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고교학점제, 2028 대학입시 등 제도가 개편된다. 교사 신규채용 규모를 결정할 때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학급당 학생수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 가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설치,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혁신학교'를 새로 도입해 103곳을 시범운영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핸드폰을 보다가 엄마의 전화에 급하게 과제를 제출하는 중학생, 수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그림책을 수업에 활용한다면 어떻게 수업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을까. 그림책 작가들이 직접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연수에서 풀어준다면 훨씬 쉽게 그림책에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은 이같은 물음에 대한민국 그림책 작가 및 출판사 대표들이 참여한 원격 연수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그리는 그림책 수업’을 세상에 공개했다. 비주얼씽킹으로 잘 알려진 호민애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사가 그림책과 관련한 자신의 인맥을 총 동원한 이 연수는 그림책을 하나의 독립된 예술 장르로 접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는 올해 1학기 온라인 수업 강의평가를 토대로 ‘2020학년도 전기 온라인 우수 강의 베스트 티처’ 10명을 선정, 최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건국대 대학교육혁신원은 매 학기 인문사회·예체능, 자연·공학·의학 계열별로 강의 우수 교수·강사를 선정했으나 올해 1학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수업 실시에 따라 이론, 이론+실습, 실험+실습+실기, E러닝, 토론식 및 플립드러닝 등 5개 부문별로 우수 교수‧강사 10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베스트티처는 건국대 온라인 수업
[에듀인뉴스] 1990년 이전에는 국공립대 양성기관 졸업자를 공립학교에 우선 발령 냈다.교원임용고사는 1990년 헌법재판소가 국공립 사범대학 출신자에 대한 공립학교 우선임용규정에 대해서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도입되었다.교원임용고사는 1차 지필고사와 2차 수업 실기, 면접으로 구성되는데, 합산한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선발하고 있다.초기에는 선다형 문항이 출제되었으나 1996년부터 논서술형으로 전환되었고, 현재까지 그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교원임용고사는 『교육공무원임용령』이라든지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규칙』에 근거
[에듀인뉴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신림중학교.코로나19 팬데믹이란 초유의 비상 상황에서 등교수업이 막힌 학습 공백을 멘토링 교실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지역의 17명의 서울사대 학생의 교육봉사를 유치하여 『서울대-신림중 Mentoring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그동안 대부분 학교의 멘토링제는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호응도가 낮은게 사실이었다.하지만 신림중에서의 멘토링 교실은 기초가 낮은 학생 뿐만 아니라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e-알리미로 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지난 26일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핵심당사자 집중숙의를 시작했다.27일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에 따르면, 교원단체, 예비교원, 교원양성기관, 학부모, 일반시민 등 핵심당사자들이 모여 교육대학-사범대학 통합, 교원전문대학원 설립 등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모색 사회적 협의가 본격 시작됐다.집중 숙의에는 교원의 경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연맹, 실천교육교사모임이 각 1명씩 추천했다.교원양성기관은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 후보학교 운영 잘 되어 가고 있는 지 궁금하신 가요?"대구시교육청이 오는 23일 관내 초등교원 및 교육전문직 151명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초등학교 프로그램(Primary Years Program, PYP) 학교문화, 수업 그리고 평가 사례 나눔 토크쇼를 실시한다. 토크쇼는 온라인 직무연수로 대구교육연수원과 공동 운영하며 영선초, 삼영초, 경대사대부초 세 학교가 IB PYP의 주요 특징을 나누어 실시간 온라인 댓글을 활용해 질의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AI 기술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방점이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은 교사들의 수고를 덜고 학생 맞춤형 교육에 최적화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이를 위한 연구와 지원 허브로서 AI 융합교육 연구 지원 센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교육부가 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핵심교사 양성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팀이 ‘2020년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연구 지원 센터 공모 사업’에 단독 선정, 대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개편을 위한 숙의를 준비하는 가운데, 새로운 체제 보다 교원양성센터와 교원교육진흥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실습은 기존 방식에 더해 선택학점화 도입,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에 의한 심화학습 체험 방식도 제안됐다. 또 교육전문대학원 도입은 도박 같은 시도가 될 수 있다고 경계하는 의견도 나왔다.최의창 서울대 교수는 16일 한국교육학회와 한국교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교원양성체제,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 토론회에 나서 “새판으로 갈아치우지 않고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가 다시금 확산되고, 현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취업난이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 감염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만큼, 대부분의 자격시험이 연기되거나 취소됐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취업 및 이직 시 내세울 본인의 ‘스펙 쌓기’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실제로 요 근래 제2외국어 어학 점수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 등 자기계발에 집중해 나만의 경쟁력을 키우려는 사례가 속속 포착되고 있는 추세다.현 흐름에 발맞춰 ‘시원스쿨’은 중국어 ‘D-3
[에듀인뉴스] 70세로 한 많은 생을 마감하신 선친은 배움이 많지 않아 당신의 삶에 ‘교육자’ 외는 거의 생각이 없으셨다. 그래서 당신의 막내 동생(필자의 막내 삼촌)을 교육자로 만들려고 하셨다. 일찍이 선친은 아버지(필자의 할아버지)를 여의고 9남매의 장남으로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하셨다. 할아버지가 타계하셨을 때 막내 삼촌은 강보에 싸인 3살이었다. 그런 막내 삼촌의 실질적 보호자 역할을 하면서 당시 교육도시로 막내 삼촌을 고등학교 유학을 보내고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 쌀가마니를 등에 지고 손수 자취집까지 실어 나르는 등 희생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교원양성대학 원격교육 역량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14일 교육부와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난 10일 사업위탁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선정결과 4개 권역 총 10개 교대 및 국립대 사범대학이 선정됐다.서울교대 외에는 서울대, 강원대, 대구교대, 경북대, 전남대, 전주교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공주대가 선정됐다.미래교육센터는 VR/AR 체험·인공지능기반 디지털 교수-학습도구 활용 콘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바뀌고 시도교육감들이 추구하는 가치도 한쪽으로 쏠리면서 교육계에 급격한 흐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입시제도 변화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교사양성체제 개편, 학제 개편 등 수십년간 손을 못 댄 문제들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환영과 우려가 교차한 시선이 존재한다.우리나라 교육 역사와 함께 해 온 이종재 서울대 명예교수(현 서울예대 이사장)은 이 같은 교육계 변화에 대해 ‘한국교육 4.0 시대로 접어드는 길목’이라고 진단했다.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교육행정연수원장,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교육개
[에듀인뉴스] 교원양성체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교원양성은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를 구분해서 뽑는다. 초등교사는 교육대학교가, 중등교사는 일반대학의 단과대인 사범대학, 혹은 교직이수를 통해서 양성한다. 교사를 뽑는 방식이 투트랙이라는 것은 교원양성체제를 논의할 때 이 투트랙에 대해 명확히 알고 얘기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자면 기존의 초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 중등임용체제의 장점과 단점을 먼저 분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경험, 혹은 학습한 사람은 많지 않다.예를 들어 중등교사인 나는 교대의 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등 교사 자격증 너무 많이 부여돼 임용시험 경쟁률 지나치게 높고 그에 따라 여러 사회적 문제 발생한다. 교사 자격증 발급 인원 축소 위해 사범대 학과별 통합 필요 있다.”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지역별 경청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마지막 순서인 충청권 경청회에서는 사범대학의 학과별 통합 필요성이 제안됐다. 또 사범대 교육과정에서 교육학 이론 축소 등 실용적 성격 강화를 주문했다.조일수 충북대 사범대 교수는 “현재 사범대학 각 학과의 경우 10~30명 정도로 소수정원 학과이다 보니 교
[에듀인뉴스] 더불어 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학교 ‘민주시민교육’ 법안을 발의하고, 장경태 의원이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해 ‘민주시민교육’ 교과목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동 법률안에 따르면 현재 초중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과목에 ‘민주시민교육’이라는 교과목을 추가하는 것이 개정 입법 골자다.필자는 ‘민주시민교육’ 교과목의 신설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반대 한다.첫째, 민주시민교육은 교육의 원리로서 특정 교과목에서만 다루어질 사안이 아니다.교사는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전달자가 아니라 자신의 철학과 정신이 깃든 그릇에 담아 가르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경대사대부고), 대구외국어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공동 입학설명회를 지난 29일 약 400여명의 실시간 접속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들 학교는 국내 최초 IB DLDP(Dual Language Diploma Program, 이중언어 디플로마) 프로그램 운영 예정학교다. . 설명회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생소한 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IB 프로그램을 수년 간 연구해 온 하화주(서울 반포고 교감) 강사의 국제 바칼로레아(IB)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미래교육연구소가 교육부 ‘2020년 인공지능(AI) 융합교육 연구‧지원 센터 공모 사업’에 단독 선정됐다. 이로써 이화여대는 전국 유일의 'AI 융합교육 연구‧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을 선도하는 우수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교육부는 연 5억원 규모 ‘AI 융합교육 연구‧지원 센터’를 통해 2020년부터 전국 교육대학원에 신설된 AI 융합교육 전공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초‧중등 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양성체제의 문제의 핵심은 임용시험 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영수 지식 중심 암기식 임용시험이 학습자 중심교육, 역량중심 교육을 시행할 예비교원을 양성하지 못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지적이다.24일 국가교육회의가 경기도교육청에서 개최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 수도권 경청회에 교대학생 대표로 발제한 김민정 서울교대 학생은 “교대생들 사이에선 교대 4년 다닌 것보다 한 달 종합실습이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는 각종 교수법을 외우고 그 모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