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장관이 초등 돌봄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열린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교육부 예산안 및 안건심사가 열린 제5차 교육위원회에서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지자체 이전으로 생긴 것 아니냐”며 “교육부의 설명이 충분치 않아 파업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또 “교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의 대체 근무 투입은 노동조합법상 (교사)대체 근로 금지에 저촉되며 교육부의 무리한 대책을 비판한다”며 “관리책임 등에 대해
[에듀인뉴스]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내의 가정이자 방과후 교육의 장으로서 맞벌이 부부·한부모·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돌봄 고민을 해결하고, 나홀로학생의 정서적 발달을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로 학부모로부터 매년 만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정부는 2018년 5월 저출산문제 대책의 일환으로 3개 부처 온종일 돌봄교실 공동추진단을 구성하여 돌봄교실 확대를 계획하였으나, 국가의 모든 돌봄시설을 통합하는 법률이 부재하고 부처간 사업 연계가 부족하여 돌봄주체에게 양질의 체계적 돌봄 제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코로나19라는 국가적
[에듀인뉴스] 7시 30분, 59학급, 1843명 그리고 11억….나의 출근시간, 우리학교 학급 수, 급식 인원 수 그리고 영양교사 혼자서 집행해야 하는 1년 예산규모다.초등학생 1679명, 교직원 100명, 유치원 64명을 합쳐 총 1843명에게 매일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급식실 좌석 수 760석, 매일 3회전의 급식이 진행된다.우리 학교는 59학급이다. 43학급 이상의 큰 학교는 그 특성을 고려하여 교감 선생님도 2명, 보건교사도 2명이지만 영양교사는 1명뿐이다.아침 7시 40분에 검수를 시작, 9시30분이 되서야 마무리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오는 11월부터는 사망한 기초생활수급자의 장제급여를 수원시연화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수원시는 장제급여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11월2일부터 장제급여 신청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수원시로부터 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장제 조치에 필요한 80만 원이 장제급여로 지급되는데 기존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다.하지만 일부 유족들은 장례절차를 마치고 거주지로 돌아가 타지역에서 장제비를 신청하려다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사망신고 접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 공문이 전년대비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공문서를 줄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0개 항목을 기준으로 ‘학교공문서 감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월 그 결과를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피드백 한 결과다.공문서 감축 모니터링은 ▲과도한 행정업무를 유발하는 공문 금지 ▲단순현황 파악, 취합자료 제출은 자료집계시스템 활용 ▲안내 및 홍보 관련 공문은 게시로 처리 ▲공문서 내용은 쉽고 간결하게 처리 ▲공문 제목에 핵심용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다른 학교로 가라’는 교장에 의한 갑질 피해 신고가 경기도교육청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사와 교장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교육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 또 전교조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업무 시작 전 학교를 방문, '시위'를 언급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특히 이 사안은 현재 논란 중인 학교보건법 개정안과 연관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전교조경기지부 보건위원회, 보건교육포럼 경기지부, 경기도보건교사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부당한 갑질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 ‘S2B’를 운영하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충남천안교육지원청과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 및 행정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S2B 이용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각 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직원 대상 S2B 이용활성화를 위한 제반업무를 추진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 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각종 교육·연수, 지원청 주관 회의 및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S2B는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에듀인뉴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맞이하여 ‘민주시민’ 과목을 개설하여 국어처럼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교‘민주시민’과목추진연대』(민과련)이 10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연수원이 주최하는 ‘2020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정하용(경희대 교수, 민과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민주시민교육 실질화를 위해 ‘민주시민’ 과목 개설해 국어처럼 가르쳐야첫째 발제자인 홍승구(흥사단 시민사회연구소장)는 민주주의 제도가 실현되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민주주의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듀인뉴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전국 학교가 어려움에 처해 있었던 4월 무렵의 일이다. 고경력 교사들의 병가 신청과 더불어 명예퇴직에 대한 문의도 부쩍 늘었다. 코비드19로 인한 급격한 변화, 불규칙한 학사일정, 그리고 난생 처음 만져보는 각종 원격수업 기술에 대한 두려움,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교사 갈아넣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자기효능감 저하 등이 원인이었을 것이다.그런데 막상 8월말이 되어 명예퇴직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었다.정년 전에 교직을 떠나는 고경력 교사의 숫자가 오히려 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이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표준 품질인증 모델인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5일 KERIS에 따르면,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CMMI Institute 주관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를 위한 조직의 IT 프로세스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성숙도 평가 모형으로, 시스템 통합 사업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평가하는 국제 품질표준이다.K-에듀파인은 17개 시도교육청과 2만여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에 따라 학습지도와 생활지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의 교직원 업무 경감 노력으로 부담 완화 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8일 충남교육청이 발표한 사례에 따르면, 인지초등학교(서산시 인지면)는 인지면 119 의용 소방대와 연계한 방역업무를 추진해 학교방역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대응 계획에 따라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 네 군데에 담당 교직원을 배치해 발열체크를 했으나, 의용 소방대원(8~12명)의 자원봉사가 이루어져 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등 4가지 연수를 신청받아 9월부터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학교의 반복적 공통적인 행정업무에 대한 학교통합 지원 방안으로 추진하는 ‘교원 필수이수 연수’ 지원 사업은 연수일정 및 방법 등 학교의 요청내용에 따라 교육지원청이 강사 섭외 매칭부터 강사비 지급까지 학교에서 연수시 필요로 하는 행정업무를 지원한다.또 코로나19에 따른 연수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원격연수로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21일부터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서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다만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28일~10월11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교는 2/3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지난 14일 원광대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수도권은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인 10월 11일까지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 유지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서울 관내 11개 교육지원청 최초로 ‘학교 방문 맞춤형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접수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북부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예방 및 교원 행정업무 경감, 선도적인 업무 개선을 위해 오늘(15일)부터 2021학년도 중학교 입학 특별배정 대상자가 있는 관내 초등학교 65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학교 방문 맞춤형 중학교 입학 배정원서 접수 행정서비스’는 북부교육지원청 원서접수 점검단이 중학교 입학 특별배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수가 줄고 교원정원도 감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도교육청에 부교육감을 한명 더 두는 내용의 법안이 잇따라 제출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먼저 제출된 법안은 지난 6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은 경기도에는 부교육감을 현행대로 2명을 둘 수 있도록 그 기준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현재 ‘학생 170만명 이상인 시도’를 ‘학생 150만명 이상인 시도’로 고치자는 것. 경기도의 유초중고 학생 수는 2019년 현재 167만명으로 170만명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2020년 초 갑작스레 등장한 새로운 감염병은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렸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이뤄지는 많은 일들이 변했다. 학생은 학교에 갈 수 없고, 경우에 따라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친구와의 만남은 미뤄야 하며,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일이 됐다. 행정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전시,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회의마저도 중단해야 했다.하지만 수원시는 ‘중단’이 ‘단절’로 악화되도록 손 놓고 있을 수 없었다. 언택트(Untact)를 온택트(Ontact)로 적절하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 2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민주, 안산2)이 지난달 21일 대표 발의한 것으로 임시회를 통과할 수 있을 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동안 2012년과 2018년 발의된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안은 교육부로부터 재의요구를 받아 폐지됐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는 교권보호법이 제정돼 광주, 울산, 충남 등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교권보호 조례를
[에듀인뉴스] 최근 학교환경위생관리자 지정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법률에 학교시설환경위생관리자를 둔다’는 것을 골자로 한 허종식 국회의원의 학교보건법 개정법률안을 둘러싸고 우옥영 (사)보건교육포럼 이사장은 찬성의견을, 장용열 전남국제교육원 총무팀장은 반대의견을 제시하였다. 이 문제는 오랫동안 학교현장에서 행정실장과 보건교사 사이의 업무 갈등이 중폭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갈등의 빌미를 제공한 것은 담당자를 ‘직원에서 교직원’으로 개정한 2007년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이다. 당시 시행규칙 개정은 교원단체들의 단호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학기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사들은 ‘과밀한 학급당 학생 수’(42.6%), ‘현장과 맞지 않는 방역지침’(42.6%)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는 ‘코로나19 상황, 2020년 1학기 학교현장 실태와 교사 요구조사’ 결과를 2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4010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코로나 속 1학기 지내보니...가장 문제는 과밀학급, 현장 괴리 방역지침, 불필요한 행정업무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육 현장의 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무상급식, 무상교육 조기 시행, 교육인권경영센터 개관,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구축, 학교통합지원센터 가동, 학교환경교육 추진...최근 교육계 화두인 복지와 인권, 자연을 논하며 박종훈 경남교육감을 빼놓을 수 없다. 재선의 저력을 지닌 박종훈 교육감은 교실 수업을 바꾸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며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걸음을 맞춰야 한다는 소신을 정책으로 풀어냈다.코로나19 상황을 맞아서는 교육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원격교육을 교육에서 더는 떼어낼 수 없음을 직감한 그는 미래교육테마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