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총이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교육 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9월 신학년제 논의 범국가적 협의기구 구성,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정파‧이념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한민국 교육정책 연구를 책임지는 ‘씽크탱크’다. 그에 걸맞게 교육 전문가는 물론 사회경제행정정책 등 각 분야 연구위원이 근무하며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3년을 맞아 지난 2년간 한국교육개발원을 이끌고 있는 반상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특히 1편에서는 사회적 뇌관이 될 것으로 보는 인구절벽 문제, 코로나19 시대 원격교육의 비전을 알아보고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이 현장에 어떻게 뿌리내리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과의 일
[에듀인뉴스-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공동기획] 교사들의 배움 나눔이 교육현장에서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 연수(硏修)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강의를 넘어 교육현장에서 자신이 갈고 닦은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화하는 모양새다. 에듀인뉴스는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자 소개 기획을 마련,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한 발 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은 허용과 금지 사항만 나열, ‘어떻게’에만 머물러 있다. 쓸 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오는 7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3년의 교육개혁 성과와 남은 2년의 과제’를 짚어보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기조발제를 맡은 중앙대 김누리 교수는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이 촛불시민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문재인 정부가 남은 2년 동안 견지해야 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그리고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해 대입 일정도 변경됐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특히 입시를 앞둔 고3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 공부 미흡과 특히 올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N수생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사정하는 입학사정관에게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조국 사태로 인해 학종 및 입학사정관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 대입 공공성 강화 방안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총이 끝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터널 속을 벗어나지 못한 채 교원단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보교육감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울교육을 바로잡고 신뢰받는 서울교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교총을 재창건 한다는 심정으로 반듯하게 다시 세우겠습니다.”천승일 동신중학교 교사가 지난 24일 저녁 동신중학교 7층 독서실에서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 제38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출정식을 갖고 “일관된 열정과 소신 그리고 뚝심으로 교육 당국에 쓰디쓴 목소리를 내며 잘못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논술형 수능은 도입될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서논술형 수능 연구에 돌입, 문항 분리(이원화) 및 선다형 추가 등 설문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수능 전체 또는 영역 전체를 논술형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학습 패러다임 전환 어렵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특히 문재인 정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과 2028년 논술형 수능체제 전환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번 총선에서 대승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2028학년도 새 대학입학제도를 마련하겠다며 논의 시기를 2020년(올해)으로 못 박아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에 달하는 의석수를 점유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 열린민주당 3석, 정의당 6석, 호남무소속 당선자 1석을 포함하면 범여권이 300석 중에서 무려 190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19석 포함)에 그치며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과반수 151석, 180석, 200석은 다음 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재적의원 5분의 3, 즉 180석은 법안 신속처리안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요 4개 정당의 교육공약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교육정치학회(회장 안선회 중부대 교수)는 교육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정당 교육공약 평가지표를 개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교육공약 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학회 차원 매니페스토 평가단 구성 및 지표 개발은 첫 사례다. 한국교육정치학회 교육정치포럼위원회가 교육공약을 분석한 정당은 4곳이다. 3월 27일 기준 정당 지지율 3% 이상인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이 대상이며, 각 정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교육공약 분석 및 진단을 위한 정확한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분량도 너무 많고 조금 전문적 내용이라 이 칼럼에서는 교육적 타당성과 적정성, 민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교육계 인사가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이종태(64) 후보다.정치에서는 신인에 가깝지만 교육계에서 '이종태'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교체되던 2007년 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지냈던 이 후보는 '국책연구원장 일괄사표' 요구에 굴하지 않았던 '뚝심'을 지녔던 인물이었다.당시 그는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에
필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정당의 정책을 정확히 알고 투표하도록 돕기 위해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 있다. 정확한 분석 및 진단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idity), 교육공약의 적정성(Educational Adequacy), 공약의 민주성(Democracy), 실현가능성(Achievable Pos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구체성(Specificity)이었으나 조금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번 분야부터는 교육적 타당성과 교육공약의 적정성과 민주성만을 중심으로 진
지난 3월 18일 제21대 국회의선 선거(이하 총선) 정당별 교육공약 비교표 제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공약집을 내놓으면서 일부 내용이 보완됐다. 지금부터는 보완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자 한다. 영역별 순서는 ⑴대입제도 개선과 사교육비 경감 ⑵유아교육과 고교체제 평준화 및 사학정책 ⑶초·중등 학교혁신과 교육개혁,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안전, 교육복지 ⑷고등교육과 평생직업교육, 교육거버넌스, 교육공약체계 비중 등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분석 및 진단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2020년 4월 15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으나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 정당의 교육공약 등 각종 공약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3월 18일 현재 주요 정당(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3월 2주차 4% 이상 지지율 기준)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게재된 교육공약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비교하고 특징을 정리하는 칼럼을 연재하고자 한다. 우선, 이번 총선 교육공약 캐치프레이즈와 핵심 내용을 비교해보자. 민주당 "국립대 지원,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 초점"여당인 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중‧고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전년(29만1000원)에 비해 무려 10.4% 증가한 321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사교육비 총 규모도 약 21조원으로 2018년 19조5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늘어 7.8%나 증가했다. 1년 사이 사교육비 증가액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07년 조사 이래 처음이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이 10.4%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사교육 참여 학생 기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4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적배려대상자 모집인원과 수도권대 지역균형발전 전형 모집인원을 각각 전체 모집정원의 10% 이상 뽑을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입법예고된다.또 입학사정관이 퇴직 후 3년 내 학원 강사가 되는 등 법을 위반할 경우 벌금 등을 부과하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되고 총장이 학생의 대학 입학 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부정행위도 명시된다.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및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0일 교육부와 통계청의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학생수는 줄고 있는데 사교육비 증가율은 2016년부터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정부의 사교육비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정부의 사교육비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발표된 사교육 실태에 따르면 초·중·고교 학생의 사교육비 총 규모는 약 21조원으로 전년도(19조5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1인당 사교육비는 7년 연속 증가한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3월 새 학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내신 성적 관리에 대한 학부모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새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전개될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에 대한 부담이 크게 다가오기 마련이다.아울러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을 공지하면서 수시 또는 정시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학교생활 성적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상태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소재 국권국어학원은 학생 맞춤형 학습 전략과 꼼꼼한 관리가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신학기 대비 학년 별 올바른 학습 방향을 공개했다.
[에듀인뉴스] 지난 2월 15일 전국의 대학입학처장협의회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한 대학의 입장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서 우리 사회는 학생선발에 어떤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지 새삼 묻고 싶었다. 우리나라에서 학생선발권을 가진 일부 고교와 대부분 대학들은 어떤 철학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는가. ‘철학’이라는 거창한 용어까지는 필요 없겠다. 무슨 생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가. 오로지 ‘점수’ 높은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우리나라 대학들이 갖고 있는 철학일까. 그것도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따져가면서 말이다. 이것을 철학이라 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중‧고교생 개인 봉사활동 시간을 매년 10시간씩 30시간에서 15시간으로 감축한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하며 정규교육과정 외 활동 실적을 대입반영에 폐지, 2024학년도(2020학년도 중3) 대입부터 학생 개인 봉사활동 실적이 대학 입시자료에서 제외된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2020학년도부터 도내 중‧고교생의 개인 봉사활동 시수를 감축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지금까지 도내 중‧고교에서 학생 봉사활동은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봉사활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