로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는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을 오는 21일까지 선출해야 하며,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는 학부모회 구성을 위한 총회를 3월 안에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개학연기로 학부모총회 등 집합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 선출이 어렵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이 선출 일정을 4월로 연기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오는 30일까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 지역위원을 선출 완료해야 했다. 하지만 개학 연기로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을 20일까지 전체회의에서 직접 선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지역위원은 학부모위원,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아 30일까지 선출해야 하므로 이 역시 용이하지 않다.이에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에 긴급 안내를 통해 ▲학부모 위원과 교원위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가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개학을 3월 9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경기교사노동조합이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마스크와 소독제 등 긴급 방역물품 확보"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기교사노조는 23일 "개학 연기 결정으로 확보된 1주일 동안 개학 대비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개학 후 마스크와 소독제, 손 세정제 등 기초 방역물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준비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한 "개학 후 안정기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김경빈(59세) 광주시교육청 금호평생교육관 운영과장이 지난 18일 2019년도 우수공무원 정부포상자로 선정돼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경빈 과장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단위학교의 교육 자치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우수공무원 정부포상’은 정부가 국정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포상이다.김경빈 과장은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자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데 앞장서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를 개발해 도내 전체 학교에 보급했다.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민주주의란 학교자치를 보장하고 학교의 모든 영역에서 민주주의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학습하는 과정의 일체를 말한다.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단위학교의 학교민주주의 실태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됐다.인권, 국민주권, 생활양식으로서의 민주주의를 핵심가치로 설정한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민주적 학교운영체제 수립 ▲민주시민교육 실행의 3개 대분류에 따른 9개의 중분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주시민 교육과정에서 민주적 학교문화까지 학교현장 민주주의를 다룬 책 ‘민주학교란 무엇인가’가 오는 24일 출간된다.총 4장으로 구성된 책에서는 ▲민주학교,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민주학교, 교육과정을 만나다 ▲민주학교, 학교문화가 중요하다 ▲민주학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하여로 나눠 민주학교의 정의부터 발전방안까지 논의하고 있다.이대성(능곡고 교감), 이병희(샘모루초 교감), 이지명(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장학과), 이진희(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최종철(산들초 교감), 홍석노(세종시교육청 교육연구사) 등 6명
[에듀인뉴스]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교수, 교사와의 좌담에 이어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주제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마풀영어와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사업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와 (주)이카이스가 지난 6일 오전 서울시에 소재한 이카이스 본사에서 업무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진행했다.양 기관은 각종 지원사업과 이에 관련된 업무를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하에 협력 추진함으로써 기관간 사업화 핵심역량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최우성 공동대표, 이카이스 이현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카이스 이현준 대표는 “비영리교육시민단체의 대표격인 전국교육연합네트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9632명에 대한 인사를 3일 단행했다. 이번 교원 인사는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으로 새로운 미래교육 추진에 주력했다.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교장 공모제를 학교교육공동체 참여형으로 전면 시행해 40명의 공모교장을 임용했다.또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지역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을 27명 증원 배치했으며,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로 추가 증원할 계획이다.교원 인사는 공모교(원)장 40명, 교(원)장 중임 전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상임대표 구자송)가 수원지회 창립 총회를 열고 지역 밀착형 교육시민단체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 30일 수원 경기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원지회 창립총회에는 이재구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사회협력과 팀장, 김학덕 주무관, 최우성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상우 경기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임운영 한국교총 부회장,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김환 상담전문가, 라민수 미소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총회 개회 선언,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소개, 축사, 교육특강(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자치의 궁극적 목표는 학교자치, 학생·교사가 참여하는 교육자치가 되길 바란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2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는 슬로건으로 열린 ‘교육자치 포럼’에 참석 “서울시교육청의 신년화두는 혁신교육 2.0인데 그 속에는 교육자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자치의 궁극적 목표는 학교자치”라며 “교육 관련 의사결정 권한과 권리를 시도교육청으로, 그 권한과 권리가 학교로, 학생·교사가 참여하는 교육자치가 되길 바란다”며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