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0일 교육부와 통계청의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학생수는 줄고 있는데 사교육비 증가율은 2016년부터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정부의 사교육비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정부의 사교육비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발표된 사교육 실태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21조원으로 전년도(19조5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1인당 사교육비는 7년 연속 증가한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는 김재현 중앙기독중학교 교사와 함께 모든 교육의 중심에 ‘관계’라는 키워드를 두고 교육을 진행하는 기독교계 중학교의 교육 모습을 들여다보는 교단일기를 시작한다.집 같은 덴마크 교실, 차가운 냉기를 뿜어 내는 우리나라 교실[에듀인뉴스] 북유럽교육탐방으로 덴마크를 다녀온 적이 있다. 덴마크의 자유주의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좋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신종 감염병 확산 우려와 보건교사의 초인적 업무[에듀인뉴스] 최근 사회적으로 신종 감염병 예방을 둘러싼 온 국민의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열심히 일하는 우수 교원을 찾습니다!”충남교육청이 제39회 스승의날을 맞아 현장 교원의 사기 진작과 스승 존경 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민으로부터 우수 교원을 추천받는다.추천 대상은 도내 유초중등 공·사립 교원이며, 추천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우수교원 추천 메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해 대상자를 추천하면 된다. 추천인 1명이 교원 1명만 추천할 수 있다.추천분야는 ▲수업혁신 ▲인성․생활지도, 민주시민교육 ▲진로·직업교육, 과학교육, ▲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아이들의 생각을 꺼내겠다며 국제 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도입, 실질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에 나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지난 1년 6개월의 교육감직 수행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IB를 바라보는 교사들의 달라진 인식과 미래교육에 대한 관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는 강은희 교육감은 세계적 화두인 인공지능 교육을 신규사업으로 확정, 정책적으로 대구 지역에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교육 보급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프랑스 학자 발레리 줄레조가 쓴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책이 있다.한국의 아파트 문화를 연구한 이 책에는 재미난 내용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한국의 아파트 단지를 상공에서 조망해 보면 전투기지의 건물배치와 유사하다는 것, 한국의 경우 교육과 아파트 구매를 통해 신분상승을 이룰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 등이다. 특히 좋은 학교에 가면 성공을 보장받고 아파트 가격이 올라 부자가 된다는 환상은 빈곤의 시대 노동을 끌어내기 위한 견인차로 안성맞춤이었다. 주변 선후배들(중·고교생 학부모)만 봐도 요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으면서 가짜뉴스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수업에서 배운 가짜뉴스 구별법으로 다른 친구들이 만든 진짜뉴스와 가짜뉴스를 맞혀보면서 가짜뉴스를 알아보는 안목이 생겼어요."다양한 사회 이슈들에 대해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을 영상으로 만들어 공유하는 목소리캠페인 시상식이 지난 17일 구글코리아에서 진행됐다.올해 3회째 시상식을 맞이한 목소리캠페인은 (사)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가 지난 2017년부터 구글닷오알지 후원으로 진행하는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캠퍼스’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연수는 수업 성장의 계가가 될 수 있을 뿐이다. 수업 성장을 이루려면 자기 시간과 노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중·고교 수평선(수업평가개선) 프로젝트에 도내 768명의 교사가 참여, 1300여건이 넘는 수업 자료를 공유하고 다양한 수업 혁신을 확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강원도 중·고교 교사들의 수업평가방법 개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수평선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도교육청이 융합수업, 토의토론, 프로젝트, 거꾸로 교실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를 실천하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수평선 프로젝트 참여 교사는 2017년 171명, 2018년 415명, 201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한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지원센터를 신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학교지원센터 신설은 학교업무 재구조화 일환으로 학교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할 전문 조직을 구축하여 교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학교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과정 중심으로 학교문화를 바꾸는데 목적이 있다.센터는 강북·강남 양 교육지원청에 각각 설치되며 조직 구성은 교무업무지원팀과 행정업무지원팀으로 이루어진다. 교무업무지원은 ▲수영교육 계약 및 관련 회계 집행 등 생존수영 업무
[에듀인뉴스-보건교육포럼 공동기획] 2007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학교 현장에서 보건 교육이 의무화됐다. 이후 13년, 학교 현장에서는 하브루타, PBL, 거꾸로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이 도입되었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은 역량 계발을 교육의 중심에 둠으로써 교과마다 수업 방식에 커다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는 (사)보건교육포럼과 함께 변화한 보건 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에듀인뉴스] 교육은 사회의 가치를 담는 그릇이면서 동시에 사회를 견인하는 뼈대가 되기도 한다. 2007년 학교보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2020학년도부터 초등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에 '도전! 학업성취인증제'를 운영한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초등학교에서 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중학교에서도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 운영 등으로 학부모는 물론 학생 스스로도 자신의 성취수준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정시 확대 등 입시 정책의 변화에 따라 학력평가 강화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도전! 학업성취인증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개별 맞춤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양창용)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월 19~20일 제주대에서 ‘2019 제주대 교육페스티벌 나눔과 배움’ 행사를 개최한다.행사 첫날인 19일 김영관 세화중 교감의 ‘자유학기제와 주제통합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20일에는 도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예비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교과별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형 부스는 제주대 사범대학에 재학 중인 70여명 학생들이 총 16개 팀을 구성해 각 교과관련 다양한 교육 및 진로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초중고생에게 진로교육, 창의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 서울여대 학생누리관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SWU)레 전공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박람회는 서울여대 입학사정단이 주최하여 진행되었으며, 인근 지역 여학생 약 250여명이 참여했다.1부에서는 재학생전공기부단의 전공안내 특강이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학과체험관 부스가 설치되어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진로 및 전공 정보가 제공되었다. 학과체험관에서는 박람회에 참여한 서울여자대학교 11개 학과를 자유롭게 체험
[에듀인뉴스] A : “축하해! 네가 서울대 지역균형(지균)으로 지원한 학과가 경쟁률이 2:1도 안되던데!B : “선생님 죄송해요, 최저 못 맞췄어요.”A : “아니, 모의고사만 해도 잘 나왔잖아!”B“: ”모의고사대로만 나왔으면......흑흑”지역 고교의 지균 선수들은 수능최저를 잘 못 맞춘다. 굳이 서울대 수시이월 인원이나 모 기관의 데이터를 들이 밀지 않더라도, 각 지역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내신 따기가 쉬워 진학한 고교의 경우에는 더욱 황당하다. 서울대 지균 최저, 고려대 수시 최저 모두
[에듀인뉴스] 지난 '면접끝판왕' 10회 연재는 큰 틀에서 본 계열별 면접 준비요령이었다. 면접의 중요성과 준비요령을 숙지했으나 막상 학생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면접 준비를 하려니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문항을 추출해야 할지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학과별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 문제를 지난 5년간의 기출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한다. 다음 학과별 구체적 사례를 보고, 관련 학과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 연습하자.[에듀인뉴스] 이번 글은 교육계열의 교육과, 국어교육과, 사회교육과에 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자유학년제 정책포럼을 열고 자유학년제 안착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 확대 방안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포럼은 도내 자유학년제 운영 담당 교원, 지역별 현장지원단, 교육전문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유학년제 관련 기조발제, 사례 발표, 분임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의는 폭넓은 의견 수렴과 활발한 토의를 위해 원탁 토의로 진행했으며 학생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학생 중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최근 중학교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진로교육 집중 학년, 학기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은 자기 주도 학습량과 상호 협조성, 진로 계획성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체험 참여로 인한 학습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현 흐름은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라 실제 경험해 보지 못한 대안을 제시하거나, 교실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소년기의 일상
[에듀인뉴스] 202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입시정상화방안이 오늘(28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직접 발표되었다. 핵심 내용은 수능에 의한 정시확대와 비교과 입시 미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입시학원이 요구하는 스펙의 전면적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사교육계의 일대 승리이고 그들의 환호작약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국가정책이라는 것이 공교육이 아니라 사교육의 손을 들어주는 어이없는 일이 백주에 발생했다.공교육의 수능 올인에 의해 가져올 교육황폐화가 걱정된다. 그 모든 일들이 '대입에서의 공정성 보장'이라는 이름으로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