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5일 한국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 패널로 참여해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발언해 교육계의 반발과 분노를 사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8일 성명서를 내고 “교원의 90.5%가 반대하는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운운하는 것은 국가적 책무를 포기하고, 교육 격차와 질 저하만 초래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근무하는 모든 교원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최근 교원 지방직화는 유‧초‧중등 교육의 전면 시도 이양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공무직·기간제노동자와 관리담당 실무자가 알아야 할 '실무 길라잡이' 책자 200부를 발간했다.이 책자는 인사·복무 규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체계적이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발간됐다.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 법령과 공무직·기간제 노동자의 관리 규정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노무사의 검수 과정을 거쳐 책자를 제작했다.책자는 인사, 복무, 보수, 노사관계, 안전·보건, 기간제노동자 관리, 촉탁직 이해 등 총 7개 목차로 구성됐으며 시는 시청을 포함해 각·구·동 사업소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3일 등교와 출근하는 교직원 및 학생은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22일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교장들에게 문자를 보내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학생 등 2차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이 안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2일 현재 스포츠강사 등 노량진발 확진자가 8명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급학교에서는 월요일 출근(등교)전 교직원 및 학생이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반드시 실시할 수 있도록 재안내하고 노량진 임용고시학원과 관련된 교직원 및 학생은 방역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등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가운데 노량진 학원 관련 확진자는 체육교과 임용 시험을 준비하던 응시생 39명(20일 오후 8시 기준)으로 확인됐다. 오전만 해도 26명이었으나 오후에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교육부는 21일 예정인 중등 임용시험은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자가격리 대상자로 통지를 받은 수험생 숫자와 명단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상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20일 오후 8시 현재 564명에 이른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긴급 차관 주재 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등교사 임용고시 1차 시험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 비상이 걸렸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내일(21일) 실시 예정인 중등 임용고시 시험 연기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라이 커지고 있다. 20일 동작구와 전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노량진 한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일과 19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노량진 학원에 다녀온 전주 지역 20대 남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동작구는 지난 19일부터 학원 수강생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협의회)가 최근 교원 채용과정에서 시험지 유출, 금품수수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경기 평택 T중·고등학교를 설치․운영하는 학교법인에 대해 18일 협의회 시도회장단 회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제명처분 했다. 협의회는 전국 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 운영에 관한 주요 관심사항을 협의․연구함으로써 초중등사학의 자주성을 제고하고 건학정신 함양으로 국가교육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2년 설립, 현재 900개 학교법인(1640개 초·중·고교)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이번 제명처분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고민 없이, 현 정부 임기 내 실현할 정책과 방법론적 논의들만 진행하고 있다. 국가교육회의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협의 과정은 3~4개월 안에 졸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공교육을 책임져야 할 교육부의 책임 소재를 ‘사회적 협의’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돌리고 있다.” 전국 교육대학생과 양대 교원단체가 정부의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교대 학생들의 모임인 전국교대련(교대련)과 대구교대 총학생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교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성비위, 아동학대, 음주운전 등의 비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16일 교직원 비위 사건 처리 지침을 제정, 모든 교육기관(학교)에 배부했다.지침은 수사기관에서 통보되는 범죄처분결과서와 각종 민원 사안에 대해 각 기관(학교)에서 담당해야 할 업무영역과 연계(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적용법률이 서로 다른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기간제 교원, 교육공무직원의 비위 사건에 대한 처리 흐름도 ▲영역별 관련 법령과 업무 담당 기관ㆍ부서 명시 ▲비위 인지 시점부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1월부터 중증 질환 교사의 명예퇴직을 수시 신청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명예퇴직 신청은 제한적으로 정해진 기간(1년 2회, 4일 동안)만 신청 가능해 중증질환 교원의 경우 명예퇴직 제도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었다.교원 명예퇴직 대상은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전 1년 이상 기간 중 자진 퇴직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증질환을 앓는 교원 가운데 치료에 집중하느라 명예퇴직 신청 기간을 놓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5년간 공립학교 현직교사 4명이 마약 범죄에 연루되어 징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용대기 예비교사의 경우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되도 임용을 막을 근거조항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2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 경기, 대전, 충북 등에서 4명의 교가 마약범죄로 인해 해임, 정직, 불문경고 등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015년에는 강원도의 한 교사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초빙형 교사제 도입을 반대한다.” “학교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곳이 아니다. 교육부는 일자리 창출부가 아니다.” 교사 자격증 없는 현장 전문가를 교사로 임용하는 초빙형 교사제에 현직교사 98.8%가 반대했다. 또 계약기간으로 정해 한시적으로 임용하는 교사제 역시 95.9%의 교사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교사노동조합(전북교사노조)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교사노동조합, 2개 전국단위교사노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유·초중등 교원 6124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탄희 의원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의 온상이었던 텔레그램 ‘N번방’과 관련된 기존 알려진 4명과 추가 4명으로 총 8명이라고 25일 밝혔다. 4명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나머지 4명은 현재 수사 중이다. 앞서 이 의원은 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한 교원 4인이 N번방 등에 가담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는 추가로 4인의 교사가 더 있다고 발표했다. 당초 관련자가 9명으로 보도된 바 있으나 나머지 1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성기사진’을 올려 징계 예정 중으로 N번방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