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장관이 초등 돌봄을 민간 위탁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지난 6일 열린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고 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교육부 예산안 및 안건심사가 열린 제5차 교육위원회에서 “돌봄전담사들의 파업이 지자체 이전으로 생긴 것 아니냐”며 “교육부의 설명이 충분치 않아 파업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또 “교육현장에서는 교사들의 대체 근무 투입은 노동조합법상 (교사)대체 근로 금지에 저촉되며 교육부의 무리한 대책을 비판한다”며 “관리책임 등에 대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평교사 출신으로 선출된 내부형 공모제 교장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가 일반 승진제 교장은 물론 전체 교장 평균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1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전국 초·중등 학교장의 구성원 만족도 조사 결과’자료 분석 결과, 평교사 출신 내부형 공모제 교장에 대한 구성원 만족도가 일반 승진제 교장은 물론 전체 교장 평균 만족도보다 높았다. 2019학년도 전국 학교장 교원능력개발평가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초·중등 두 개 학교급에 대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포함해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이 '민주화운동 관련 교원의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5일 서울시교육청 이름으로 발표된 ’15개 시·도교육감 동의'를 담은 결의문에는 “우리 교육감들은 3·1운동,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기념일 등을 통해 우리 후손들이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소중한 가치를 존중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역사문화 교육을 강화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차 임용 시험 비중 70% 확대를 교육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한국교총은 최종 선발 결정권을 교육감이 가지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교육감협의회는 지난 4일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2차 임용 시험 교육감 권한 확대에 대해 비공개로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사무국이 준비한 2차 임용 비중 70% 확대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각 교육감의 다른 의견은 병기해 교육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70%는 2차 시험의 비중을 말하는 것”이라며 “현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돌봄전담사 노조 파업 문제를 해핼하기 위해 관련 정부기관과 공동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5일 발표하고 이 같이 말했다.앞서 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청주에서 열린 제75회 총회에서 돌봄 문제를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공동협의체 구성을 교육부에 제안한 바 있다.최교진 회장은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 관계기관이 모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6일 돌봄전담사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뽀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돌봄 논란은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잇달아 나와 주목된다.정연욱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제2차 상무위에서 “돌봄파업을 앞두고 있다”며 “돌봄 논란은 숙의와 사회적 합의로 풀어야 한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논란의 발단은 온종일 돌봄법안이고, 온종일 돌봄체계를 발표한 2018년 대통령 소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 거슬러 올라가는 만큼 대통령 소속 위원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돌봄 갈등 해소를 위한 교육부의 협의체 구성 제안에 조건부 참여를 결의했다. 협의체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시도지사협의회, 국가교육회의 등이 추가로 참여하면 교육부 제안에 동의하겠다고 역제안한 것이다. 협의회는 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조건부 참여'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3일 온종일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돌봄노조·교원단체·학부모단체·교육청·교육부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 노옥희 울산교육감 모습이 참여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후위기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고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가져올 것이다. 기후-환경교육은 학교 안팎에서 당연히 이뤄지는 필수교육이 돼야 한다."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4일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7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앞서 열린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반 위원장은 ▲6차 대멸종과 인류세(Anthropocene)의 도래 ▲폭염·홍수·산불 등 기상이변 일상화 ▲전염병·미세먼지·일사병 등 건강 위협 ▲식량위기와 자연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당국은 비정규직 복리후생 차별을 해소하고 돌봄 전담사 전일제 전환에 대한 근본적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4일 충북 청주 그랜드프라자 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은 차별해소 의지는커녕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일관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화 등 근본 대책을 내 놓으라"고 촉구했다.이날 오후 이 호텔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린다.연대회의는 "시도교육청이 긴축예산을 핑계로 최저임금 인상률 1.5%에도 못 미치는 0.9% 임금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일로 예고된 돌봄전담사 파업 이틀을 앞두고 교사노조연맹과 서울돌봄전담사 단체가 초등돌봄교실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통합해야 한다면서 국가 책임 공적 돌봄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연맹 및 서울교사노조, 전국초등교사노조와 서울 돌봄전담사 단체 ‘서울초등돌봄교실 지자체 통합 추진위’는 4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는 교실을 제공하고 운영은 지자체가 맡는 온종일돌봄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돌봄전담사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파업이 오는 6일 예고된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파업을 대비해 이를 논의할 소통창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교육부의 이 같은 제안이 6일로 예정된 파업을 저지해 돌봄대란은 막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제안을 받아 들일 지 여부는 물론 돌봄전담사들 역시 파업을 철회할 예정은 현재까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온종일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교육기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강득구,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29일 서울 국회의언회관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9일 ‘전국시도교육감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공론화하고 비상선언문 실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후속 행사다.강득구 의원은 이날 "생태환경교육 강화 2법(교육기본법·환경교육진흥법 개정안)을 통해 교육계가 신속한 기후위기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오는 29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한국교육과정학회와 함께 '제3차 국가교육과정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국가교육과정 개선, 평가에서 출발한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가교육회의가 진행 중인 교원참여형 교육과정 정책연구 결과와 지난 7, 9월 열린 1·2차 포럼 논의결과를 종합한다. 또 교원과 학생, 시민이 참여해 국가교육과정 평가시스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주제 발표는 관련 정책연구를 맡은 성열관 경희대 교수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사 임용권 교육감 위임을 두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와 한국교총(교총)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앞서 27일 협의회는 입장을 내고 ‘교사 선발권을 교육감에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부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 지지와 함께 지방직화를 추진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8일 교총이 다시교육감협의 입장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회피하고 있다고 맞받은 것. 교총은 “현행 법령상의 기준과 원칙에 따라 위임된 권한을 교육감이 행사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게 아니다”며 “국가공무원인 교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지난 26일까지 20일간의 일정을 마감했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 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여기에 코로나19 탓에 한 회의장에 50명 이상 집합할 수 없어 증인도 줄었고 현장 시찰도 최소화 됐다. 증인이 줄어든 만큼 여야 의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 등 입법예고에 대해 일부 단체가 개정철회 요구를 하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입장문을 내고 반격에 나섰다.앞서 교육부가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 입법예고를 하자 한국교총은 교원 지방직화 우려를 제기하는 등 개정안 반대 서명운동까지 나서고 있다. 또 교대, 사범대 학생들까지 나서 개정안을 반대하고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10만명 넘게 동의하는 등 개정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관련기사 참조)이런 가운데 협의회는 27일 “미래교육을 대비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떤 지역은 과대학교 기준이 1000명 이상이고 어떤 지역은 750명 이상이다. 과밀학급 기준도 28~30명으로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26일 열린 국회 교육위 종합 국정감사에서 시·도교육청별로 제각각인 과밀학급·과대학교 기준 때문에 교육 불평등이 생겨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배준영 의원은 “전면등교가 가능한 학교 비율(%)을 따져보니 수도권은 10~19%고, 대구·경북·대전은 88~90%”라며 “어떤 지역은 과대학교 기준이 1000명 이상이고 어떤 지역은 750명 이상이다. 과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과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동 주최로 ‘돌봄, 국가적 과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가 오는 28일 열린다. 교육부가 교원과 교육공무직 의견을 수렴한 대체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황에서 돌봄 관련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28일 토론회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박성식(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 최은희(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책부장), 김선미(서울초등돌봄교사협회 공동대표), 임운영(한국교원단체총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6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부모 학대로 숨진 '원영이 사건'을 계기로 의무교육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지 않거나 무단결석하면 학교에서 유선전화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해마다 초등학교에 입학 시기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면 경찰과 협조해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권한은 교육부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으로 업무를 이양해 협조 요청을 할 수 있을 뿐이다. 교육부가 아동학대 대응 담긴 '미취학·무단결석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