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 3월 1일 강서구 가락중학교를 낙동중학교로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강서구 가락동과 강동동 지역의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가락중학교 학생수가 2005년 113명에서 현재 31명으로 15년 사이 약 73%나 감소했으며, 올해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어 2, 3학년 전교생이 31명(2학급)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에듀인뉴스] 체험적 사고와 교육! 이는 과거의 해묵은 이론을 소환하려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영국의 경험론과 독일의 관념론적 철학사상의 대립을 부르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 시대에 근대철학의 두 가지 방대한 대립적 사상을 논하는 것은 별로 효용성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교육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계속되어야 한다. 따라서 교육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살아있는 인류의 메시지이고 앞으로도 인류가 살아가야 할 생존전략이기도 하다. 특히나 우리에게는 혁신교육과 맞물려 체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수업 없는 행복한 날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20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당초 예산 3조2651억 6200만원에서 709억9100만원(2.2%) 줄어든 3조1941억71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세입 세부내역은 △정부 추경에 따른 중앙정부 이전수입 997억원 감액(보통교부금 1089억원 감액, 특별교부금 3억원 증액, 증액교부금 2억원 감액, 국고보조금 91억원 증액) △자치단체이전수입 15억원 감액 △기타이전수입 2억원 증액 △자체수입 71억원 증액 △기금전입금 230억원 증액 등이다.줄어든 세입 보충은 코로나19와 연계해 이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2013년 초연 이후 청소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대표 청소년 연극 ‘사춘기 메들리’가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스트리밍 공연을 실시한다.코로나19로 현장 체험학습이 불가능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연극 ‘사춘기 메들리’는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온라인 연극 ‘사춘기 메들리’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온라인 관람을 하며 학생들과 배우들은 게시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소통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연
[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22년 3월 1일 금정구 서곡초등학교를 금사초등학교로 통합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통합은 1990년대 이후 부산 금정구 회동․금사공단 지역의 업체 감소 등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서곡초 학생수가 2010학년도 254명에서 현재 102명으로 10여년 사이 절반 이상 감소함에 따라 관계자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학부모 설문 조사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패션 특성화 교육기관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는 ‘2020 라사라 패션위크(RASARA FASHION WEEK)’를 앞두고 1차 PT를 지난 7월7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2020 라사라 패션위크’에는 총 9개의 브랜드가 탄생될 예정으로, 이번 PT에서는 실제 모델들이 직접 의상 작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빛이 나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매년 11월에 진행하는 라사라 패션위크는 패션디자인학 전공인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으로 직접 기획, 디자인, 제작까지 모두
[에듀인뉴스] 학교에서 어느 순간이 학생들의 기분이 가장 고조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연출할까? 학생 조회 시간, 동아리활동 시간, 점심시간, 체육활동 시간, 외부 강사 초청 강연회 등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학생회장단 선거이다. 학교의 학생회장단 선거는 마치 사회의 총선이나 대선의 모습과 흡사하게 진행 된다. 따라서 국가적인 선거의 축소판이자 유사정치행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학생자치조직의 대표적인 기구로서 또한 학생문화를 창조하는 활력소이기도 하다.
[에듀인뉴스] 교육은 인간 내면의 잠재력을 밖으로 이끌어 내는(引出)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은 이러한 역할을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을까? 대다수는 교육의 본질을 벗어나 오직 상급학교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백년대계인 교육이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세계와의 경쟁을 도모하고 있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온갖 풍파에도 견뎌 온 교육의 역군들조차 이제는 왜소해 보인다. 어딘가 희망을 찾아서 생존을 도모하려고 필사적인 몸부림을 반복하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 속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은 제19회 충북교원사진전을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충북교원사진전은 매년 스승의 날을 기념해 실시해왔던 것으로, 당초 5월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여파로 개최하지 못했다.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2주간 일일확진 환자가 50~100명 미만)인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별도 개막식과 간담회를 실시하지 않고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충북교원사진연구회(회장 나기출 용성중학교 교장)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에는 교원 28명의 작품 60점이 전시된다.충북교원사진연구회는 전체 47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들이 하고 싶은 것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모형의 미래학교 만들어가겠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활동은 그룹으로 진행하는 미네르바스쿨 등의 모습에서 답을 찾고 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민선 4기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체험중심 학교 모형 도입 등 그간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학교 및 교육 혁신을 위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였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 시대...“체험 등 한계 분명, 온라인 수업 확실히 만들어가야”이재정 교육감은 온라인으로의 시대 변화에 대해 “교육 미래의 모습을 5~6년은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총 1177개 사업을 취소·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또 1400억을 감액하는 9월 추경예산 편성도 추진한다.30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하반기 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하기로 하고 교육장회의를 통해 전달했다.충남교육청의 이번 사업 정비는 도교육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 중에서 총 1177개를 취소·조정(△취소 436개 △축소 389개 △변경 329개 △보류 23개)하였다.이에 따라 도내 790여개 학교에서도 당초 계획했던 사업을 실정에 맞게 조정하고 교육과정 정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24일 강릉 옥천초 운산분교장에 생명다양성교실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생명다양성교육 운영을 시작했다.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2월 생명다양성교육가인 최재천 교수 및 생명다양성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1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명다양성교실을 신축하고 제반 시설을 정비했다.또 교육구성원이 함께 워크숍, 강연회, 현장체험학습, 동아리 조직·운영 등 생명다양성교육 운영을 위한 바탕을 마련 해왔다. 생명다양성교육 프로그램은 △운산분교 주변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밀착 관찰 △동물의 생태 및 소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원어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글리 캠프(Online Glee Camp)’가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글로벌 문화·언어 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글리 캠프(Online Glee Camp)’를 6월 중순부터 서울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경기도 가평 소재)은 코로나19로 학생의 교육원 입소가 불가능해 짐에 따라 지난 5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가 유치원의 법정 수업일수(162일)를 감축해야 한다며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양 단체는 2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9일부터 순차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 초‧중‧고교와 달리 유치원은 어떤 대책도 제시되지 않아 학사일정이 파행에 이르렀다”며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위해 교육부는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유치원만 대책 없이 개학이 연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1년 3월 1일 동구 좌성초등학교를 범일초등학교로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부산 동구 지역의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남부교육지원청은 좌성초 학생수가 2010학년도 204명에서 현재 57명으로 10여년 사이 급격한 감소율(72%)을 보임에 따라 관계자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학부모 설문조사(57명) 결과, 응답률 100%에
[에듀인뉴스] 요즘 학교의 식당은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언뜻 보기엔 독서실 칸막이 책상을 보는 것 같다. 예전에는 식당에 들어서면 입구부터 탁 트이고 다소 여유로운 식당의 모습과는 달리 오밀조밀하게 칸막이를 설치하고 게다가 좁아진 식탁마저 사용자가 지정되어 학년, 학급, 출석번호의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도서관인지 식당인지 잠시 헷갈리는 분위기다. 거기에다 최근에 제공되는 음식마저 마치 현대미술의 특징인 불균형의 미학을 지향하는 것 같다. 사연인즉 식당에 머무는 시간을 짧고 감염 예방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생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생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정학습을 하는 경우 출석으로 인정받는다.교육부는 16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은 ‘원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고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내용 신설이다.이에 따라 유치원에서도 교외체험학습을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앞서 지난달 교육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경계일 땐 가정학습도 교외체험학습에 포함시켜 출석으로